산행대장 관촌 과 석금은 의학도입니다
그들 부부와 삼일절 행사로 남한산성을 산책하고 이동 중 차에 동승하였습니다.
석금의 처는 교단에 있는 선생님입니다
그들부부가 말이 없이 미소로만 일관해 왔는데
차안에서 의외로
“오늘 남한산성 탐방은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더 오고싶습니다“
장소를 추천했던 나는 너무기분이 좋아져서
“아!!! 선생님은 산성이 좋으신 모양인데 문수산성도 참 좋습니다.
거기 봄에 피는 꽃이????“
하다가 꽃 이름이 전혀 생각나지 안는 겁니다.
“군락을 지어 피어있는 보라색 꽃????”
옆에있던 식물도감 관촌은 답답하여 봄에피는 꽃이름을 열거하다가
겨우 “현호색” 이라고 정답을 말했습니다..
문수산성의 현호색꽃
그리고 예봉산 봄꽃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다가 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민쪽두리.복수초 그런꽃 다대고 결국 아름다운 그꽃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예봉산의 구술봉이를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겁니다.
아!!!!!!!!! 치매인가???
분원리 까지 이동 붕어찜도 먹고 강바람에 실려 근심걱정 덜었으니
오늘 아름다운 날 이었지만 일제에 맞서 맨주먹으로 독립만세를
외치던 선열들의 뜻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고자 합니다..
예년엔 독립선언서도 낭독하고 만세 3창도 하였는데
점점 나이 들 면서 그런 이벤트가 쑥스러워 지나 봅니다.
아무튼 장소와 음식점 선정에 좋았다 말해 주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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