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성북천의야생화(상사화 남진)

이모르 2020. 12. 22. 16:00

 

산책을 위해 성북 천으로 간다.

아파트 입구에 누가 심었는지 상사화가

정겨웠다

 

 

 

 

 

 

상사화를 보면 당연 선운사다

16.500 경내 전면적에 거의 상사화

가 무리지어 장관을 이루었었다

 

상사화(꽃무릇)은 잎과 꽃이 영원이 만날 수 없어서

상사화라 부른다 한다

 

 

선운사의 꽃무릇(상사화) 2009년 평보가 촬영 

 

 

상사병이라는 말은 춘추전국시대

의 송나라 말기 갈왕은 주색잡기에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하는데

 

갈왕은 시종 부인까지 탐익해 후궁을 삼고

시종에게 죄를 덮어 씨워 귀양을 보내는데

귀양지에서 부인이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움에

사무처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시종의 부인마저 시종의 뒤를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다

 

후궁이었던 시종의 부인은 죽으면서 갈왕에게

마지막소원 으로 남편과 합장 하여달라

유서를 남겼으나 화가난 갈왕은 일부러 두사람의

묘를 멀리 떨어져 쓰게 했다고 한다

 

 

 

 

이후 묘에서는 나무가 자라났는데 이나무가

마치 서로를 찾듯 가지를 뻗어 자라자 상사수라

불렀고 여기서 유래되어 상사병이라는 말이

생겼다 한다

꽃말은 기대 순결한사랑 이고 상사화류는 두가지

봄에 잎이 먼저 나오는 타잎과 추석 무렵 꽃이 먼저 나오는

꽃무릇 같은 두가지 타잎이 있다

사실 봄에 나오는 잎은 자신만 자라는게 아니고 땅속

알뿌리에 새로운 아기꽃을 잉태하여 계속 키우는 것이다

엄마가 뱃속에 아기를 잉태하듯이 상사화는 내리사랑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꽃이다 

꽃무릇과 작별하고 성북천을 걷는데

 

 

 

 

 

 

풍접초를 만난다

 

풍접초는 족두리꽃 이라고도 하는데

꽃이 아름다워 심어기른다 키는 1m남짓한데

줄기는 곧게 서며 잔가시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입이며 작은 잎은

5-7개인데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색이거나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은 네 개인데 꽃잎보다 2-3배 길게 뻗어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1cm 정도이며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꽃말은 시기.질투.불안정으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이어서 범부채꽃을 만난다

 

범부채는 붓곷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높이는 50-100cm이며 부리즐기가 옆으로 뻗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줄기 밑부분에서 2열로 어긋나며 다소

편평하고 길이 30-50cm 너비 2-4cm 로 끝이 뾰족하다

잎의 빛깔은 백색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이 5-6cm이고 가지 끝에 여러개가 달려 있어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6개로 황적색 바탕에 암적색

반점이 있다 꽃자루는 하부에 4-5개의 포가 있는데

포는 길이 1cm 정도의 난형이며 막질이다

수술은 3개이며 실모양이다

꽃말은 잃어버린 사랑 이라고 한다

 

 

유홍초

 

길이 1∼2m이다. 덩굴이 왼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빗살같이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붉은색·흰색 등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화관통은 길고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데,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종자는 줄 모양이며 길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고온에서 잘 자라며 5월 중순 무렵에 씨를 뿌린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원예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이 갈라지지 않고 꽃줄기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는 것을

둥근잎유홍초(Q. angulata)라고 한다.

꽃말 영원히 사랑스러운

 

       나팔꽃

 

나팔꽃 꽃말 기쁨 결속

 

 

분꽃

 

뿌리는 검은색의 덩이뿌리 모양이며, 줄기는

녹색으로 마디가 있고, 높이는 60-100㎝ 가량으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나팔꽃 모양의 흰색·적색·황색 꽃이

해질 무렵부터 아침까지 핀다. 수술은 5개가 있고, 열매는

둥글며 검은색으로 익는데, 안에는 흰가루가 들어 있다.

꽃 향기가 좋다. 씨앗은 둥글며 얇은 흰색 껍질에 싸여 있고, 검게 익는다.

분꽃이라는 이름은 씨앗의 배젖이 분가루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고 있다.

꽃에서는 명반을 매염제로 하여 남색에 가까운 색깔의 염료를 뽑을 수 있다.

씨는 가루를 내어 얼굴에 바르는 분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뿌리에는 이수·해열·활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자말리근이라고 부르며 소변불리·수종·관절염·대하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꽃말 수줍음 소심  겁장이  

마꽃 열매

 

 

박주가리꽃

 

박주가리

 

똥딴지(돼지감자꽃)

 

참깨꽃??

한삼(환삼)덩굴

한삼(환삼)덩굴

강아지풀 꽃

 

강아지풀은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 <Setaria viridis>이다. 개꼬리풀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구미초(狗尾草)라고 한다. 길가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20∼70cm로 뭉쳐나고 가지를 치며 털이 없고 마디가 다소 길다.

잎의 길이는 5∼20cm, 너비 5∼20mm로 밑부분은 잎집이 되며, 가장자리에

잎혀와 줄로 돋은 털이 있다.

꽃은 7~8월 한여름에 피고 원주형의 꽃이삭은 길이 2∼5cm로서

연한 녹색 또는 자주색이다.

작은가지는 길이 6∼8mm로 퍼지고 가시 같다.

종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었으며, 민간에서는 9월에 뿌리를 캐어

촌충구제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강아지풀속은 열대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유사종으로 갯강아지풀(var. pachystachys)은 잔가지의

센털이 길고 밀생하여 잔이삭이 뚜렷하지 않으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수강아지풀(var. gigantea)은 조와 강아지풀의 잡종이다.

  자주강아지풀(for. purpurascens)은 꽃이삭에 달린 털이

자줏빛이며 구별하지 않고 강아지풀로 취급하기도 한다.

금강강아지풀, 주름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가는잎강아지풀 등이 자라고 있다.

 

꽃말 동심 노여움

 

분홍색 긴꼬리 조밥나무꽃

 

분홍꼬리 조팝나무 중부이북의 산골짜기나 습지에 주로 자라며

꽃은 연분홍색으로 꼬리처럼 길게 원뿔모양으로핌

 

꽃말은 소녀의꿈

 

흰메꽃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한해살이풀로서 바늘꽃과에 속한다. 

높이는 1미터에 이르며 줄기는 곧게 서서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 

온 몸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잎은 좁은 간격으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은 길쭉한 피침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바늘꽃과 달맞이꽃속은 전세계에 약 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여러종이 귀화되어 자라고 있는데, 달맞이꽃(금달맞이꽃), 큰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등이 자라고 있다.

꽃은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마다 한 송이씩 활짝 피어나며

아주 오래 동안 계속해서 핀다. 4매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6센티미터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다. 저녁에 해 질 무렵이 되면

피어났다가 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 꽃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밤에 달을 보고 핀다고 하여 달맞이꽃 또는 한자로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른다.

7월에서 10월까지 꽃을 피우기도 한다. 본래 남미에서 자라는 풀인데,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논두렁이나 산비탈에 흔히 잘 자란다. 겨울철에도

땅바닥에 마치 불가사리처럼 어린 싹이 얼어 죽지 않고

땅에 납짝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달맞이꽃 자체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가을철에 꽃이지고 열매 꼬투리가 말라있는

모습은 마치 참깨가 열리는 것과 흡사하다. 종자를 월견자라고 부른다.

꽃말 기다림

 

 

학명 : commelina communisl.


분류 : 닭의장풀


분포 : 한국, 중국,일본


크기 : 15~50cm


개화 ; 7~8월


달개비라고도 부른다.


청색의 꽃들이 대부분이나 흰색의 돌연변이가 보이기도 한다.


냇가의 습지를 좋아하고 길가나 야산의 빛이 잘 든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어린싹은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잎 줄기 뿌리를 그늘에 말려 약한 불에 은근히

 

끓여 음료로 마시면 당뇨에 효가가 있다고 전한다.

 

꽃말 순간의 즐거움


 

수련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은 한반도 중부 이남의 늪이나

못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길고 단단한 잎자루와

꽃자루는 깨끗하고 얕은 물 속의 진흙에 내린 뿌리줄기에서 나온다.

둥글고 중앙을 향해 갈라진 잎은 물 속에 잠기지 않고 물 위에 둥둥 뜬다.

꽃은 흰색을 띠며,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길다란 꽃자루 끝에서 6-7월에 핀다.

꽃잎은 낮에 활짝 벌어졌다가 밤에 접힌다. 꽃받침에 싸인 열매는

물 속에서 익은 뒤 썩어서 씨를 내보낸다. 밤에 꽃이 오므라들므로

수련(睡蓮)이라고 한다

 

어느 여신에게 딸 세명이 있었는데 그녀는 딸을 한명씩 불러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맏딸은 물을 지키는 "물지기"가 되겠다고 했고,

둘째딸은 "물을 떠나지 않고  엄마 분부대로 하겠다."고 대답했고,

막내딸은 "어머니께서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후 어머니는 그들의 원대로 맏딸은 밖의 바다를 지키는

여신으로 만들고 둘째딸은 안쪽 바다를

지키는 여신으로, 그리고 막내딸은 파도가 일지 않는 호수의

'수련'으로 피어나게 하였다고합니다.

 

 

꽃말: 담백, 결백, 신비, 꿈

 

 

능소화

 

중국 원산의 갈잎 덩굴성 목본식물이다.

담재이넝쿨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착 뿌리(흡반)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물체에 지지하여 타고 오르며 자란다.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이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핀다. 추위에 약하다.

다른 종으로 능소화보다 꽃이 조금 작고 색은 더 붉으며 늘어지는

 것이 없는 미국 능소화가 있다.

꽃말은 명예와 영광

 

 

 

 

 

 

남진 상사화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아 모란이 아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
아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아 모란이 아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
아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

작사 김병걸작곡 김동찬편곡 조성준노래 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