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그림을읽다(문명희)

이모르 2020. 12. 31. 22:54

 

 

 

그림을읽다/문명희

 

 삶은사람이고

그림은삶이다

 

사차원세계를창조하는

이차원천재

넋나간 초인이다

 

어제는사막을긋고

오늘은신기루그리고

내일은어린왕자의

오아시스 찾아가는

 

이차원화가에게경배를

삼차원초인에게찬사를

사차원천재에게갈채를

 

살고싶어그리고

울지않으려긋고

죽기싫어그린다

 

공은색을만들고

색은공을낳는다

 

 

 

 

 

 

知止가 詩를 썻습니다

  

춘곡이 댓글을달았습니다  

form is emptiness and the very

emptiness is form

 

형태는 공허하고 매우
공허함은 형식이다

 

-차원(四次元)

공간과 시간은 네 개의

실수로 나타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공간의 삼차원에 시간이

더해진 것이다.

 

공간과 시간은 네 개의

실수로 나타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공간의 삼차원에 시간이

더해진 것이다.

 

 

 

 

(색즉시공공즉시색)
존재하는것은색과공으로나뉘고

색이란존재를측정(파악)할수있는것을말하며

공이란존재하는것중관측이불가능한부분.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이러한공과색이서로

변환이가능함을말하며, 존재하는
것의상호전환을말함.
우주의 95%이상이있어도측정되지않는공의상태.

인간의대부분은색으로구성되지만

그일부는공으로구성됨.
본질을가지고존재하는것은항상변하며변하는

이유는다른것과반응하기때문.

이것을큰틀로연기라고함.
인간의본질역시고정되지않고공의상태로항상변해감.
그러나그특성은강물이그특성을유지하는것처럼유지함.
인간의몸이태어난후여러번바뀌어도자기라는

틀을유지하듯이본질도일정한틀을

가진채로존재함.
반야심경의내용은존재가어떤특성을가지는지에

대한내용인데그것은물리에가까운

 

해설.
무아란자기자신이없다는말이아니라고정된

실체가아니라는말.
자신의특성을가진공의존재는변하기

쉽기에그것을보호할수단이필요함.

육체는그러한기능을가지는것이고또한

공을안정시키는기능도포함.
대부분육체를떠난자아는물리적으로

불안정하여그상태로오래있기가힘듬

 

 

 

 

남아메리카 칠레 부근의 남태평양에는

이스터섬이라는 한적한 섬이 있는데,

이 이스터섬에는 매우 신비롭고 진기한

돌유적물들이 세워져있어서,

정말 대단한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스터섬의 둘레를 따라서, 수백개나 되는

대형 석성들이 마치 이 섬을 방어하는 것처럼

섬둘레를 따라 쭉 세워져 있는데, 멀리서 보면

무척 진기하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이스터섬의 이 거대한 석상들은

모아이석상이라고 불리우는

신비로운 돌유적물인데, 무게가 수십톤이나 되고

크기도 20~30m나 되는 거대한 크기의 석상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돌유적물들을 누가 어떤

기술을 써서 만들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는지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등 그 정체가 전혀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건조물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스터섬의 모아이석상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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