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행복길

노들섬의시선(꿈속의고향)

이모르 2020. 12. 31. 22:58

 

 

 

 

시선/김명옥  

 

 

버찌 익으니

위로만 가는 눈길.

까만 유혹에...

 

먼 하늘도 아니고

꽃도 눈에 안 든다.

 

매 같은 눈빛

가지 틈을 살핀다.

입맛 다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