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의 집에 다녀오는 늦은 밤 143 개포동-정능 차를승차하여
조수석쪽 두 번째 뒷칸에 나는 창측 보석은 안쪽에 도선도선
손주 이야기며 여러 가지 잡담을 이어가던중
강남쪽 어느버스승차장에 진입하다 버스가 정지하였다 창밖을 보니
버스정류장에 어느 젊은 부부가 차를 주차하고 운전석 밖에 있던
차주는 버스를보며 손짓으로 가라는 손짓을 한다
허나 내릴손님이 있는고로 운전기사는 운전석에서 한참을 보고있다가
밖으로 나가 젊은이에게 말하고 있었다.
“지금 뭐라고 하는겁니까?? 버스정류장에 대시면 안되잔아요”
그는 손에 음료수캔을 총처럼 들고는 큰소리를 쳤다.
“내가 잘못인거 알아 그런데 네가 뭐야 그냥가면 됐지 꼭내려서
시비를 해야되겠어 엉“
기사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뭐라 말 하는순간 그는 더거칠어졌다
나는 창측에서 너무나 자세한 내용을 보았으므로
창을 열어 목을 내미는순간 보석은 남의일에 참견하다 또 젊은이에게 망신하지
말고 가만있어요 하는것을 나는 큰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봐요 젊은 친구 지금 상황은 잘못했다하고 사과하면 끝나는 사항인데”
곧 돌아오는 소리는
“아저씨는 뭐에요 가만있어요”
나는 그만 이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전화기를 뽑아들고는
“너 한마디만 더하면 그냥 112로 신고할꺼야. 이자식이 버르장머리가 없어”
그의 부인과 옆 내짝은 자신의 파트너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무지 애쓰고
있었다 험악해지자 버스기사가 복귀하더니 차를 빼고 운행하고 있었다.
“휴 내가 제명에 못살아요 매일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면 난 어쩌려고
남일에 나서서 왜 그러는데요 버스안 사람 어느누가 나서는가 봐요 응
제발 좀 너그럽게 살아가요 좀 가슴이 뛰어 살수가 없어요
“”
“!!!!!!!!!!!!!!!!!!!!!!!!”
그러나 아들같은 놈으로부터 아저씨는 뭔데 그러느냐는 소리만
귓가에 엥엥 거리며 만복해 들리고 있었다...
이글을 보고 상기하게 되면 그분도 좀 반성을 하였습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