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수석과란이야기

이모르 2021. 1. 5. 14:03

 

바람이야

제마음 대로 하는거다

 

가슴을 관통하고

바람에 실려온

 

 

香薰은 폐를 관통한다


달빛은 교만하다.

 

사찰 경내에

겹 벗꽃 만발했지.
목련은 야단스럽다.

 

어디서 香 이 다가온다.

蘭이 있나?


부처가 득도하시기를
란  옆에서 라고 했다.

 

자기 모습을 감추고
은은한 香을 주니!!!

 

 

내 가슴에 얼굴을

묶고 있는
벗 들은 蘭과 같다.

 

은은한 香으로 

부끄럼을 타게 만든다..

 

 

 

문양석(키질하는 여인)

 

 

 

 

봄이 오고 석부석의 풍난은  

그리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꽃대를 내밀었다 

 

가다 오다 채집한 돌들 얼마나 애착이 가는지

 

 

 

 월광석

풍란(제목 도봉산의봄)

 

 

 

 

 

 

 

 

 

 

 

 

 

 

賢夫染人 如近香熏

 

 

 

 

 

進智習善 行成潔芳

 

 

 

 

 

 

 

 

어진 사람이 사람을 물들이는 것은좋은 향기를 가까이 하는 것과 같다.

 

 

 

 

힘써 지혜를 추구하고 선한 것을 익히다 보면깨끗하고

 

 

 

 

아름답게 행하는 습성이 몸에 밴다.

 

 

 

 

 

 

 

(춘곡의 글중 오늘 읽은 법구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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