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9일
오늘 山人 이재삼씨와 점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재삼씨는 산에다니며 야생화를 촬영하는데
오직 휴대전화로만 찍어도 사진 작가 수준이라
평소 내가 좋아하는 산 친구입니다
그분을 만나러
중량천 장미 공원 태릉입구역 장미공원에
가서 산책하고 점심을 할 계획 이었습니다
태릉입구역 8번출 했는데
조그만 연못 줄풀들이 무성한 곳에서
맹꽁이소리 요란 하게 들려왔습니다
눈이 휘둥굴 해졌습니다
먼 옛날 고향에서 듣던 맹꽁이 소리였으니
너무 놀라웠구 반가웠습니다
그게 요즘은 맹꽁이가 멸종위기라 하니
허둥지둥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을 합니다
동영상 찍고 보니 아무케도
이상해 몇번 들어보니
음양효과라 맥이 풀렸습니다
에라 이 못된것들 안내문도 없이
순 사기꾼들 !!!!!!!!!!!!!!
이재삼님이찍고 해설은 도선산우회에서
했습니다 바위취
대문자꽃.한자 클 大 자를 닮아 대문자꽃이라고합니다
.바위취라고도 하고요.
출처:한국환경산업기술원
맹꽁이 생태계 회복 환경기술
여러분! 도시 생태계에 대해 아시나요?
도시는 사회의 핵심 요소들이 모여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도시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재구성하는 것이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맹꽁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양서류 입니다.
몸통에 비해 작은 머리와 등 면에 무질서한
흑색 반점이 있는 특색 있는 야생 동물로 장마철에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서식지 대부분이
저지대 습지로 주택과 도로의 건설 등으로 맹꽁이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젠 찾아보기
어려운 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저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건강한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의 최적 서식처
복원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술은 국내 최초로 맹꽁이 최적 서식처를
복원&개발한 첫 사례라서 더욱 뜻깊습니다.
이번 복원기술은 맹꽁이의 서식지에 대한 적합성
지수를 조사하였으며,
서식처 최적 복원모델과 인공증식 및 현지적응 관찰기법 등에
관한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합성 지수란 특정 종이 서식할 수 있는 서식지의
조건을 수치화하여 만들어낸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맹꽁이의 최적 서식처는 산란지
고도 400m 이하이며, 은신처 흙 깊이 20cm 이상
그리고 물 깊이 10~ 50cm, 농도 5.8~7.5등이
맹꽁이의 서식처 적합성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찾을 때 수치화 없이
진행했지만, 이번 적합성 지수가 개발되면서 멸종위기종
최적의 서식지 조건을 계량화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우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전남 목포 생태복원사업과 연계해
이번 서식처 복원기술을 실제로 적용했는데요.
지난 11월 말, 목포시에 복원기술을 적용하여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의 약 1막 3천여 규모의
부지에 산란지, 은신지, 동면지 등의 복합적인 맹꽁이
서식처를 완공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목포시에 조성된 맹꽁이 서식처입니다^^
서식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맹꽁이 생태활동에
따른 맞춤형 서식처 적합성 지수를 적용했는데요.
이러한 적합성 지수를 바탕으로 서식처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6월에 맹꽁이가 동면에 깨어나는
시기가 오면, 맹꽁이 30여 마리를
새로 조성한 목포시 서식처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이번 맹꽁이 최적 서식처 복원 기술이
다양한 복원사업에 활용된다면,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적서식처
복원기술과 같은 공공기술이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여름철
도심에서도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호흡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지구, 자연과
공생하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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