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5월26일카파도키아 에 입성 하였다
경관에 입을 다물수 없었다 이곳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이 만들어져 풍화작용으로 주황 휜색 검정색 등 버섯 굴둑 등 동화의 요정 나라에 온것 같은 착각에 사로 잡혔다 히타이트(기원전18세기 기원전1180 또는 기원전8세기)인 또는 제국은 고대근동의 청동기 시대 아나토리아 북중부 하루사 를 중심으로 형성된왕국이다
카파도키아에 살았던 히타이트인들이 교역품들과 자원들을 외적으로부터 지키기위해 바위를 파서 거주를 삼았다 카파도키아는 예로부터 실크로드 등 중요한 무역루트가 동서남북 사방에서 거쳐갔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카파도키아는 실크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실크로드는 비단길이라는뜻이다 동방에서 서방으로 간 대표적 상품이 중국산 비단이었던 데에서 유래하는데 서방으로 부터도 보석직물 등의 산물이나 불교 이스람교 등도 이길을 통하여 동아시아에 전해졌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로마인들로부터 도망처 온 기독교도 들의 삶의 터전이 었다
기독교인들은 로마가 국교로 인정한 기독교시대에 잠시 평온했으나 또다시 시련을 만나게 되는데 7세기 중반 이스람왕조의 침공을 받게 되자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대규모 기암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이다
<
마르코 폴로는1271년 카파도키아를 지나게 된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기독교인들이 로마와 이스람 의 종교적 탄압을 피해서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교회와 수도원을
지어서 신앙생활을 한곳이라고 적고있다
마르코폴로는 원의 수도로 가서 칸을 만나게 되는데 마르코폴로에게 몽골제국의 이야기를 듣게 된 서구인들은 일대 혼란을 격게 된다 유럽에서 성경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 동방견문록이라 하니 그 당시의 바다건너 미지의 세상을 그리던 유럽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쇼크 였을것이다 동내간판이나 길목의 이정표마저 금박으로 입혀진 신비로운 세상 손님이 오면 자신의 아내와 동침을 시키는 엽기적인 문화 망자를 위해 4년 내내 통곡을 해야하는 이해하기 힘든풍습은 우리나라도 조선시대엔 부모상 때는산소에서 3년을 지내야 했다는 것에서 우리가 몽고리안이라는 동질감을 가질것인가?? 아름다운 용모의 나그네를 살해하여 그영혼을 집에 머물게 만드는 해괴한 부족이야기 정복자를 태우고 달리면서 민첩하게 풀을 뜯어먹는 제국의 말(馬)들 보석이 박힌 군복을 입는 수십만의 신하들 어느것 하나 평범한 이야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기에 유럽인들은 동방견문록에 열광 했었으리라
터키 카라반사이 대상숙소 실크로드 의 대상들이 쉬어 가던곳 도적떼의 습격을 피하기 위하여 성벽높이를 12m 로 하여 결비병을 배치했다고 한다
카파도키아의 데린구유 지하도시 단면도 지하도시는 바위를 파내어 몇 개의 층으로 만들어 가축우리 환기통 사람들이 둘러 앉을수 있는 공간 기도실 침실 주방 저장고 포도주 창고 화장실 연락통로 같은 편의 시설을 골고루 갖추었다 이지역은 200여개의 지하 거주지가 있으며 가장큰 지하도시는 네브세르에서 29km 떨어진 데린구유이다 깊이85m의 이도시는 8층까지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데린구유 지하교회
콤마게네 왕릉 (넴루트산)
콤마게네 왕국은 B.C 1세기에 성립되어 72년에 로마에 의해 멸망된 현재의 아드리야만과 가지안텝 미라쉬 지역을 지배했던 왕조였다 오늘날 아드야만시에 있는 해발 2150m 의 넴루트 산에 있는 콤바게네왕 안티오크호스의 무덤(능)은 돌로 이루어진 원뿔형 언덕모양으로 높이50m 반경150m 의 거대한 규모이며 B.C50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르코 폴로
실크로드 경로
My Way .
'터키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의야생화(터키여행60부) (0) | 2021.04.05 |
---|---|
카파도키아의신앙(터키여행59부) (0) | 2021.04.03 |
콘스탄티노풀최후의날(터키여행58부) (0) | 2021.04.03 |
카파도키아비행선의일본인(터키여행57부) (0) | 2021.04.03 |
록셀란 휴렘술탄 (터키여행56부) (0) | 202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