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인대화방

명상길에서즐기는 능이버섯

이모르 2020. 12. 19. 12:48

 

 

 

 

2016103

 

도선인 들이 북한산 둘레5 명상길을 가기위해

정릉 탐방관리소 앞에서 좌측 명상길로 접어들었다

정다운 담소를 나누며 산책길을 간다

숲과 계곡물 경치 좋은 곳에서 쉬어 갈 때

일전 관촌이 명지산에서 채취한 능이버섯을 데처와서

초고추장에 막걸리와 함께 하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명지산에서 채취한 능이버섯

 

능이버섯

 

 

버섯을 말할 때

1능이 2표고 3송이 라 한다

인공재배가 되지않는 능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버섯이라 불린다 한다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에서 균생하고 표고버섯은 참나무

뿌리에서 균생하는데 능이는 참나무 숲 중에서도 낙엽이 많은

곳에서는 자랄 확률이 적다한다

낙엽과 마사토가 일정비율로 섞인곳 약간 경사진 곳이라면

금상첨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능이 대부분에 모래흙이

묻어 있는 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관촌이 데처온 능이또한

버섯 뿌리부분에서 아주 작은 입자의 모래가 씹히는 기분이

들었다

 

 

두리봉에서 영지버섯

 

단월봉의 노루궁둥이 버섯

 

 

이처럼 능이의 특성을 알고있는 관촌은 색다른 버섯을

채취하는데 월등한 실력을 발휘한다

 

자연 상태의 버섯은 맛과 향에서 진미라 할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버섯에 함유된 항암효과는 우리

몸에 이로운 먹거리라는 것을 말해준다

예로부터 우리 선인들이 나물반찬으로 즐겼던 버섯은 전통

먹거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간혹 버섯의 미끌거리는 쫄깃함이나 향기가

싫다고 멀리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다

자신의 몸을 생각한다면 무엇이 참다운 먹거리 인지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데 오늘 덕분에 버섯향 가득한

가을을 형제봉 밑에서 즐길수 있었다

 

 

 

 

 

 

 

 

 

 

 

 

 

배초향(문화어 방아풀)은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방아·방앳잎·방아잎·중개풀·방애잎이라고도 부른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대만·일본에도 서식한다.

 

볕이 좋은 풀밭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서 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난다.

키는 40~100 센티미터에 이르고, 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이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 센티미터, 너비 3~7 센티미터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뒤에 털이 난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모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5~15 센티미터로 길며 꽃받침은 끝이 갈라져 뾰족하며

수술이 네 개인데 그 중 두 개가 길게 꽃 밖으로 벋는다. 열매는 세모진 분과이다.

 

한방에서는 곽향(藿香)이라 부르며 약재로 쓴다. 경상도,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깻잎처럼 배초향의 잎을 찌개나 전골을 끓일 때

향신료로 넣기도 하고, 부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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