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일지

마누라길들이기

이모르 2020. 12. 20. 14:54

 

 

 

 

나는 바위다

 

사람들은 내 위에서 휴식한다

 

오늘은 7명이 모였다

 

막내가 사랑싸움으로 50일간을 집안 별거를 하였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문제로 시작했습니다

새로산 승용차로 드라이브 시켜주지 않았다고'

시작했습니다

음!!!!!!!!!!

"누구나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시작하지"

 

 

 

누구는

부부싸움에서 최장 6개 월 간 말을 하지 않고

지냈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적 이야기인지 과연 그런 긴 시간

말 안하고 한방을 쓸 수 있을까?

 

 

 

막내

 

그때 평보

 

재빨리 보석(輔錫) 에게

전화를 때렸다

 

 

여----------보

나-------------야

당신이 싸준 쌘드위치 정말 최고야

사----------------랑----------------해--------

 

좌 중은 폭소했고 6개월 침묵했던 모씨가 투덜대었다

"저놈은 나보다 더 나쁜 놈 야"

그때 소쩍 꿍 새가 노래하듯 말했다

몇일 전 나도 싸웠다

3일째 는 사랑을 하고파 몸살이 났다

 

넓적 다리 째 마누라 복부로 올려놓으며

잠 고대하는 듯 투 털 대였지

"누구야 내 넓적다리 밑으로 들어오는 놈이"

 

소쩍 소쩍 소쩍 """"""""""""""""""""""""""""""""""""""""""""소쩍꿍

 

 

 

 

 

달은 밝다

달에서 지구를 보면

달보다 더 아름답다

 

왜?

바다가 있어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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