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도 나누었다.
몇 년전 신문 방송에 소개된 내용인데
회사 다니던 어느 분께서 회식 때 술이 너무 과하여 길가에
잠들었었는데 눈을 떠보니 정신병원 본인은 정상인이라 주장하며
귀가 시켜 줄 것을 계속 말하였으나 손발을 묶고 독방에 가두고
그렇게 해서 6년을 살았는데 그동안 영양실조로 다리가 지팡이에 의존하여
교우 걷게 까지 이르러 밖으로 나와 나라에 진정을 하였다.
그분 말씀은.
“내가 잠든 곳 옆에 시립 정신 병원이 있었는데 갔다 놓을랴면 그리로 하지 않고
어찌 80km 떨어진 사립에다 갔다 놓았나? 사별하여 술에 취한 사람이 연고가 없을터
수용소 측 말씀은
“연고가 없었고 정신과 의사가 정신병자라고 판정을 하였다”
여기서 동아일보의 기고문을 인용해보자
1970년대 미국의 무명심리학자 데이비드 로젠한 그는 정신과 의사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정신질환을 가려낼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기로했다.
[인문사회]‘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왼쪽부터 미국의 대표적 신행동주의 심리학자 B F 스키너, 과학으로서의 정신의학에 사형선고를 내렸던 데이비드 로젠한, 심리학 분야의 잔 다르크로 불렸던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로렌 슬레이터 지음·조증열 옮김/344쪽·1만3500원·에코의 서재
1970년대 초반 미국의 무명 심리학자였던 데이비드 로젠한. 그는 정신과 의사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정신질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로젠한은 자신을 포함해 8명의 가짜 정신병 환자를 모집했다.
‘스키너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비둘기. 먹이를 통해 쥐가 지렛대를 누르도록 유도했던 스키너는 비둘기에게 탁구를 가르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장담했다. “동물에겐 반응이 있을 뿐 마음이 없다”고 믿었던 그는 실제로 자신의 딸을 상자 안에 가두어 키우기도 했다. 사진 제공 에코의 서재
실험기간은 한 달. 가짜 환자들은 진정제를 삼키지 않고 혀 밑에 감춰두는 요령을 익힌 뒤 병원을 찾아가 거짓 증상을 호소했다. “목소리가 들립니다. ‘쿵’ 소리를 내요.”
그러나 병동에 들어가서는 정상인과 똑같이 행동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단 한 명을 빼고 전원이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진을 받고, 약물을 투여 받으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정신병원에 수용되고 있는가. 로젠한은 “정신의학은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다”고 선언했다.
실험결과에 분노한 한 정신병원에서 그에게 도전장을 냈다. “앞으로 석 달 내에 가짜 환자들을 보내시오. 우리가 그들을 모두 찾아낼 테니까!”
로젠한은 선선히 결투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난 뒤 병원 측은 “로젠한이 보낸 가짜 환자 41명을 찾아냈다”고 의기양양하게 발표했다. 그러나 로젠한은 단 한 명의 환자도 그 병원에 보내지 않았다.
경기 끝! 이렇게 해서 정신의학은 나락으로 추락한다
밤은 외로운
사람들만이 그 까닦을 안다..............
캄캄한 터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