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일지

야간산행 (햄릿이 오펠리어 에게 한말)

이모르 2020. 12. 20. 15:05

 

 

땜  까지 갔다

날씨 쌀쌀하지만 능선을 타는데 더워서 옷들을 벗었다

 

 

 

 춘곡

 

 

                                                

 

 

춘곡이 말하기를 영애들에게 일러줄 말로서

섹스피어의 

 

햄릿이 오펠리어 에게 하는 말을 인용 하였다

 

“정숙하기가 어름같고  순결 하기가 눈같아도  때로는 비방받기 쉽고 

옆에서 보고 하는 말들은 비판 적 일수 있으니 매사에 행동거지를 조심하게 하십시요“ 

라고 말 했다면서 아이들이 눈같이 순결하기를 원했다 

 

평보가 말했다

 

“시대가 바뀌어 가는데 정숙이니 순결이니 하는 것도 바꾸어 가는 것 아닌가?

도덕적 가치관은 시대환경에서 영향을 받는 것 아닌가?

순결한 여성을 보는 것이 시쳇말로 휘귀 동물이라 하지 않던가??

물론 박순천 여사의 말씀이 생각나네만 모든 것이 변해도 우리나라 여성들의 정조

순결정신 만은 변하면 않된다 하셨지만 요즘처럼 이혼율이 급증하는 추세에 순결만을

고집한다면 가치관과 현실의괴리에서 혹여 자살하는 사람도 생길까 우려되서 하는말이네만“

 

무산이 말했다

 

“그럼 그 순결정신을 이렇게 해석하면 될꺼야

요즘도 순애보 같은 이야기가 있어 인테넷에서 실지상황이라 하던데 아내가

중병으로 고심하던 남편이 돈은 없고 인삼 좋은 놈을 각색해서 산삼이라 권하고

잔뿌리 까지 먹게한 아내가 실지 병이 나아져서 속인 것을 부끄러워 그만 실토를

했는데 아내가 하는 말이

 

“나는 인삼을 먹은 것이 아니라 당신의 진실한 마음 산삼을 먹은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것이 요즘 정숙이고 순결이 아니던가? “

 

평보가 말했다

 

“아 위대한 섹스피어!!!”

 

석금이 말했다

 

“섹스피어도 지금시대 인기 있는 드라마 작가쯤 됐을 것입니다”

 

하산 길

아직 끝나지 못하는 질긴 단풍이 있었다.

 

 

 

 

                                                           달과 단풍

 

“가을에게 좀 더 시간을 주십시오. 그래야 사랑을 노래하며 절망 하지 않는 젊음이

겨울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아!!!!!!!!!!! 환경미화원을 하려해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버스 안꺄지 따라온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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