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이야기

산이좋은친구들

이모르 2021. 1. 1. 14:22

산좋은이 보려고

새벽을 보았다

마음이 들떠 콧노래가 나왔다.

 

장암역에 너무 일직 도착했다.

커피 뽑아 한 목음

 

사람이 그리워!!

 

지혜가 생끗하며

눈가의 인사로 나타났다.

 

민기가 허허웃음으로

나타났다.

 

 

 

또 한사람

부끄럼 타나보다

육교에 숨어 있다.

 

산 초입에서 원용이 나타났다

이들은 약속을 시간차로 한다.

 

기차바위 앞에 재봉이 나타났다

 

 

 

빙벽 바위 타는데 진지하다.

 

점심으로 막걸리하고

컵라면

 

원용은 그래도 말이 없다.

 

하산 중 인상 좋은 민기님

발 찬물에 담그면 건강에 좋단다.

 

너무 차다.

 

개운하다.

 

내 나이 쯤 이면

이들이 부럽다.

 

해맑은 웃음의 지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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