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는 남쪽에 서식했다.
처음 대나무를 접한 것이 소년때 남쪽 전라도로
여행중 보고 신기하게 느꼈으니 !!!!!!!!!!
소나무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나무다
학명은 피누스 덴시플로라(Pinus densiflora)이다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라 하는데
여행을 하다보면 로마에도
우산소나무(로마군이 행군할 때 그늘막 쉼터)가
있고 중국 황산에도 소나무가 있다
미국 동부에 거주하는 블로그 친구 푸른하늘님도
정원에 소나무를 심었다 한다
어릴때의 추억은 송편 찌는데 솔잎
추석때 송아가루로 다식을 만들고
소나무밑에 청버섯 송이버섯
유명산에 가면 소나무의 잘생긴 모습은
고상한 기품이 배어난다
혹자들은 우리나라에 50년후 소나무는 전멸한다 경고한다
온난화로 아열대 기후로 변질되기 때문이라는데
50년후면 우리야 死後이야기 지만 소나무없는 大韓民國
을 생각하기 조차 싫어진다.!!!!!!!!!!!
松竹問答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이식( 李植) 1584(선조17)~ 1647(인조25)
松問竹
솔이 대에게 말을 걸었다.
風雪滿山谷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吾能守强項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可折不可曲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
竹答松
대가 솔에게 대답했다.
高高易摧折
고고할수록 부러지기 쉬운지라
但守靑春色
나는 청춘의 푸르름 고이 지킬 따름
低頭任風雪
머리 숙여 눈보라에 몸을 맡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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