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소쩍새가 울고있었다.
오랜만에 듣는 소리다. 모든 게 변하여 가는 세상
환경에 대한 두려움은 매년 격 는 태풍 재앙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밤 등산에서 소쩍새소리를 들을 수
없었는데 지금 듣게 돼서 반가움이다.
목적지 땜으로 가는 동안 어두움 속에 빛나는
목련 벚꽃 진달래군 들 고개를 들며 그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이런 평화속에
행복 해 질수 있게 기원 하는 것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꽃잎을 흔들 때
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다.
은암이 친구라는 사람의 實話를 들려주었다.
사업하는 k사장이 평생 처자식밖엔 몰라서
모범적인 가장이었는데 어느 날 이웃한
한의사의 부인을 흠모하게 이르러 매일 꽃을 사들고
대문 앞에 기다리며 열성적으로 쫒아 다니던 중
한의사가 화가 나서 박색인 k사장부인과 통정을 하고 말았다.
k사장은 전 재산을 다 본부인에게 주다 싶이하고 이혼하고는
한의사 부인과 결합하여 산다며
늦바람이 무섭다고 역설하였다,
이는 군자의 도리를 성실이 지키며 오직 성 여사밖엔
모르며 살아가는 춘곡에게 주의를 환기 시켜 주기위한
은암의 역설이다.
내 끼에 지처 버린 보석은
가끔 내가 들으라는 듯 혼자 말한다.
“춘곡이나 도암 같은 사람과 한달만 살아 보았으면 좋겠다.”.
바람이 분다.
꽃비가 나린다.
세상엔 공평치 못해서 君子도아니고 돈도 없는 오직 힘만
있는 사람에겐 짐승이라 한다나???
밤에 활짝 핀 꽃들이여
나 이제 간다.
君子를 나보다 좋아하는 사람 옆으로
하 하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