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주 바위 위는 넓은 공간으로 야경을 바라보는 20명이상이 둘러
앉을만한 장소다
그 밑은 마치 고인돌 모양처럼 되어있고 밑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아기자기한 소폭포도 있고 소가 있어서 4명이 둘러앉았다.
큰 돌을 탁자로 저마다 의자를 만들어 원형으로 앉아
발을 물에 놓고 대화를 하다 보니 가제들이 발밑으로 들어와 무슨 큰 의지나
되는 것처럼 운신을 한다.
그곳 가제왕국에 거인 인간은 오만하게 발을 들여 순진한 가제들을 교란시키고
있는 중이다.
대화중 어느 일간지에 우리나라 여성팻션을 유도한 기녀들을소개한 단원 의 순라 도를 우리는 다른 측면에 대한 견해들인데
“양반을 검문하는 상민 포도관 은 지금 같이 권력에 눌리지 않고 당당해 보이는 것은 그때도 공권력에 상당한 위상을 심어준 것 같다.
“그때쯤엔 군역은 상민들만 의무사항이고 양반계급은 면제였다.”
“면제가 아니라 대신 그에 상응한 軍費를 냈을 것 같다.”
세월을 잡는 양반 긴 장죽을 문 기녀의 의상 등불을 밝히는 몸종
희랍 철학에 있어 윤리학과 정치학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풀라톤의 말에서처럼 국가가 존립하여 가는 것은 지도층의 윤리적 가치관과
보통사람들의 연대감이다.
허나 지금 세상엔 단체 노조 등 보통사람들이
힘이 실어지는 살기좋은 세상이 되어가는것이 아니던가??
제도가 개선 되어 가지만 아직도 묘연 한것은 가진자 들의 도덕적
방종에 있다
작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