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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초교에서 고향의 봄을
부르던 추억의 향수
올림픽 공원을 산보하던 초등 동창들은 호수가에 피어있는
푸들에 옛 추억을 말하였습니다 .
k군은 동네 뒷동산 정상습지에 피어있던 푸들을 말하는데
현재는 시 운동장 으로 변했다구!! 아쉬워 하는겁니다.
언덕에 올라서면 복숭아꽃 살구꽃 앵두 감나무 집집마다
어우러진 초가엔 박꽃이 하얏게 피었지요
비가 오면 앞산에가서 청버섯 따다
화로불에 구워먹지요
진달래 싸리꽃 피어난 산길엔 까치독사가 또아리 틀고
냇가엔 불거지. 빠가사리 ,가물치 ,구구락지 .들이 자유럽게
여유를 즐기는데 물총새는 말뚝에 앉아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제비는 잠자리를 낚아채고 종달새는 높게 날며 노래를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순간의 꿈이련가??
냇가는 물이 말라 흔적이 없어지고 제비도 간데없습니다.
야은 길재의 한구절이 생각나는게 과연 타당한 일인가요?
어즈버 태평 연월이 꿈이련가 하노라!!!!
애국가 보다 더많이 불려지는 동요 고향의봄은 이원수가 14살때
지은 시를 홍난파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인데
마산에서 소년회 활동을 하던 이원수는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방정환 선생님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잡지 (어린이)에 원고를 보냈고 그다음해인
1926년 어린이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꿈과 같은 이 어린이 합창단은 1906년 어느 여름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있는 Tamie 수도원을 방문했던
두 학생들에 의하여 설립, 이후 전통 있는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마을을 방문하며 공연을 다니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탄생되었다.
1907년 10월 St. German i Auxerrois에서 가진
첫 공연이 대단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고
1924년 Maillet 신부가 지휘자가 되면서 학교는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되었다.
신부에 의해 그레고리안 성가와 다성부 음악의 종교음악적인
곡에서 현대 작곡자들의 합창곡, 세계 각국 노래들을
첨가하여 확장된 레파토리는 파리나무십자가소 년합창단에게
더 많은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주었고
인근의 나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 후, 1931년 북아메리카 투어 진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고 이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40여년 동안 정들었던 샤또성을 떠나
2006년 9월부터 파리 시내의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여
모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새 학기를 맞는다.
8세부터 15세까지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선발하는데 단원 모집은 1년 중 2회 실시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루어진다.
4개의 공연팀을 운영하는 빈소년 합창단과는 달리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엄정 선발되어
정예화된 최고의 아이들로 1개의 공연팀만으로
세계 순회공연을 다닌다.
Les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PCCB, 파리 나무 십자가 소년 합창단)
sings Spring of Hometown (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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