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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대한시모음(김치깍두기)

어제 김장을 일직 서둘러 부부간에 하는데 손님들? 이 온것이다 아들 딸 내외 이들은 명목상 김장을 도와 주러 온것 이지만 오히려 거치장 스러울뿐이다 버무리고 큰 그릇 설거지 까지 내가 했다. 그게 보통일이 아니라 허리가 무더져 잘 펴지질 않는다. 주부들의 업무과중을 뼈저리게 느끼며 점심 준비를 하였다 도선 산악의 관촌으로 부터 선물 받은 민물 잡어와 민물게가 냉동고에 있었다 이리하여 선물받은 생선을 해동시키는데 손질이 하나하나 다 되어서 깨끗한 데다가 민물게 까지 들어있었으니 !!!! 손님들에게 민물게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호언을 했었다. 과연 민물매운탕을 끓이는데!!!!!!!!!!! 준비는 아내가 다 했지만 북어 푹 끓인 육수 각종 양념넣은 고춧가루 진액(우리말로양념다진것) 무우 썰은것 .빨간 고추 마늘..

詩모음 2020.12.12

송년시모음(축성탄근하신년)

년말이 되면 오헨리의 두 작품 이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어느 가난한 부부가 가 크리스마스 때 서로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남편이 대대로 물려온 손목시계를 끈이 떨어져서 못쓰는 것을 알고서는 그녀가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몽땅 짤라서 남편의 손목시계 끈을 샀고, 남편은 치렁치렁한 아내의 예쁜 머리를 잘 잡아줄 예쁜 머리핀을 대대로 물려온 손목시계를 팔아서 사왔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기한 두 가난한 부부의 사랑, 그러나 아이러니칼 하게도 두가지 선물은 둘다 앙꼬없는 찐빵이 되어버렸죠. 남편은 이제 시계는 없이 시계끈만 남았고, 아내는 예쁜 핀으로 묶을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이 남아있지 않았죠. 마지막잎새 그날 밤 폭풍우가 매섭게 ..

詩모음 2020.12.12

용서에대한시와명언모음(하이든첼로협주곡1번)

2019년 11월 18일 검봉산 구곡폭포 걷기위해 강촌역에서 하차 車길옆 도로를 30여분 걸었습니다 황색 낙엽송잎이 눈처럼 바위와 계곡을 뒤덮고 곱게 뻗은 낙엽송 단풍 풍경이 황홀한 그길 그리고 분위기가 달라진 구곡폭포 와 청아한 계곡물소리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을 연상게 하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소리였습니다 하산할때는 자전차 도로로 오는데 박새 곤즐박이 들이 은행나무에서 정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거의 2km 될법한 하이킹코스 은행나무 가로수가 끝없이 있었습니다 이미 잎은 떨어지고 은행만 달린 떨어진 은행 들 잎이 지기 전엔 장관을 연출하였을 터라 일행 들과 내년엔 꼭 은행잎 물들 때 다시 오자 약속합니다 구곡폭포 는 누구에게나 추억이 깃든 곳 입니다 춘성군은 교직 있을 당시 30년전 학생들 데리고..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