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모음 147

외로움에대한 시모음(남몰래 흐르는눈물)

평보 요즈음 홀로 걷기 할 때가 많이 있지요 꽃은 피고 새들이 노래 하지만 가는길에 파지를 잔득 싣고 힘들게 가는 등 굽은 노인을 본다 던지 홀로 쉼터에서 쉬고 있을 때 낙화가 난분분할때 그리고 자주가는 흥천사길 갈 때 풍경소리가 왼지 深淵 깊은 바다속으로 가라 앉는 외로움이 옵니다 은암 외로울 땐 누구라도 같이 어울려 밥이라도 먹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같이 먹는다는 것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밥만 같이 먹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나누는 것이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다 술을 같이 마신다는 것은 술만 같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다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다 밥도 천천히 먹고 술도 천천히 마시며 마음속의 이야기도 조금씩 꺼내야 한다 급하게 먹는 밥에 체하고 급하게 마시..

詩모음 2021.04.11

불교시모음(얼마나 닦아야 정율스님)

2021년 4월6일 평보 매일 산책길 흥천사를 걷는데 라일락 피어 그 향 이 온 몸을 전률케 하고 풍경소리 길손의 마음을 깨끗 하게 합니다 인규 좋은 아침입니다 . 나도 뒷산 가서 운동하는 데 SNS 로 좋은글 이 올라와 올려 보겠습니다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

詩모음 2021.04.06

개나리시모음(개나리처녀)

2021년3월27일 다 당신입니다/김용택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 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다 당신입니다 오늘은 가족 생일 모임을 음식점에서 할 수 없고 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정릉정상에 진달래가 만개 하여 구경갔다가 생일 모임 하려 하였으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여이치 않아 아파트 단지를 도는데 담장에에 핀 개나리가 장관이었지요 평보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정호승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잠이 든 채로 그대로 눈을 맞기 위하여 잠이 들었다가도 별들을 바라보기 위하여 외롭게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기 위하여 그 별똥별을 들여다보고 싶어하는 어린 나뭇가지들을 위하여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가끔은 외로운 낮들도 쉬어가..

詩모음 2021.03.28

풍경소리에대한시모음(흥천사의봄)

2021년3월23일 봄볕따사로운 날 산책합니다 흥천사 길 어느새 진달래가 만개하고 풍경소리 길손의 마음을 흔들고 있지요 맑고 고운 영혼의 소리 풍경소리/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흥천사 범종각 풍경소리/평보 풍경소리/박노해 열사흘 앓고 나니 꿈마저 어지럽다 다시 쫓기고 비명 지르고 새벽은 흐느낌 몸 상하니 심약해진 건가 성에 낀 벽 속에서 웅크린 잠 깨어나니 아픈 몸 어느 구석에서인가 땡그랑 땡그랑 맑고 시린 풍경 소리 울려온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자듯이 참사람은 늘 깨어 있으라고 물고기 형상으로 처마 끝에 매달려 이 추운 새벽 나를 깨우는 소리 저 컴컴한 처마..

詩모음 2021.03.23

사랑에대한시모음(이문세의옛사랑)

평보생각 먼산엔 백설이 덮혔다 뒷산엔 아직 죽지 않은 단풍이 마지막 힘으로 나무에 매달려 있다 어디 그뿐이랴 철딱서니 없는 꽃이 나비도 없는데 홀로 펴있다 사연은 이런 것인가? 사랑은 이별을 싫어하며 붉게 피어있고 가을은 좀더 살고 싶고 겨울은 빨리 오고 싶고 인생은 꽃처럼 피었다가 단풍처럼 물들고 눈꽃처럼 사라진다. 사랑의 추억은 소중하고 이별의 아품은 붉게 타며 욕정은 눈꽃처럼 허망하다 창경궁에 갑니다 봄 여린꽃들이 피어나며 반깁니다 여름 초록의 녹음 벤취에 앉아 춘당지의 오리 와 백송의 멋을 즐깁니다 가을 핏빛 단풍이 물든 고궁은 별나라 우주에 온 기분입니다 겨울 하얏게 하얏게 덮힌 궁의 아름다움과 춘당지에서 놀고있는 원앙들의 구애 환상입니다 허나 궁에 오면 항상 떠나지 않는 연민이 있습니다 일제가..

詩모음 2021.03.22

새벽빛에대한시모음(푸른파도여언제까지나)

2021년 3월19일 제임스 서귀포 골프장의 여명 입니다 평보 여명 이면 오늘 새벽? 잘잡았네 그렇지않아도 죽을 만치 우울 했는데 좋은사진 고마워요 제임스 제주에 내려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모처럼 바다낚시를 시도했는데 바람과 파도가 너무거칠어 좀 하다가 접었어요 평보 제임스 너무 멋져요 여유있는 삶 부럽습니다 엘랑비탈 저도 부럽습니다 제주에서 즐기시는 생활에 감동입니다 저의 섬생활 일상입니다 한낮엔 반달이 걸렸구요 오후 갯벌 바다가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저녁엔 역시 노을입니다 평보 두번째 주제 바다 갯벌 멋져요 직접 찍으셨나요?? 엘랑비탈 네 선착장 옆에서 찍었어요 갯벌 캔버스 평보 신의 작품에다 작가의 예술 합작 최고의 미술품 입니다 평보 아마추어 사진작가 제임스 와 엘랑비탈 서양화가 두분은 휴대전화로..

詩모음 2021.03.20

진달래에대한 시모음(두견새우는사연)

옛 중국 춘추시대에 촉나라가 있었습니다. 나라가 망하자마자 망제의 정혼(精魂)은 두견새가 되어 고국의 멸망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매년 배꽃(梨花) 복숭아꽃 진달래가 피는 춘삼월에 봄바람이 불고 둥근달이 떠있는 밤에 망국의 설움을 달래며 구슬피 운다고 합니다. 두견새의 우는소리는 불여구거(不如歸去)! 불여귀거(不如歸去)! 라 들린다 합니다. 다시말하면 “고국으로 돌아가야하리!!고국으로 돌아가야하리!! 라는 뜻이라 하지요.촉국은 주대(周代:기원 전11세기 기원 전11세기-기원전221년)의 제후국이었으며 지금의 사천성(四川省) 성도 일대라 하는데 촉나라 사람들은 두견새의 애달픈 울음 소리를 들을 때 마다 고대 촉나라의 임금 망제가 고국을 그리워하며 울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합니다. 소탐대실..

詩모음 2021.03.20

춘분에대한시모음(목련화)

춘분(春分)은 24절기의 하나로, 3월의 중기입니다. 태양황경이 0°가 되는 때를 말합니다.낮과밤 의 길이가 같은 날로, 이 날 이후부터 하루 중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집니다. 양력 으로 3월21일(윤년3월20일) 입니다 서양에서는 대체로 춘분 이후부터를 봄으로 보며, 기독교에서는 부활절 계산의 기준점이 되는 역법 상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일본에서는 24절기 중 춘분과 추분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노루즈 라고 불리며 이란 및 서아시아 북부와 투르키스탄 일대의 투르크 문화권에서는 대표적인 행사를 가집니다. 춘분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3월21일쯤부터 청명 전까지의 15일간을 말합니다. 춘분 기간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1년 중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좋..

詩모음 2021.03.01

수평선시모음(모차르트 자장가)

2020년 5월9일 라라 섬의 노을입니다 맨발 행복은 저녁노을이다.누구에게나 보이지만,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다른 쪽을바라보기에 그것을 놓친다.” 마크 트웨인이 한 말입니다. 매일 피고 지는 노을이지만 우리는이 기적 같은 장관을 볼 마음의여유를 잊고 삽니다. 춘곡 며칠 사이 노을 예찬이 풍성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노을 하면 감제 만경의 노을이 제일 유명 한것이지요 국내에서 지평선을 볼수있는 유일한곳.. 전 운 좋게도 김제 노을을 딱 한번 보았는데 그 환상적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지평선에 대한 사진 빌려와보겠습니다 맨발 지평선과 수평선에 대한 정의를 위키백과에서 옮겨와 보았습니다 지평선(地平線, 지평면(地平面))은 땅의 끝과 하늘이 만나는 선을 말한다. 수평선(水平線, 수평면(水平面))은 물..

詩모음 2021.03.01

농부에대한시모음 행복길대화(어릿광대를보내주오)

2020년 4월29일 제임스 임진강에 숭어낚시 왔는데 입질도 없구요 꽃만 잡고있어요 ㅋㅋ 숭어가 외면하네 ^^ 평보 찔레꽃이 벌써 피었나요? 아니면 꽃사과?? 제임스 네이버로 검색 했더니 여러가지로 꽃 이름이 나와서..주로 절벽 바위 틈에서 자라고 철죽꽃도 옆자리 차지했네요. 꽃사과하고 비슷 해요. 춘곡 임진강이라 하시니 반구정 장어가 생각납니다 제임스 장어요? 비싸서 그림의 떡이지요. 기회되면 밤에 장어낚시 할려고 합니다 평보 민들레와 제비꽃도 사랑스럽습니다 둘다 어떤 모진환경에서도 적응하는 우리민족의 저력 같은 들꽃 이지요 오울 섬에 왔어요 어제 저녁 노을이에요 평보 그섬 노을 대단합니다 저두 경험이 있지요 배를 타려고 대기하던중 노을이 물든 바다 수평선 넘어로 숨어드는 지는해 춘곡 노을 이란 단어가..

詩모음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