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모음 147

함박눈에대한시모음(눈이내리는데)

2020년 12월 31일 산인 오늘 봉화산정상 기온이 영하 15도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엔 코로나종식되고 건강 산행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평보 모처럼 겨울다운 겨울 날씨 예년에 비하면!!! 봉화산 새벽이지요?? 오늘 경자년 마지막날 입니다 경자년은 진실로 암울 한 한해 였지요 코로나 긴장마 태풍피해 사회적 이념 갈등으로 국론분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모두 고생하며 우리민족의 끈질긴 인내로 잘 버티고 있지요 라라 SNS 표어 공유합니다 춘곡 自由(자유)는 萬有(만유)의 生命(생명)이요 ..... 만해스님의 조선독립의 서 첫 문장 입니다 카리스마문 저는 함평 아들집에 왔는데 에제는 함박눈이 멋지게 내려 대나무 숲 산책 했읍니다 사진은 아들 내외와 눈밭에서 행복한 모습입니다 사진 공유 합니다..

詩모음 2020.12.31

그리움에대한시모음(사랑없인 난못살아요 )

그전 어느 여자 분이 실연의 아픔을 내게 하소연 한적이 있었습니다 수필로 적었던 편지를 메일로 보내온 인생 상담 이었습니다!! 그 사연이 너무 애절 해서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밤마다 고독으로 사랑 없이는 못살겠다 못살겠다 독백하다 염치도 없이 직설적인 글들을 쏟아냈습니다 혼자 정주고 돈주고 손해 보지말고 정신좀 차리라고 충고도 하였지만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는 공항상태의 그녀는 한없이 애처러웠습니다 아!!!! 나이 먹어도 이런 사랑도 있구나?? 아침 이라는 닉의 그분의 글을 테마로 시상을 적어본것 입니다!!!!! 그리움의香/평보 배꽃 잎이 다지고 이젠 그리움이 소멸 된 줄 알았지요. 그러나 그건 무리였습니다. 아까시아의 香薰이 이토록 肺 까지 뚫고 心臟까지 떨게 만들 줄 그도 나도 몰랐습니다. 기..

詩모음 2020.12.27

우주쇼 목성토성의 만남(별에대한시모음)

관촌 우리동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못 보면 2080년에야 볼수 있다는 400년 만의 목성 토성의 만남 이라는데요 목성과 토성의 대결합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두 행성의 공전 주기 차이로 인해 20년마다 일어난다 합니다 대결합 중에서도 두 행성이 이만큼 가까워 지는 것은 1623년 이래 397년이었습니다 춘곡 셋이 부딪치지는 않는다던가요 관촌 바라시는건 아니시지요?. ^^ 춘곡 궤도가 다른데 그런 일이야 설마 ㅎㅎ 평보 잘 잡았네요 달무리 까지 선명하게 !!!! 은암 날마다 즐거우면 광녀라 하더만 ~~ 지금 하늘엔 광녀의 즐거워 하는 미소인가~~ 째진눈으로 세상을 흘기는 찟어진 눈인가~~ 죄송합니다ㅡ^♡♡^ 함께~ 하는 세상.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혼자서는 돌지 못합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詩모음 2020.12.27

복숭아꽃시모음(비밀사랑 도리스데이)

무릉도원 우리집 정원은 삼각산이다 벚꽃이 지던날 복사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洪桃 다 몇일지나니 桃花가 만발하였다 복사꽃 핑크색술 사이로 직박구리가 앉았다 연지곤지 짝고 가마타고 우물가 복사꽃 돌아 시집가던 열여덜 새색시가 생각났다 동화같은 복사꽃에 취하고 옛날을 기억하는데 복사꽃 속에서 직박구리 들이 사랑을 노래한다 복사꽃 핀 마음의 고향 도연명의 무릉도원이 환하게 펼처졌다 산 복숭아꽃/김용택 봄바람 속에 산 복숭아꽃은 피어 붉고 내 마음은 봄 불같이 살살 산을 타고 오르는데 산으로 가서 산으로 가서 꽃들이 피어나는 산으로 나는 가서 신열이 스치는 이 어지러운 이마를 서늘한 네 몸에 대고 싶은데 저 산 저 붉은 산 복숭아꽃은 산을 타고 산꼭대기로 산꼭대기로 자꾸자꾸 올라만 가네 복사꽃/이생진 나는 가끔 ..

詩모음 2020.12.27

청개구리 시모음(산넘어남촌에는&맹꽁이타령)

제임스 태풍의 영향일까요 아침에 밖에 나서는데 세찬 폭풍이 불어 몸을 가누지 못하겠더리구요 정말 사람도 날라갈수 있구나 생각하니 태풍중심권에 있는 사람들 걱정되더라구요 그런데 창문에 붙어있는 청개구리 있어요 태풍을 피해 왔을까 생각하니 안스럽더라구요 봄날 / 김용택 ​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줄 알그라. 평보 위 청개구리 사진은 추읍산에서 도선산우회 은암이 촬영한 겁니다2020년은 시련의 해입니다 코로나로 긴장마로 그리고 태풍 그리고 코로나 또 역습 다시또 태풍 그러나 다윗의 반지에 새겨놓은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상기하며 평화를 염원합니다 타고르의 시를 올려볼께요 방의등불/타고르 일찍이 아세아의 황금 시기에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조선..

詩모음 2020.12.16

경칩에 대한시모음(방탄소년단)

2020년 3월5일 그전 소년때 통의동 적선동 뒷길 가다보면 이른 봄 개구리 알과 도룡룡 알을 팔고 있었습니다 경칩이지나 춘분사이 양서류 개구리 알을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민속대백과사전에 의하면 이러한 알을 먹는 것을 두고 일반적으로 ‘개구리알먹는다’라고 표현하나, 그 양상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충청도에서는 개구리알을 먹으며, 경기도에서는 도룡이(도롱뇽)알과 개구리알을 먹는다. 경남 지역에서는 개구리알, 도롱뇽알을 먹고, 경북 지역에서는 개구리알 또는 비단개구리알을 먹는다. 강원도와 전북 지역에서는 도롱뇽알을 먹고, 전남 지역에서는 도롱뇽알과 개구리알, 빨간 개구리(한개구리)를 먹는다. 전남 지역에서는 도롱뇽알을 미룽이알, 미륭알, 미용[微龍, 미륭이] 또는 농알이라 부르며, 개구리알은 용알[龍卵]..

詩모음 2020.12.16

이상의시모음(허영란의날개)

2020년 6월 13일 살구꽃 설악산 왔습니다맨발: 대단합니다 계속 다니시는군요 산인: 저는 북한산 왔습니다 사진 몇장 보내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두장은 숨은벽정상에서 만난 안양 사시는 분이 합궁바위랑 자궁바위 위치 좀 알려달라고 하셔서 찍은거예요^^ 고마우셨던지 팥빙수 사시면서 다음에 술 한잔 대접한다네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가까운 산에 한 번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죠^^맨발:물론 입니다 빨리 이 풍파를 재우고 평화가 왔습 좋겠습니다 포성 없는 세계3차 대전 이죠 강력한 백신개발이 빨리 오기를 소원합니다 맨발 모두 좋습니다 두분의 용감한 산행을 축복하며 이상의 거울 이라는 시와 전혀 관계가 없지만 그분의 대표작 "날개" 와 같은 음악을 올려 보겠습니다 거울/이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오 저렇게까지조용..

詩모음 2020.12.13

정연복시인낭만시모음(신도의노을이야기)

오울 신도 새우양식장에서 찍은 석양입니다 시도의 노을 하고 다른 분위기죠? 춘곡 사진 작가 겸업 선언하셔야 되겠습니다 꽃그림 전시 하실때 노을 사진도 함께 하시길 권합니다 평보 노을 사진은 자꾸만 업그레드 되 어서 예술경지에 와있습니다 특히 가을 하늘의 노을은 더 아름다워서 감동이 옵니다 항상 존경하고 사모하는 만해 한용운은 노을을 이렇게 노래 합니다 지는 해/한용운 지는 해는 성공한 영웅의 말로(末路) 같이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창창한 남은 빛이 높은 산과 먼 강을 비치어서 현란한 최후를 장식하더니 홀연히 엷은 구름의 붉은 소매로 뚜렷한 얼굴을 슬쩍 가리며 결별의 미소를 띄운다 큰 강의 급한 물결은 만가(輓歌)를 부르고 뭇 산의 비낀 그림자는 임종의 역사를 쓴다 이 아름답고 낭만의 가을에 섬의..

詩모음 2020.12.13

해바라기전설과꽃말(아마폴라)

상봉도의해바라기 2017년9월 평보작2020년8월14일 또 다시 장마비가 예보된 상태의 하늘은 잔뜩 지푸리고 있었지요 산책을 위해 우리집아파트에서 지인들의 아파트 단지 두군데 를 도는데는 왕복 두시간 1만보 걷기 최작입니다 여러 과실수와 만날수 있구요 단지외를 걷는데 은행까지 탐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다시 다른 아파트 단지내로 들어왔을때 해바라기가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지인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여성 관리소장인데 해바라기를 좋아하는지 봄에 어린 모종을 단지내 곳곳에 심더니 8월 탐스럽게 꽃이 피고 씨앗이 여물고 있었습니다 성북구에서/ 평보해바라기 꽃앞에서 詩를 지어 보았습니다 해바라기꽃/평보해바라기 꽃속은 꽉차있다 내속은 빈 항아리 처럼 텅비어있다 텅빈 가슴으로 꽉찬 해바리기 속을 보고 있자니내 가슴도 채..

詩모음 2020.12.12

소에대한시모음(사성암의소떼 반야심경)

2020년 8월 12일 평보 오늘 밝은 하늘이 열려서 원경엔 물안개가 걸려있지만 산책길엔 매미가 울고 대추 모과의 열매들이 탐스럽게 달려 있네요 이참혹한 긴 장마 현실에서 희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곧 복구 된다는 희망 너무 많은 폭우의 피해 가슴아프지만 우린 늘 그래왔지요 이것도 극복 할 것 입니다 내 평생 소가 지붕위로 올라 간거 보는건 처음 인지라 공포가 앞섭니다 매년 되풀이 되면 어쩌나요?? 지구를 너무 많이 괴롭혔어요 10년후 2030년 이대로 가다가는 여의도가 물에잠기게 된다 합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하던 탄소를 줄여야 한다 합니다 사진출처 /외국포털 지붕위의 소 춘곡 옛 노인들 말씀 홍수가 나면 소를 타면 살고 말을 타면 죽는다고..소는 물길에 순응하며 여유롭게 가고 말은 제 성질에 물길 거슬러..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