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129

노루귀꽃의아름다움(춘천매봉산)

2012년4월8일 일행들은 멀리 달리기만 한다 숲속의 요정 노루귀는 안중에도 없다 숲엔 새들이 노래한다. 쯔쯔쯔 초초초초 배배배 큰 오색 딱다구리 맹렬한 소리를 낸다 산괴불꽃 수줍은 분홍꽃 그속에서 청초하게 빛나는 노루귀를 만난다 주성은 퇴직후 실력을 인정받아 다시 유명 건설사에서 촉탁으로 복직된 사람이다 그의처 이여사는 숲속을 지나다가 내게 소리쳤다. “여기좀 보셔요 너무 고와요” 거기엔 봄의 요정 노루귀꽃이 앙징맞게 피어있었다. 안박사 부인 김여사. 보석. 퇴역선생 춘성의처 김여사. 그들은 일제히 탄성과 감격으로 숲속 노루귀를 예찬한다. 비탈 내리막엔 분홍 노루귀가 피었다 그것을 찍기 위해 내려가는데 보석이 소리친다 "안돼 내려가지마세요 떨어지면 끝입니다" 아쉬움은 남는다 분홍꽃은 저멀리 비탈에 서있..

매봉산야생화(노루귀꽃에 취하여)

매봉산 343m 휴식 포함 4시간 상봉역에서 9시5분에 출발하는 전차에 탑승 10시20분도착 마중나와 있는 차량에 분승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 10시40분 도착 마침 엄홍길 대장의 봄철 산행 안전수칙에 대한 TV시청이 있었던터라 몸을 풀고. 초면인 2팀의 상견례로 산행 시작이다 11시부터 춘천 소재의 산들을 찾아 다니면서 느끼는 자연적 조건은 소나무와 전나무의 숲으로 금병산 드름산 매봉산 등등 맨발로 다녀도 전혀 부상의 여지가 없도록 편한 육산이었다. 소나무 숲에서 친우들과 담소하며 걷고 있었다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스카이 팀은 벌써 멀리 사라졌다 원앙팀은 동박꽃 향을 맡으며 여리개 핀 산꽃들을 살피고 새소리 바람 소리와 동무 하느라고 더디게 간다 김유정의 동백 꽃이나 봄봄은 유명하지만 그의 단편 “산골”..

용화산의야생화

2012년 4월29일 용화산[龍華山] 878m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고성리. 화천군 간동면 코스:고성리 사여교-왼편 육산-큰고개-정상-사여교 누구와 : 스카이 원앙 연합산행 8시37분 상봉역에서 전차로 출발하여 춘천역에 도착 마중 나온 광수님의 차로 용화산 양통마을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이 10시37분이다 좌측 등산로 입구라 표시판을 기점으로 산행 시작인데 초입엔 꽃들이 줄지어 우리들을 반긴다 벚꽃 과 갈대숲 길가에 핀 할미꽃 까지 우리는 마치 병사들을 사열하는 군단장처럼 꽃들을 사열하며 아름다운 자연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초입엔 육산이다 지난주에 모진 風亂으로 초입엔 진달래가 지고 철죽의 꽃봉우리가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춘천 주변 산들엔 소나무 군락이 무성하다 나무숲속에선 청아한 새들의 합창..

삿갓봉의야생화

알려지지 않은 산 양평 삿갓봉(474m), 04년8월2일 나홀로 산행 코스: 6번국도옆 모텔-선바위-전망대-삿갓봉-원점회귀 오늘 우리의 나드리는 우선 분원리에서 점심하고 양평경유 용문산에서시장 구경 후 귀경할예정이었다. 분원리 00회집은 강변에있어 물오리들이 쌍쌍이 노니는 풍경으로 우리 부부는 자주 찾는 곳이다 분원리의 저녁노을(낙조) 백노 분원리 고사목에 핀 돗나물과 버섯 예견했던 대로 줄풀사이로 몇쌍의 오리들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분원리의 물오리 끝없이 흘렀을 강물은지금도 그침이 없다 농군의 열매도 물새들의 먹이 쫒음도 살아있는 평화다. 열심히 먹이 찾는 오리부부를 보며 輔錫은 내게 말했습니다. "오리부부가 우리처럼 열심히 일하네 !!! 내년부터는 우리 일요일 만이라도 무조건 쉬면서 여행을 해야겠어..

명성산가을꽃

경기도 포천 - 강원도 철원 경계선 명성산은 정상은 철원군에 있고 산입구-계곡-억새평원-삼각봉까지의 남쪽은 경기도 포천군에 속한다. 평야쪽은 산정호수에서 북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는 신안고개가 두 도의 경계선이다. 명성산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명산이며,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다. 전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鳴" 자 소리"聲" 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퍼옴) 2010년 10월10일 명성산 코스:한화콘더앞-김일성별장 ..

무의도주변의자연생태

무의도에서 죽은 고라니를 관찰하기는 처음이었다 호룡곡산 정상에서 해안선 으로 내려오는 계곡 중간 지점에 고라니가 죽어 있었다. 고라니는 사슴과의 포유동물인데 몸길이 90㎝정도이며 위턱의 견치가 송곳 모양으로 길고 끝이 구부러져, 이것으로 나무 뿌리를 캐 먹는다. 초식성이기 때문에 잡초나 나무의 어린 싹, 잎, 과실을 좋아한다.성격은 보통 노루와 달라서 크게 놀라지 않으며 토끼와 같이 처음 있었던 곳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되돌아오는 습성이 있다. 한다 살아있는 고라니 사진들은 민통선 근방에서 촬영된 것들인데 모셔온 컷입니다 무의도의 고라니들은 처음 영종도에 서식하던 개체 였는데 공항 건설로 인하여 수영하여 무의도에 상륙 한 것 들이 번식하여 무의도에 살고 있다 한다 무의도 주변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감을..

오리생식의사실

오리는 암컷을 폭력으로 제압하고 교미에 임한다 가. 수컷의 생식기관 수탉이나 칠면조와 같이 수컷오리도 퇴화교미기에 속하기는 하나 오리의 교미기는 발기성이 있어서 닭에 비하여 월등히 크다. 평상시에는 총배설강 내에 들어 있으나 교미할 때 발기하면 길이 5~8cm의 나선형으로 된다. 돌출한 부분은 웅성(雄性)생식기가 발달한 것으로 3~4회 비틀려 있고, 그 안에 홈이 끝까지 패여 있어 수정구를 이룬다. 수정구는 정관개구부 근처에 열려 있으므로 교미할 때 사정된 정액은 수정구를 통하여 암컷의 생식기 내에 주입된다. 수컷오리의 정자생성은 정소의 발육과 웅성호르몬에 의하며 광선이나 환경온도, 영양상태 및 유전적인 요인 등에 영향을 받는다. 나. 암컷의 생식기관 암컷의 생식기관은 닭과 거의 같은 형태로 난소와 난관..

청색딱따구리와 박새

청색 딱따구리 gray-headen woodpecker 성북구 정릉4동 자락길에서 청색 딱따구리와 박새를 만났다 청딱따구리는 딱따구리목 딱다구리과 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 이다. 몸 위가 연두색이고, 머리와 몸 아래는 아래는 회색을 띤다. 수컷은 이마가 붉은색이지만, 암컷은 머리와 같이 회색이다. 날개 끝에 갈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부리 부분부터 눈까지 이어지는 검은 뺨선이 있다. 청딱따구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30 센티미터 정도의 중형 딱따구리로 까막딱따구리 다음으로 큰 딱따구리라 할 수 있습니다. 등은 녹색이고, 배와 머리 부분은 회색이며 수컷은 머리 위쪽으로 붉은 털이 돋아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몸에서 푸른색은 보이지 않는데 청딱따구리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녹색을 더러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