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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등정보납산

보납산 위치 평면도 산:보납산 누구와:춘성 부부.안박사부부.평보부부 보납산은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가평시가지 동쪽 가평천 건너에 있는 높이330m의 암봉으로 산을 거처 자라섬의 이화원을 경유할수 있다하여 친우 부부 6인이 5월 27일 10시 쯤 가평역에 안착하였다 가평군청 관광과에 전화문의 답변은 가평역 기점 보납산은 도보로 15분이고 자라섬은 5분 이라고하여 보납산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거의30분이 걸렸다 하지만 가평천을 따라 걷는 행군은 백로들이 飛上과落下를 하며 때로는 群舞하여 보납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강뚝에 핀 초롱꽃과 벗들과의 대화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가평교를 건너 입구에서 안내판을 보고 2코스를 택하였는데 사찰 전방 20m 앞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가면서 숲속의향 과 야..

六鴻會 2020.12.18

한석봉(조선전기4대명필)

보납산 가는 길에 보는 목가적인 풍경들은 農者天下之大本(농사는 천하의 가장큰 근본이 되는 중요한일) 을 제일로 삼았던 농경시대에 한호 석봉이 가평군수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다한다 보납산은 조선전기 4대 서예가의 한사람이었던 명필 한석봉 ( 1543 - 1605 )한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고있다 한석봉이 가평군수로 부임한 것은 1599년이다. 가평에온 석봉은 2년동안을 가평군수로 지냈다 가평군수로 재직시 보납산을 유달리 좋아하였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이루어진 石峯이라서 그이름을 따 호를 석봉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고 2년후 떠나면서 보납산에 아끼던 벼릇돌과 보물들은 묻어둔 산이라 하여 寶納산이라 하였다는 설과 가평벌앞에 있는 산이라 하여 “벌앞이 버랖으로 다시 ”보납“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

미술 2020.12.18

삿갓봉의야생화

알려지지 않은 산 양평 삿갓봉(474m), 04년8월2일 나홀로 산행 코스: 6번국도옆 모텔-선바위-전망대-삿갓봉-원점회귀 오늘 우리의 나드리는 우선 분원리에서 점심하고 양평경유 용문산에서시장 구경 후 귀경할예정이었다. 분원리 00회집은 강변에있어 물오리들이 쌍쌍이 노니는 풍경으로 우리 부부는 자주 찾는 곳이다 분원리의 저녁노을(낙조) 백노 분원리 고사목에 핀 돗나물과 버섯 예견했던 대로 줄풀사이로 몇쌍의 오리들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분원리의 물오리 끝없이 흘렀을 강물은지금도 그침이 없다 농군의 열매도 물새들의 먹이 쫒음도 살아있는 평화다. 열심히 먹이 찾는 오리부부를 보며 輔錫은 내게 말했습니다. "오리부부가 우리처럼 열심히 일하네 !!! 내년부터는 우리 일요일 만이라도 무조건 쉬면서 여행을 해야겠어..

염초봉 오만한산행

피타고라스의 원리 신사들의 모임인 道仙山岳會 送年모임이 있었다 知的이며 사려깊은 동년배 後生 들과 피타고라스로부터 인체에 미치는 수학적 철학뿐아니라 통속적인(나쁜 정욕이나 속된욕망) 것을 경멸 하는법을 배워온 원장들 사장들 앞에서 평보는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과장된 표현으로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01년9월8일 처녀가 등반대장으로 있던 한얼산악회에 쫒아다녔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춘곡과평보)의 산행지구력을 어느정도 인정을 하였던지 염초봉을 거처 백운대로 등정할 것을 제안하였는데 그것은 순전이 대장의 잘못인 것이 전문성 있는 암벽등반이라는 것을 미리 귀뜸하여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등산 실력으로 보아 염초봉을 알고 있을것 이라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평보는 지금은 고인이된 趙군의 친구들을 끌어들여 북한산성..

산행기 2020.12.18

설악산 대청봉의공포( 피가로의결혼 편지2중창)

1월말 코스:오색약수-설악폭포-대청봉-중청봉-회운각 춘곡과 1월에 무모 하게도 설원의 대청을 1무1박3일 비박을 하기위해 20kg 군장을 꾸려 버스에 올랐다 겨울 산의 무서움을 터득하고 산 앞에서 겸손을배우게된다 . 버스에서 잠 을 청하였으나 숙면치 못하고 오색약수 주차장에 내리다 03시20분 아무리 둘러보아도 캄캄하여 위치를 알아볼수 없다. 계단의 연속 7부능선쯤엔 폭풍의 능선 을 타는데 귀신의 울부짖음 같은 바람과 눈발이 얼굴을 때리는 바람에 점점 허리는 굽어지고 고통의 연속이다 아이젠이 버려져있어 큰소리로 외쳐보아도 폭풍으로 대답이없다. 앞에 아이젠을 잊어버려 공포에 질려있는 여인에게 아이젠을 채워주는데 손이 아파 고통을 참아가며. 고맙다는 말 그것으로 되었다. 춘곡은 그 와중에 여성에 대한 평보의..

산행기 2020.12.18

지리산반야봉(도선)

6월 5일6일 무박등산 코스:성삼재-노루목-반야봉-뱀사골 도선 산악회 유월은 마치 봄이 없는 時節처럼 와 버렸다 매년 도선산악에서 주관하는 큰산가기는 지리산으로 결정되었다. 03시20분에 성삼재에 도착하다. 여러대의 관광버스는 산으로가는 사람들을 토해놓는다. 그열기는 참으로 좋다 이런분위가 좋은 것은 떠돌이 기질이련가? 깜깜한 성삼재에서 노루목에 오르는길은 산새들의 오케스트라이다. 풀릇 으로 호르르르.. 큰나팔로 부쿡 부쿡.... 꺄르르르........ 조르조르..... 쥬쥬쥬즈즈........................ 6일 05시05분에 정확히 전화가 왔다. 춘곡왈 "어디야 좋은가?" 평보 "좋아 아무것도 보이는 것은 없지만 새소리가 않들리는가?" "지금은 깜깜하지만 곧 장관을 보게 될꺼야 우리들의..

도선인대화방 2020.12.18

추억의복계산(작별인사)

03년8월15일 위치: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산행코스 매월산장(11시) - 매월대폭포 - 노송쉼터 - 삼각봉- 헬기장- 정상- 중식 - 매월산장 등정은 11시부터 시작했다 단종 복위를 위했던 사육신들이 참혹한 죽엄을 당한후 매월당 김시습은 걸식하며 이곳 복계산 에 은거하고 바위에서 수양과 바둑으로 소일하였을 때 후세에 이곳을 그의 호를 붙혀서 매월대 라고 불렀다 했다. 매월대 매월대를 왼쪽으로 보고 그의미를 생각하며 폭포옆으로 들어설 때 매월대폭포 바위 위에서 세수하는 다람쥐를 보았다 그정취가 너무도 아름다답다 마치 꽃을 꺽어 손에쥐고 신랑다람쥐를 만나기 위하여 치장을 하고 있는듯하였다. 우리도 쉬어가자 무산의 말이었다 폭포와 다람쥐와 매월대를 뒤로 하고 오르다 짚신나물꽃이 있어 짚신나물꽃에 대한 전설을 ..

삽화와음악 2020.12.18

소요산겨울(도선)

겨울산 음력으로 동지섯달 그믐에 逍遙山에 오르다 참석인원:도암 청암 명철 평보 단풍명산을 꼽자면 당연 소요산이다 허나 많은 등산인들이 교통 편리해져제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서화담 매월당 등 조선의 유명인사들이 자주 산책하던 산이라 한다 섯달 그믐 인적은 전무하다 오전 10시40분부터 일주문 통과 하여 60도 우측능선으로 차고 오르는데 10cm눈 밑으로 낙엽이 깔려있어 아이젠 없이는 한발짝을 떼어놓기가 힘들었다 함은 낙엽위로 눈은 마치 눈썰매장의 스키화를 신은것과 같은 형상이라. 고생 끝에 공주봉으로 향하다 설원의 나무가지 사이로 이름모를 잿빛 산새(鳥)있어 아름다운 지져김이있었다. 자연의 소리 그것은 천상에서 들려오는 선녀들의 피파소리와도 같이 애잔하고 아름답게들리다. 이곳 소요산은 우리겨레 불교의 거..

도선인대화방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