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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대한시모음(이재삼의북한산사진)

일전 야간 산행 중 친구로 부터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먼 옛날 자신이 마음의 평정을 찾고자 섬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낚시와 고기 배를 타며 소일하던 때가 있었다. 했습니다. 그곳에서 어느 술집여자가 물에 빠져 자살을 하였는데 그 사연을 알고는 사랑은 참 위대한 희생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남녀가 이곳에 온 것은 일 년도 안됐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유명한 조직의 왕 어깨 여자였는데 그 들은 도망하여 이곳에서 살았고 그 은신처가 탄로 나고 잡히게 되자. 그는 남자에게 각자 뭍으로 나가 만나기로 하고는 자신은 남자의 신원을 발설하지 않기 위하여 자살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했습니다. 그는 그곳 주점에서 가끔 술을 먹었고 미모의 여인을 알고 있었으므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詩모음 2020.12.12

새에대한시모음(평보가찍은벌새)

2017년 9월 16˜17일 장봉도에서 1박2일을 하였습니다 가막머리 낙조 전망대로 가는 해안선 둘레길엔 해당화 빨간 열매가 열렸구요 꽃에 꿀을 빠는 벌새들과 나비 멀리 바닷가엔 어선들이 평화롭게 항해중 이었습니다 9월의 아름다운 장봉도의 야생화를 탐하는 벌새를 찍을수 있었습니다이 벌새는 그후 총 4번에 걸처 순간 포착 촬영을 할수 있었는데 첫번 째가 스페인 몬세라트에서 두번째 자월도 하나팬션에서 세번째 장봉도 해변 가 야생화밭에서 네번째 신도 시도 모도 중 시도에서 찍을수 있었습니다 2016년 7월20일 스페인 Montserrat(몬세라트) 몬세라트 전망대앞 나대지에 야생화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나는 말로만 들었던 벌새(Humingbird)를보게되어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처음엔 벌인가?했다가 자세히 ..

詩모음 2020.12.12

담쟁이넝쿨시모음(조수미꽃밭에서)

2019년 11월 4일 오늘아침 흥천사길을 걸었습니다 주변길엔 구절초도 피었었고 피빛 단풍도 있었고 맨드라미도 노란 카네선도 까마중 열매도 개천에 노는 외가리와 오리 가을빛 정서에 취한건 정작 담쟁이넝쿨 이었습니다 오헨리의 마지막잎새중에서 그날 밤 폭풍우가 매섭게 몰아친다. 존시는 옆집 담쟁이 덩굴을 보는데 나뭇잎들이 다 떨어졌지만 마지막 잎새 하나는 끝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존시는 그 나뭇잎에 감화되어 삶에 대한 의지를 얻게 된다. 그 뒤 존시가 완전히 회복되자 수는 베어먼 영감이 절망에 빠진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밤새도록 폭풍우를 맞으며 벽에 담쟁이 잎 벽화를 그리다가 폐렴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팔레트에 녹색, 노란색 물감이 남아있었다고 말한다. 말.을 마친 수는 커튼을 열어..

詩모음 2020.12.12

단풍에대한시모음(이재삼의설악산단풍사진)

나는 나무다 그들은 내 아래에서 휴식한다 어제는 남녀 배우였다 "인생은 연극 같은 거야 演技 하듯 사는 거지 모든 인생을 다 경험하는 나는 행복 한 거야 몇 일전 나는 햄릿을 주연했는데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를 연기 할 때 너무 몰입한 나머지 대사를 잊어버렸어 당신의 어머니가 친부를 독살한 정부와 살고 있다고 생각해봐 아!!!!!!!! 복잡한 것이 인생이라 나는 나무다 그들은 내 아래에서 휴식한다 오늘은 택시기사였다 "인생은 도청 같은 거야 남의 인생을 엿보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 한 것인지 모를 꺼야 그제는 로또 복권 200억에 당첨된 사람이 택시를 탓 는 데 술이 취해서 떨고 있었지 당첨 된 후로 행복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푸념을 하는데 외동딸이 5번 납치되고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거야 ..

詩모음 2020.12.12

니체의명언모음(가인과오울의협주에덴의동쪽)

가을 국화향 가득한 자연속으로 가을 여인들이 산책을 합니다 그들은 니체가 말했듯 고대 풍요의신 포도주 연극 예술의 신 디오네소스적 영감으로 음악과 그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한분은 안성 칠장사에서 노랑코스모스 금잔화 속에서 그리고 또 한분은 천리포 수목원 동백섬에서 니체의 삶의 철학속에 가을을 노래합니다 신은 죽었다God is dead는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로서, 허무주의를 나타내는 말로 넓게 인용되는 말입니다. 신을 포함해 사람들이 신처럼 떠받들던 일체의 가치가 그 본질적 의미를 잃고 허무해짐을 의미합니다. 달리 말해 최고가치의 상실로 인한 허무주의의 도래를 뜻하는 말입니다. 니체는 신의 죽음을 최고 가치의 상실로 이해하고 이로인해 유럽에 허무주의가 도래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

詩모음 2020.12.12

국화에대한시모음(이아름다운세상)

베누스 : 좋은아침요 아폴로 :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베누스 : 네 추워진다는데 걱정예요 아폴로 : 사람도 한 겨울 동면하고 다시 깨어나면 좋을텐데 ㅎㅎㅎ 베누스 : ㅎㅎ 진짜 그러구싶네요 아폴로 : 에구 진짜 그러면 동면 하는 동안 베누스님 못 봐서 어쩌냐구요 ㅎㅎ 마르스 : 괜찮아 11월 지나 동면 하면 되니까 동면 장소나 알아둬 아폴로 : 그럼 11월 지나 봄이 올 때까진 얼굴 안보겠단 말이네..... 우찌 그런 섭한 말씀을 ㅎㅎㅎㅎ 베누스 : ㅎㅎㅎ 아포로님 넘웃겨요 연말 송년모임도 하고 신년회도 하고 내생일파티도 해야죠 카리테스 : 여기 왔어요 칠장사 개심사와 같은 순박한 느낌 좋으네요 베누스 : 무슨꽃임? 카리테스 : 노랑코스모스 금잔화 강추합니다 아폴로 : 안성 칠장사? 임꺽정이 놀던 곳 ㅎ..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