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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대한시모음(이은하의봄비)

2020년2월25일 봄비가 촉촉히 나리고 있었습니다 봄이 오고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형편은 말이 아닙니다 창밖을 보며 봄마중 하던 추억이 생각 났습니다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산위로 쏟아지는 빗소리 듣기 좋습니다 참새떼도 보고 한참을 그렇게 걸었습니다 봄비오는날/평보 유리창에 부디처 깨어지는 물보라 사람이 보고 싶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합니다 나무가지에 앉은 참새 떼 지져귐 우산속 빗줄기 리듬 봄비는 관현악 완벽한 하모니 봄비 의 추억 진달래 필때 아내와 함꼐 걷기 위하여 구기터널앞 독박골 근처에서 북한산 둘레길을 찾아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허나 길을 잘못 들어 족두리봉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족두리봉을 등정하려면 독바위역에서 출발하여야 완만하게 정상까지 올라가 겠지만 구기터널 옆 길목으로..

詩모음 2020.12.12

정지용시모음(향수)

진달래 싸리꽃 피어난 산길엔 까치독사가 또아리 틀고 냇가엔 불거지. 빠가사리 ,가물치 , 구구락지 .들이 자유럽게 여유를 즐기는데 물총새는 말뚝에 앉아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고향 하면 생각나는 풍경들입니다 그리고 서정시인 정지용 정지용님의 시를 모셔봅니다 옥천 정지용 생가 정지용(鄭芝溶, (1902년 6월 20일∼1950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입니다. 아명은 지룡(池龍) 대한민국에서는 납북 여부와 死因이 모호하여 한때 이름이 '정X용'으로 표기되고 그의 시가 금기시 되었으나, 1988년 해금되어 국어 교과서에도 그의 시 향수가 수록되었습니다. 시인 정지용은 초기엔 모더니즘과 종교적(로마 가톨릭) 경향의 詩를 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널리 알려진 작품 에서 보..

詩모음 2020.12.12

이별에대한명언모음(황금의눈 영시의열)

모임 에서 가끔 께임과 음악 파티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파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미에서는 파티가 늘상 있는 사교장 이라하지만 우리 나라 정서는 어색 하기만 하였죠 씨에틀 호텔업 하는 친구가 오면 하루 이틀은 함께 보내는데 그에게 물었지요 "미국엔 파티가 자주 열리며 그게 우리네 계모임이나 동창회 모임처럼 빈번하다며?" "흐 흐 아니야 그쪽두 그리 좋지는 않지 현재는 한국이 오히려 더 살기 좋을지 몰라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화려한 파티는 별로 경험 없지 !! 여기서 처럼 한인사회의 친목교류 가 전부일세" 사람과 사람사이 교감!!!레크레이션 진행을 위해 열심히 사회를 맏아 합니다 지적인 친구들과의 대화그때의 추억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와룡동 00장은 무대 까지 갖춰진 홀이 있었습니다 그..

詩모음 2020.12.12

자락길의시화(Beloved)

2020년 1월 26일 설 연휴 아내와 함께 자락길을 산책하는데 멀리 도봉산 자운봉과 오봉 북한산 인수봉이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청설모가 떼지어 잣나무를 타고 곤줄박이가 노래를 하고 있었지요 ] 민첩하게 움직이는 곤줄박이를 운 좋게 촬영 할수 있었습니다 춥지 않은 일기 탓으로 양지 바른 곳엔 파릇파릇 새싹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내의 기운에 맞게 조절 칼바위 쪽으로 오르다 하산 데크 길로 접어들어 쉼터의 詩畫를 감상합니다 산 위에서 / 이해인 그 누구를 용서 할 수 없는 마음이 들 때 그 마음을 묻으려고 산에 오른다. 산의 참 이야기는 산만이 알고 나의 참 이야기는 나만이 아는 것 세상에 사는 동안 다는 말 못할일 들을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 누구도 추측만으로 그 진실을 밝혀낼 수 없다..

詩모음 2020.12.12

얼굴에대한시모음(가장소중한사람)

늦 손녀를 본 나는 아이의 습성에 대해 가까이서 관찰 하게 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나 이외 다른 사람이 있다 하는 걸 느끼게 되는게 생후 2개월 부터라 합니다 아이 엄마는 거짓말 장이라 한다는게 2개월부터 엄마를 보고 웃었다 하는게 대개는 배냇짓이라 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대하는 손녀의 얼굴표정은 천사의 표정으로 이제것 그렇지만 감정을 나타내는 모습에서 性善說을 주장한 孟子님 멀씀이 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사람이 얼굴 표정이 세파에 시달려 어떻게 변하게 되는가 ?? 중년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는 말이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대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면서 살아갑니다 여러사람 이웃을 만나 살아가려면 좋은 인상을 가져야 겠지요..

詩모음 2020.12.12

첫눈에대한시모음(엘랑비탈의고궁산책)

엘랑비탈화가의 겨울고궁산책 함박눈 오는날 고궁에서 까치 직박구리 지져긴다 춘당지 원앙은 소복히 쌓이는 눈속에 사랑을 노래한다 회화 나무에 쌓인눈은 사도세자의 한은 덮어주고 백송 나무에 쌓인 눈은 순백의 정절을 표현한다. 사락사락 소복소복 쌓인 눈속엔 생명의 폭발 봄의 의지가 숨어있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남상학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더러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가난한 아저씨가 연탄 화덕 앞에 쭈그리고 앉아 목장갑 낀 손으로 구워놓은 군밤을 더러 사먹기도 하면서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으며 눈길을 걸어..

詩모음 2020.12.12

크리스마스에대한시와이야기모음(성탄케롤)

성탄절이 오면 어린시절. 소년시절. 청년시절. 장년시절. 노년기에 접어든 지금도 마음이 설레 입니다. 네온싸인 과 크리스마스의 튜리 거리에서 들려오는 케롤송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껏 축복해주고 싶은 송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성탄의 기쁨을 축하드리고자 합니다. 성탄절 아름다운이야기 (크리스찬투데이에서옮겨옴) 어느 특별한 크리스마스’ 그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내가 12살 때 어머니와 나는 독일과 벨기에 국경 부근에 있는 숲 속 오두막집에 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적군은 필사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울리던 포성이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어머니와 나는 무서움에 몸을 떨며 오두막집 안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 때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첫 번째 노크 소리가 들렸을 때 어머니..

詩모음 2020.12.12

눈시모음 눈이내리는소리(작별)

단풍/이외수 저 년이 아무리 예쁘게 단장하고 치맛자락 살랑거리며 화냥기를 드러내 보여도 절대로 거들떠 보지 말아라. 저 년은 지금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명심해라. 저 년이 떠난 뒤에는 이내 겨울이 닥칠 것이고 날이면 날마다 엄동설한, 북풍한설, 너만 외로움에 절어서 술독에 빠진 몰골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불과 얼마전 단풍사진과 함께 춘곡이 올렸던 이외수의 단풍 詩 입니다 오 !!!!!!!!! 그런데 당진에 첫눈이 왔다고 엘랑비탈님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미약 했지만 서울 내가 사는곳에도 첫눈이 왔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이정화의 시를 보냈습니다 눈오는 날엔/이정하 눈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데 가 있는 경..

詩모음 2020.12.12

자연예찬시모음(당신미소의그림자)

2017년6월18일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 천연기념물 536호 우리는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일원의 공유수면 천연기념물 536호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에 왔습니다 우선 부채골 모양의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설명하려면 주상절리란 무엇인가부터 설명이 팔요 하겠습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모양으로 굳은 것인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됩니다 이때 용암이 식으면서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한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은 경향을 보입니다 4인의 로멘티스트들은 출렁다리를 지나 반환점에서는 해변가를 걸었습니다 돌밭 해변가는 걷기에는 조금 불편했지..

詩모음 2020.12.12

평화에대한시와명언모음(아름다운세상)

9명의 겨울나그네 관악산에오르다 참석인원:내친구.주주.비비추.갈대.진로.천사. 베이커리.은하수.파도. 서울대 구내 관악산앞에 서다 흰눈이 휘날리고 있었다 처음보는 사람들 있어 수인사를 나누고 10시45분부터 등반시작하다 눈이 오고있었으므로 낭만적 분위기는최상이었다. 岳이 들어있는 산은 험한산이다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산세가 수려하다. 살짝 덮혀오는 눈(雪)으로 초입부터 위험하였다 은하수와 갈대는 등산5단쯤은 되는가보다 거침없이 바위를 타는데 마치 은하수는 독수리 같았고 갈대는 박쥐와도 같다. 모두 수준급들로서 저마다 미끄런 바위타기를 즐기고 있었는데 진로는 후미에서 베이커리와천사를 돕고있었다. 쉬어가기 없기로 단숨에 연..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