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60

방태산 아침가리골

7월25일 위치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코스:방동약수-조경교-아침가리골- 진동리(방태천) 아침가리골의 어원은 아침에 갈고나면 더 이상 밭을 갈수 없다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합니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수있을 만큼만 해가비치고 금새 어두워저 실제 햇살이 산을넘지못해 겨울엔 14시면 해가 진다는 산골을 표현한것 입니다. 방동약수 국화정원님의 닉은 처음엔 귀여운 이미지 대로 알퐁스 도오데의 별에 나오는 마을에서 제일 귀여운 처녀이며 목동의 파트너 춘곡이 스테파 네트로 명명하여 수년간 여러산을 동행하였습니다 그의 친구들이 속해있는 유명산악회에 편승 하였는데 전철에서 만났습니다. 닉이“오두리” 스테파의 친구분인데 아주 귀여운 그는 닉의 이유에대하여 햅번이 되려다만 ㅎ 사람이라는 뜻이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분..

산행기 2020.12.18

고루포기산

봄철의 능경봉 현재의 능경봉 위 그림은 눈깊이가 어느 정도 인지 아시겠죠?? 일본작가 의 어느 소설속에서 어른이면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들일까? 를 묻고 답하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기 앞가림을 하는것도 버거워 사회적 책임을 지는게 괴롭고 어쩔줄 몰라 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라고 말한다 눈속에서 박정희 사단 수색대원 분대원들이 강원도에서 완전군장 선채로 눈속에 파묻혀 모두 사망했던 일화가 생각 났으리 만큼 위기 의식을 가지게 되었었다 2012년 1월29일 고루포기산 1235m 횡계초등 수하분교 앞에서 부터 평소 늘 존경하는 스테파가 전화를 한다 고루포기 산 을 가자면서 전언은 그저 평범한 능선이며 내려올때는 힙썰매를 타고 가볍게 하산할수 있다했다 인터넷에 조회를 하니 12월26일 눈..

산행기 2020.12.18

드름산의인연

2012년 3월 25일 일주일 전보다 기온이 떨어져 세찬 바람에 능선타고 오르는 드름산엔 봄기운이 완연해서 생강나무 꽃은 양지바른 곳에 활짝 피었다. 갈 때 전차에서 그리고 오르는 길목에서 또 정상에서 만나게 되는 그리고 간식먹는 장소에서 또 보고 그리고 복귀 하려는 춘천역에서 또 보게 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중후한 紳士淑女들이었는데 내가 “이런 인연은 보통 인연이 아니다.. 옷깃만 스쳐도 前生의 인연이라 했건만 우리는 필시 깊은 인연에서 비롯된 인류 조상 호머 샤피엔스 때 같은 동굴에서 살았지 않았나 생각되는 데요?? 그분들 일행중에 한분이 말했다. “아!!! 피천득의 인연을 이야기 하는것 입니까??“ “ 아 한소절 만 들려줘 보세요‘ “거왜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

산행기 2020.12.18

염초봉 오만한산행

피타고라스의 원리 신사들의 모임인 道仙山岳會 送年모임이 있었다 知的이며 사려깊은 동년배 後生 들과 피타고라스로부터 인체에 미치는 수학적 철학뿐아니라 통속적인(나쁜 정욕이나 속된욕망) 것을 경멸 하는법을 배워온 원장들 사장들 앞에서 평보는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과장된 표현으로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01년9월8일 처녀가 등반대장으로 있던 한얼산악회에 쫒아다녔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춘곡과평보)의 산행지구력을 어느정도 인정을 하였던지 염초봉을 거처 백운대로 등정할 것을 제안하였는데 그것은 순전이 대장의 잘못인 것이 전문성 있는 암벽등반이라는 것을 미리 귀뜸하여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등산 실력으로 보아 염초봉을 알고 있을것 이라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평보는 지금은 고인이된 趙군의 친구들을 끌어들여 북한산성..

산행기 2020.12.18

설악산 대청봉의공포( 피가로의결혼 편지2중창)

1월말 코스:오색약수-설악폭포-대청봉-중청봉-회운각 춘곡과 1월에 무모 하게도 설원의 대청을 1무1박3일 비박을 하기위해 20kg 군장을 꾸려 버스에 올랐다 겨울 산의 무서움을 터득하고 산 앞에서 겸손을배우게된다 . 버스에서 잠 을 청하였으나 숙면치 못하고 오색약수 주차장에 내리다 03시20분 아무리 둘러보아도 캄캄하여 위치를 알아볼수 없다. 계단의 연속 7부능선쯤엔 폭풍의 능선 을 타는데 귀신의 울부짖음 같은 바람과 눈발이 얼굴을 때리는 바람에 점점 허리는 굽어지고 고통의 연속이다 아이젠이 버려져있어 큰소리로 외쳐보아도 폭풍으로 대답이없다. 앞에 아이젠을 잊어버려 공포에 질려있는 여인에게 아이젠을 채워주는데 손이 아파 고통을 참아가며. 고맙다는 말 그것으로 되었다. 춘곡은 그 와중에 여성에 대한 평보의..

산행기 2020.12.18

사패능선비경

언제: 08년 11월2일 어디를: 사패산-도봉산 어떻게: 원각사-사패산-암봉-다락능선-도봉매표소 09시50분부터16시30분까지 누구와: 한춘향.이도령.온달.평강.백마.인동초.꺽쇠.마님.복남.해오름.학여울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목에 다음과같은 사패산의 유래가 적혀있었다. 사패산은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에 위치한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을,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사패 산 이라는 이름은 조선 선조 때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왕이 하사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이곳은 백두대간 27구간 입니다. 원각사입구로 들어서서 사패 산 쪽으로 행군하다. 담소하며 참수리 나무들의 연갈색 연노랑 파스텔 색 단풍을 보며 절을 지나서 폭포에 왔으나 완전 말라 버려있었다. 밑에서 뾰족한 ..

산행기 2020.12.18

진안구봉산

무진장, 무주와 진안, 장수는 우리나라 내륙의 대표적인 오지입니다. 호남지역이지만 평야는 찾아보기 힘들고 높은 산들과 그 곳에 따라 붙은 골짜기들이 즐비 합니다.특히 마이산으로 대표되는 진안은 바위들이 많아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과 산들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 진안의 또하나의 아름다움 용담땜주변 구봉산은 1970년대 알려지기 시작하였지만 개발당시만 해도 뱀이 많아 피해 다녔다 할 만큼 원시의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간직된 곳입니다“ 라는 가이드 등산대장의 말이 있었다 언제 2010년 10월 17일 구봉산 주소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코스 :윗양평정주차장-삼거리-1.2봉-3봉-4봉-5봉-6봉-8봉쉼터- 돈내미재-구봉산-윗양평주차장 10시50분 부터 16시 40분 중식 휴식포함 약 6시간 10시40분..

산행기 2020.12.18

예봉산 운길산가다(철문봉 이야기)

언제:2011년5월14일 어디를:예봉산.운길산.(10시40분부터-17시40분까지 휴식중식포함7시간) 어떻게:회기역에서만남-팔당역-예봉산-철문봉-적갑산- 갈림4거리(세제고개)-운길산-수종사-00어부집 같이한사람들:안박사.청천.부엉이팀장. 평보. 회기역에 선착하여 부엉이팀장을 기다리는데 한 다리가 잘려나간 비둘기 한 마리가 애처럽게도 빵부스러기들을 먹고 있었다. 불쌍하다 라는 표현에 황산에서 먹은 비둘기고기맛을 청천이하는데 이런상황을 사자성어로 어떻게 표현하나? 동상이몽?? 곧바로 부엉팀장이 나타났다 오늘 조선의 한줄기 찬란한 빛 으로 나타났던 실학자 정약용 형제들의 혼이 서려있는 예봉산을 가는것이다...목민심서 와 정약용은 초등학교 부터 교육을 받아온 터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 초상 화 팔당역앞 한강넘..

산행기 2020.12.18

내린천레프팅

*원대교 -> 밤골(파라아디스모텔) 약 5Km - 2시간 30분 소요원대교 -> 장수터 -> 피아시계곡 -> 밤골로 이어지는 내린천 래프팅 코스는갈증나면 마셔도 될 정도의 깨끗한 1급수를 자랑하며 그 맑기가 계곡 밑바닥까지훤히 드러다 보여 마치 외국의 유명 관광지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더욱이 시작 지점부터 도착 지점까지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을 정도로 형성된급류를 타게되면 당장 래프팅의 매력에 빠질 정도로 내린천 계곡은 우리나라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관광회사 광고문인용) 2009년7월0일 내린 천에 도착한 것이 11시경이었다. 우선 밤골 음식점에 휴대품을 맞기고 구명동의와 헬멧노2개씩 지급받는다 원대교에서 밤골에 이르는 약6k 코스 처음경험이라 호기심은 한것 푸풀어 올랐다. 우리일행..

산행기 2020.12.18

덕유산종주(산좋은이)

덕유산 종주 어떻게: 병곡리-동업령-백암봉-귀봉-횡경재- 지봉인사거리-송계사- 남덕유매표소 시간 : 오전 11시 20분 부터 오후 6시20분 까지 7시간 (휴식 30분 포함) 인생을 보려면 새벽 첫 전차를 타보라 언 몸을 녹이려고 노숙 하던 분들이 잠을 청 한다. 밤새워 일터를 지키던 분들이 잠을 청하고 있다. 이런 풍경이 사람 사는 냄새다 몇 수십억을 꿀꺽하는 위정자들 그들은 이런 냄새를 알 리가 없다. 상념으로 가득하게 한강을 건너 사당에서 그들을 만났다. 버스에서 경숙님이 혜미에 있는 성당에 성지 순례 차 갔다가 쓰러기 를 치우지 않고 귀경했는데 그곳신부님이 택배로 포장하여 서울 피 성당으로 보내왔다한다 화사하게 웃는 건 연우님 앳된 영수님 웃고 하다가 가이드로부터 주의를 받는다. 조용히 ㅎ ㅎ 1..

산행기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