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행복길 55

창경궁선인문(가인의안아줘)

2018년3월4일 창경궁에 갔습니다 많은 비화를 품고있는 창경궁 을 산책하며 역사의 아픔을 되세겨 보는 시간으로 초봄을 맞이합니다 창경궁 선인문 外측 선인문 內측 선인문이 바라본 역사 사건 첫 번째 사건은 소현세자빈 강씨의 이야기로, 환경전에서 급사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은 남편이 영문도 잘 모른 채 죽은 것도 모자라, 인조가 자신의 수라에 독을 넣어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씌워 폐출시켜 선인문을 통해 궐 밖으로 쫓겨났다고 합니다 . 두 번째로 인현왕후를 주술로 저주해서 중전 복위를 노렸던 희빈 장씨입니다. 그녀는 인현왕후가 승하 후 인현왕후를 해하려 한 주술행위에 분노한 숙종이 끝내 사사의 명을 내려 후에 희빈 장씨의 시신이 선인문으로 나갔습니다. 세 번째는 창경궁의 편전인 문정전 앞에서 부왕 영..

웃음꽃행복길 2020.12.25

수락산둘레길의평화(작별인사)

2018년4월28일 토요일 미세먼지가 있는 날 춘곡과 수락산 둘레길을 가기위해 7호선 수락산역 3번출에서 만나 디자인거리로 해서 수락산 길로 들어섭니다. 초입엔 계곡물이 좋으며 새들이 노래하고 병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숲을 걸으며 어제의 남북한 정상들 감격의 만남을 이야기합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공원으로 남북이 철도개통 전쟁의 종전선언 대한 독립만세를 피토하며 외치던 그날도 이 감격에 목놓아 울엇으리라 하늘로 나는 새들아 한라산 백록담에서 날라와 백두산 천지를 갔다가 다시 평양을 돌아 서울에온 새들아 내도 너희가 부럽지 않다 기차를 타고 평양으로 유럽을 돌아 이스탄불까지 나도가련다 봄은/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웃음꽃행복길 2020.12.19

지지의백운대등정기(Anything that's part of you)

2018년 9월16일 웃음꽃 행복길의 걷기 동호회에 백운대 등산의 공지를 연속 올렸습니다 처음 노들섬 .지지. 춘곡. 평보 4인이 지원 하였으나 비가 예보 된 당일 아침 결국 평보와 지지만 약속장소에 왔습니다 지지님은 백운대 정상에 오르는게 처음이라 했습니다 하루종일 는개가 내려 암벽을 이루는 백운대는 미끄럽고 험난했으나 그녀는 투지에 불타 올라 씩씩하게 갑니다 백운대는 높이 837m로 서울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로 중생대 쥐라기에 생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니다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로 구성된 북한산 원효능선의 최정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철 말뚝 휀스가 있고 계단이 있어 오르기 편 하지만 모두 힘들어하는 코스인데 과연 당시 어떻게 올랐다는 건지 믿어지지 않는 ..

웃음꽃행복길 2020.12.19

우중산행 (도봉산 폭포이야기)

2011년7월 16일 폭우 도봉산 포돌이 광장 앞에 3인이 모였다 굵은 장마 비는 하염없이 내린다. “매운탕집에 가서 대포나 한잔 하고 가지...” 이런 내말에 2인은 그저 망서린다.. 잠시 세찬 빗줄기는 소강상태 그때 청천이 말했다. “조금 이라도 올라갔다가 가지“ 안박사도 이말에 동의 하므로 해서 녹야원쪽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비줄기는 더욱 거세고 우의를 착용한다. 시야가 흐릴정도의 폭우가 쏟아진다 자운봉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단축 고래등 바위 까지 가기로 합의한다. 계곡에 흐르는 우렁찬 물줄기는 표호하듯 울부짖으며 단숨에 바다로 달려갈듯 급하게 바위에서 거침없이 쏟아지고 있었다. 답답하다 머리에 쓴모자 물먹어 한참 바위며 숲을 헤치는 두뇌를 억압한다. 모자를 쑤셔 넣는다. “하늘이 너무한거야. 1년농..

웃음꽃행복길 2020.12.18

칠석날의선물(아드린느를위한발라드)

견우직녀민화/출처 중국포털2020년 8월25일오늘 칠석날 이라네요 어떻게 알았나 하면? 독실한 불교 신자인 손위 동서가 칠석이라며 부친개와 백설기 참외등 과일을 가져왔거든요!! 내가 절기 에 대해 무심히 지나다 새삼 칠석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옛날 하늘의 목동인 견우(牽牛)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織女)가 서로 사랑에 빠져 일은 않고 게으름을 피우자, 화가 난 옥황상제는 그들 두 사람을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 놓았다 합니다. 두 남녀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까치와 까마귀들이 매년 7월 7일 밤(칠석)이 되면 옥황상제 몰래 하늘로 날아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다리를 놓아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었다합니다. 그래서 까치와 까마귀는 모두 머리가 벗겨지고, 이날 저녁에 두사람이 만남을 기뻐..

웃음꽃행복길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