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행복길 55

빈센트반고흐와에드바르뭉크(빈센트)

뮤즈 제가 우울감이 있어서 억지로라도 밝아지려고 노력해요~ 외로울 때/이생진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욕심에서 질투에서 시기에서 폭력에서 멀어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떠있는 섬 이럴 때 천만이 모여 살아도 천만이 모두 혼자인 것을 어찌 물에 뜬 솔밭만이 섬이냐 나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뮤즈 히아신스 꽃향입니다 평보님 화이팅하세요 ~ 춘곡 혼자 걸어라 /법정스님 완전히 혼자일때 완전한 자유가 찾아온다 쓸쓸한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 아무도 없는 곳을 혼자서 걸어 가라.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말고, 나 자신만이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완전한 혼자로 걸어라. 기대를 하고 혼자 걷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도리어 혼자의 충만한 기운을 약화시킨다..

웃음꽃행복길 2021.01.29

엘라의건강한삶(축구.댄싱.문화체험)

엘라 이분 모두 넘 잘 아시죠? 토요일 들은 강의예요~ 이분 강의 듣고 넘 좋았어요. 인생의 황금기가 60~80 이셨다네요. 지금도 칼럼 쓰시고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안창호 선생님도 뵈었다니 존경이 가더리구요 안창호 선각자는 오래전 인물인데 아직도 건강하게 사시는게 신기했습니다~~^^저는 또 서울시 주관 행사로 힐링댄스 지도자반 에 참여 하여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우리팀이 교육자료로 쓴다고 촬영한 것입니다 녹화하는거 단원이 찍은거라 정식 교육용 이니고 생생하게 찍혔네요~^^ 연습장면 공연장면 앞열좌측 반팔착용 엘라님 평보 엘라님 대단합니다 뭐던지 삶의 의지를 가지고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철학적 강의도 참석하시고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도 하시고 즐겁게 살아가는 ..

웃음꽃행복길 2021.01.22

여름의추억(허밍코러스)

비오는 추억 /평보 후드득 후드득 비가 내렸다. 찔레꽃에 피는 빗 방울이 꽃처럼 반짝 인다 가시꽃 사이로 비단 뱀이 또아리를 틀고 눈을 껌벅거리는 개구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어느새 눈치를 챘는지 개구리는 웅덩이속으로 점프를 하여 풍덩 파문을 일으킨다 허탕친 비단 뱀은 혀를 날름거리며 못내 아쉬움을 남기고 슬금슬금 기어간다. 개구리는 웅덩이 건너편 푸들잎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두리번거린다 톡톡 튀면서 순이네 장독대로 숨어버렸다 빗 줄기는 거세졌다 쏴아 악 쏴아 악 장독 위로 떨어져서 멜로디가 되었다 호박잎을 우산처럼 쓴 순이는 장떡을 붙혀 먹게 고추장을 푸려고 장독대를 찾았다 항아리를 열려는 순간 숨어 있던 개구리가 순이 치마속으로 뛰어올랐다 순이는 놀라 사기그릇을 놓처 깨치고 말았다 순이가 놀란 것은 이..

웃음꽃행복길 2020.12.31

알퐁스도데의별(사랑과지성)

뤼브릉 산에서 양을치는 목동의 순결한 사랑이야기가 묘사된다 마을과는 떨어진 산에서 양을치는 목동에게 어느날 꿈에서나 볼수 있는 아름다운 스테파네트 아가씨가노새를 타고 식량을 가지고 찾아온다 그러나 그날 폭우가 쏟아져서 강물이 불어나 마을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시산으로 돌아와 목장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비 개인 밤이되어 목동이 정성스럽게 마련해준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이 들지 못하다가 목동의 별이야기를 들으며 목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잠이 들어 버립니다 뤼브롱 산맥 위에서 양치는 일을 하고 있을 무렵, 나는 몇 주일 동안 전혀 인간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라브리라는 개와 양들을 데리고 목장 안에 홀로 남아 있었습니다. 가끔 몽드 뤼르산의 수도자가 약초를 찾으러 지나가기도 하고, 피에몽 산록 지방의 어느 숯장..

웃음꽃행복길 2020.12.31

문명희의두물머리외(아드린느를위한발라드)

두물머리/문명희 비 내리면 두물머리로 가야 한다 속절없이 홀로 흐른다는 그곳으로 남한강에 사연 띄우고 북한강에 근심 던지며 추억실은 종이 배 타고 연꽃 잎이 눈물로 얼룩지면 우수수우수수 두물머리로 돌아 가야 한다 청맹과니/문명희 나는 돌아이 입니다 쪽잠으로 밑빠진 독에선 그런 그릴수록 가난해 지는 나는 해방을 꿈꿉니다 성공의 길보다 실패를 걸어가는 아홉고개 넘어가는 청맹과니입니다 세월의 강물 / 장 슬로우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라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말아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으로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심하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자리를 떠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웃음꽃행복길 2020.12.31

문명희의걸레(밤새도록도와주세요)

걸레/ 문명희 걸레라 천시마라 네 마음 걸레로 닦아 봤느냐 나에게 말한다 ------------------- 걸레를 빨아도 행주가 되지 못한다 그 더러운 걸레를 가지고도 닦지 못한 더 더러운 내마음 끝없는 탐욕과욕망으로 걸레보다 못한 얼룩진 내마음 참회한다 춘곡 걸레에 대한 단상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겸손하게 갖는 下心修行 의 진수를 보여주는 知止님의 詩입니다 걸레도 빨고 삶고 락스에 담그고 하면 행주보다 더 깨끗해 질 수도 있어요 호도나무를 우리나레에 전래시킨 고려 유청신은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관직에 까지 올랐었다구요 외국어(몽고말) 잘해서... 그런데 결국은 고려를 몽고에 귀속 시키자는 주장으로 간신 명단에 올랐지만....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 것도 아..

웃음꽃행복길 2020.12.31

희숙님이 부르는누구없소

웃음꽃 행복방의 대화 거기 누구없소 미소님이 글을 올렸습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웃음꽃행복길 2020.12.31

봄의속삭임(산듯한봄노래모음곡)

웃음꽃 행복방엔 여행중 어느곳 이던 테마 앞에서면 古事成語의 출전 음과 뜻 그리고 그에대한 유래 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휴메니스트 춘곡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민족의 은은한 미소를 사랑하는 그는 어디를 가나 학문의 가이드가 됩니다 詩畵에 능한 知止가 있습니다 그들이 있어 행복방은 웃음꽃이 핍니다 봄이 부럽다/춘곡 예쁜 구슬 가진 친구가 부럽더니 공부 잘 하는 애가 부럽더니 고운 애인 있는 이가 부러웠지. 말 잘하는 이가 글 잘 쓰는 이가 돈 잘 버는 이가 부러웠더랬고, 건강한 이가 자식 잘 둔 이가 이제 정신 맑은 이가 부럽다. 봄의속삭임/문명희 쑥국쑥국 쑥국새 노래하면 쑥들이 나들이간다 지천이다 쑥쑥 자란다 대소쿠리 가득 애쑥이다 파란하늘 하얀구름 마실가면 따사로운 태양이 시원한 바람이 포옹한다 개여울에 씻..

웃음꽃행복길 2020.12.31

불암산둘레길(날개)

2019년 5월21일 여행가 살구꽃님의 도움으로 걷기방에 갔습니다 11시 미팅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정릉천부터 걸어서 성북천 까지 산책하고 전철을 타게됩니다 정릉천에 내려서니 직박구리들이 목욕합니다 그모습이 하정겨워 동영상에 담습니다 아리랑 고갯길 오르는데 어느덧 장미가 만개하여 거리를 수놓습니다. 장미가 핀 화단 멀리 인수봉이 보입니다 성북천에 도착 다리 난간에서 외가리가 미꾸리 사냥하는게 보였습니다 여유있는 아침 성북구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이제 4호선 전차를 타고 상계역에서 만나 화랑대역 까지 불암산을 끼고 도는 서울둘레길 9km 13명 인원이 미팅합니다 불암산 초입에 배우 최불암의 자작시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최불암씨의 자작시 시비(詩碑)는 노원구 중계동 영신여고에서 500m 가량 올라간 불암산..

웃음꽃행복길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