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행복길 55

오월의다산길에서(엘비라마디간)

2019년 5월12일 웃음꽃 행복길 회원 4인은 다산길을 갑니다 다산생가로 가는 길 강을 끼고 도는 숲 아름다운 평화 입니다 앞에 보이는 예봉산까지 다산의 자취가 묻어나는 곳입니다 예봉산엔 다산의 형제들이 생가에서 예봉산까지 올라가 학문을 닦았다 해서 철문봉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백로와 왜가리 물새들이 노래하는 이곳 다산2길 포도아취 터널을 지나고 논길로 이어지는 섬 그곳은 전혀 때 묻지 않은 천연의 쉼터였지요 노란 애기똥풀이군락으로 그리고 소나나무와 굴참나무 사이로 흙 오솔길 4인은 자연속으로 들어갑니다 목민심서중에서 특히 가슴을치는 대목이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면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나는 말입니다 말을 많이 하는것이 미덕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없다 호랑이 입보다 사람의 입이더무섭다 라는 말은 리더..

웃음꽃행복길 2020.12.26

백제의미소를닮은여인들(달빛에돚을달고)

2019년4월1일 춘곡 지난 주말 선바위역에 세분을 내려드리고 귀가하며 오늘의 즐거움을 한마디로 표현 할 말을 찾다 문득 떠오른 말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였습니다 이 말은 김부식이 삼국사기에서 백제의 문화를 표현한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전 백제의 studio에서 세분의 백제미인과 음악 감상을 한 행복한 하루였다는 말입니다. 평보 선비 춘곡은 정말 완벽한 표현으로 세분을 표현 하였네요 그래서 서산에 있는 백제 마애여래 불상의 미소를 말하였던 것인데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창밖에 함박눈이 내리는 음악실에서 같이했던 순간들은 오래오래 회자 될것입니다 평보 그래서 말씀인데요 아래글은 위키백과에서 모셔온글입니다 문화 삼국시대와 한국인의 다양성 같은 한민족이 만든 문화지만 달라도 많이 다르다는 생각..

웃음꽃행복길 2020.12.26

아름다운 同行同幸(소음악회)

2019년3월30일 웃음꽃 행복길 걷기동우회원들이 명성산 산정호수 트레킹합니다 비와 진눈깨비 그리고 눈(雪)까지 내려 라라님은 다양하게 볼수 있는 참 좋은 날이라 말합니다 비를 맞으며 명성산 호숫 길 걷을때 물안개와 산 봉우리에 두리워진 비 구름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합니다 허브화원도 가고 호숫가 나뭇가지에 앉은 곤줄박이와 박새를 친구하여 걷는길은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가인의 음악실로 가서 가인과 라라의 협연으로 세곡을 듣습니다 전자 피아노와 고전피아노가 어울려 화음을 내는 소리는 황홀 하였습니다 거기다 창밖엔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 최고의 낭만을 연출합니다 1.산넘어 남촌에는 2.Sail Along Silv'ry Moon /Billy (빌리 본 악단의 명연주곡 "달빛에 돛을 달고") 3.East..

웃음꽃행복길 2020.12.26

낙산성에서창경궁까지

2019년 3월17일 웃음꽃 행복길에서 동대문에서 낙산성을거처 창경궁 걷기 행사를 하여 그 사진을 기록합니다 16일 포천의 가인으로 부터 폭설의 동영상이 왔습니다 그러나 17일 날씨는 청명하고 미세먼지가 없어 좋은 봄날 이었습니다 동대문 10번출에서 만나 낙산성을 걸어 대학로 소나무길 창경궁의 백송을 보고 춘당지의 원앙과 놀았습니다 완연한 봄 산수유 생강나무 매화가 피어 나고 있었고 춘당지의 원앙들은 아름답게 치장하고 무리지어 놀고 있었습니다 목련꽃 필때면 봄바람 불고 개나리 활짝 피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꽃잎에 날려보내고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이렇게 가슴 아픈 걸 사랑은 왜 서로 할까요 목련꽃 하얀 마음 가득 담고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은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

웃음꽃행복길 2020.12.26

살구와승희의가파도여행(유심초)

제주도 하면 선입견으로 그섬 자체만 있다고 생각되지요 하지만 우도 마라도 등 여러 부속섬이 딸려 있습니다 그중 가파도는 둘레가 4km 맘짓 되는 섬으로 검은 소를 키우는 목장을 설치한 것은 영조27년 1751년 제주목사 정언유에 의해서 였다합니다 그 흥미 있는 내용을 백과 사전에서 발췌 올려 보았습니다 처음에 소 50마리를 방목했는데, 1840년에 영국 함선 1척이 와서 정박하고 소들을 약탈하고 죽이고서 동아줄로 묶어 배에 실었다. 합니다 제주 지방관이 가볍고 빠른 배를 띄워 그 사정을 알아보려 하자 영국 함선이 대포 세 발을 쏘았습니다. 한 알은 바다에 떨어지고 하나는 절벽에 맞고 하나는 땅 위에 떨어졌는데, 그 크기가 둥근 박과 같았다고 합니다 1842년에 목사였던 이원조가 나라의 가축을 놓아 기르도..

웃음꽃행복길 2020.12.25

봄꽃을기다리는마음(동심초)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어느 날 사랑하던 꽃 들이 떠나 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새와 나비가 없어지고 흐르는 또랑물은 말라버리고 사막화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아카시아 꽃 향이 폐를 뚫고 장미의 향기가 심장을 때리며 꽃비가 내리는 계절엔 어찌할까요?? 봄꽃들이 수다를 떨며 복수초가 나오고 노루귀 꽃이 봄 마중 할 때 봄꽃은 올 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겠지요!!! "Everybody Happy to sse me" 봄꽃 톡톡튀는 위트로 춘곡에게 연톡을 보내라 하였습니다 동심초는 꽃이 아니라 戀書입니다 동심 초에 대한 여러 곳의 글을 발췌 편집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으..

웃음꽃행복길 2020.12.25

한탄강겨울트레킹(When a man loves a Women)

2019년 1월27일 웃음곷행복길 걷기동우회에서 한탄강 얼음 트레킹에 참가합니다 코스는 직탕폭포 태봉대교 송대소 마당바위 승일교 고석정 총7.5Km 철원이 가까워 지면서 차창밖으로 논바닥에 내려 앉은 황새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천엔 물오리 떼가 놀고 하늘엔 기러기 들이 편대 비행중이었습니다 아!!! 황새를 찍어야 되는데 하는순간 순식간에 버스는 달리고 있었습니다 직탕폭포쪽은 결빙이 되지 않아 생략하고 태봉대교 밑으로 시작 얼음 트레킹은 시작됩니다 한탄강은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화산강입니다 용암이 흐르면서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와 협곡 얼어붙은 폭포를 지나며 일행은 감탄을 합니다 송대소에 오니 오른편엔 거대한 고두름 군이 달려있는 빙벽 그리고 왼편엔 기막히게 아름다운 신의 예술 부채살 주상절 ..

웃음꽃행복길 2020.12.25

승희의백두산여행

2018년6월21일 승희는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백두산 엘범 승희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백두산은 하늘보다 넓게 느껴졌습니다. 수심 200m라는 백두산 천지는 하늘과 물의 경계를 흐려놓을 정도로 맑고 깊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백두산 저쪽 북녁의 땅으로 왔다면 얼마나 종았을까요 천지는 운 좋은 사람만 볼수 있다합니다 일기가 변덕 스러워 좀처럼 천지를 보여주지 않는데 승희가 백두산 정상에 서니 하느님이 보호하사 천지 전경이 열렸습니다 신비로운 여기엔 괴물도 존재한다 하는데 과연 있을법도 하였습니다 짖은 천지를 바라보며 자연의신비 경의로운 풍경에 두려운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아리랑호전송/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배두산/김종철 백두산을 보았는데요, 백두산은 산이 아니었습니..

웃음꽃행복길 2020.12.25

엘랑비탈의미학(You Needed Me)

élan vital (엘랑비탈)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철학적 용어 (“생의 비약” “삶의약동”) 는 생명이 가진 능동적이고 근원적인 힘을 표현하기 위한 단어입니다 엘랑비탈 오울 김미숙화백 엘랑비탈 화백 무한의 생명력을 그려내는 힘의 원동력 그분의 화실은 섬에 있습니다 일몰과일출이 아름다운 섬 새들이 노래하는섬 해당화 아름답게 피워내는 그섬에서 생명의폭발을 그려냅니다 생명/ 김남조 생명은 추운 몸으로 온다. 벌거벗고 언 땅에 꽂혀 자라는 초록의 겨울보리 생명의 어머니도 먼 곳 추운 몸으로 왔다. 진실도 부서지고 불에 타면서 온다. 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온다. 겨울나무들을 보라. 추위의 면도날로 제 몸을 다듬는다. 잎은 떨어져 먼 날의 섭리에 불려가고 줄기는 이렇듯이 충전 부싯돌임을 보라. 금가고..

웃음꽃행복길 2020.12.25

정운과청마의사랑이야기(최정원의첫사랑)

2018년 12월 28일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행복길 카톡창이 열렸습니다 편지에 대한 詩가 시작 되었습니다. 봄비맞은 편지 / 평보 봄비 때문입니다 바람 때문입니다 참새의 수다 떠는 모습도 여린 새싹들의 고통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움 입니다. 창밖 유리창에 부서지는 물보라 속에 정다운 미소가 보입니다 환영 사람이 그립습니다 봄비 때문야 바람 때문야 문틈에 끼어놓은 편지 빗물에 번진 편지는 내게 속삭였습니다. 보고싶다..... 춘곡 평보의 시를 보니 정운과 청마의생각이 떠오르네요 정운 이영도가 청마 유치환의 편지를 책으로 출판하여 개인의 편지를 세상에 공개한 것은 도덕적인 면에서 정당한 일일까요? 갑자기 그냥 궁금해져서 한번 여쭈어 봅니다 가인 그들의 불륜은 청마 아내도 꾹 참고 눈 감아준..

웃음꽃행복길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