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보의여행기 10

평보가족 제주여행

2021년 4월14부터 17일 까지 평보가족의 제주여행 14일 오후 부영 리조트 도착 축복이가 좋아하는 리조트 실내 수영장에 갔습니다 코씨의 여파로 수영하는 사람은 전무 축복이 가족만 전세 내어 즐겁게 수영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후 리조트 앞 걷기 코스가 낭만적으로 펼처져 있는 바닷길을 산책합니다 리조트 수영장 삼다도 소식 제주도에 3년 살아 보기 내려간 친구 제임스가 찍은 제주 일출사진 그리고 라라가 보내준 시도 노을 사진들은 불멸의 자연 경관神의작품들입니다 두분이 예술로 승화 시킨 사진 작품 들이지요 평보가 제주 중문의 노을을 올렸더니 보내준 사진들입니다 이 아름다운 사진에 담아 미국 민요의 아버지 스티븐 포스터의 Beautiful Dreamer 가 연주됩니다 아름다운 꿈을 꾸는 님들께 노래를..

평보의여행기 2021.04.22

이태백과 변산 채석강

중국 당 이태백 (701-762) 시풍이 자유 분방하고 환상적이며 "시선"이라고 존경받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고전의 시인이라면 이태백과 도연명을 꼽을수 있겠다 신선이 돼서 승천 했다는 이야기부터 그의 일화는 많다. 이백의 술을 좋아했던 일화 중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도 전해온다 하루는 현종이 양귀비와 또 술을 푸다가 이 태백을 불렀다. 그런데 그때 이태백은 너무나도 취한 상태여서 서있을 수도 없는 상태였고 이태백은 왕 앞에서 서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취해 있기 때문에 입궐할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러자 현종은 이태백에게 왕 앞에서 앉아 있을 수 있는 특권을 평생 주기로 하고 그를 입궐시켰다고 한다. 이럴 정도로 왕의 총애가 깊어지자 그를 시기하는 무리들이 생겨났고 특히 당시의 간신이었던 '고력사'는 그의..

평보의여행기 2021.03.08

북한산칼바위능선단풍길

2014년11월9일 (나홀로산행) 보석(이름이 석보 라 거꾸로 부른다) 은 친구 모임에 나갔다 또한 아이들도 친구들도 저 각각 일정이 있는지라 일요일을 어쩌나? 그가 나가면서 당부하였다 “경복궁에 가시던지 절대로 무리한 산행 혼자 하면 않됩니다.” 그러나 나는 나에 대한 시험을 결정한다 친우들과 2005년도 겨울산행 때 그 위험천만한 칼바위 능선을 타던 생각이 났다 거기는 가끔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코스였다 그러나 더 늦으면 영원히 갈수 없게 될지도모른다 홀로 군장을 꾸려 4호선 성신여대역 6번 출구에서 1014번 지선버스 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면 정릉쪽 삼각산 입구가 나온다 산초입에 모과나무가 장관이었다 10m는 될 것 같은데 모과가 탐스럽게 달렸다 모과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향이 좋아 자동차 ..

평보의여행기 2021.01.28

남산에서(코리아 환타지)

남산 정상에서 을미년을 마감하고 병신년의 희망을 맞이하고 싶어 부부가 올러갔다 남산의 본래 이름은 인경산(仁慶山)이었으나 조선초 태조가 1394년 풍수지리에 의해 도읍지를 고려의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고 풍수지리상 안산으로 중요한 산이었다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산신령을 모시는 신당을 세워 목멱대왕 산신을 모시고 있어 “목멱신사“라고 불리는 이때부터 인경산은 목멱산(木覓山)으로 불렸다 한다 조선의 태조는 1395년 1395년 9월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하고 정도전에게 명하여 성터를 측정하였다 한다 정도전은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네 개의 산 남산.삼각산.인왕산.낙산에 올라 실측하고 이를 연결하는 5만9천5백 척의 성터를 결정하였으며 그해 가을 ..

평보의여행기 2021.01.09

물의정원(날잊지말아요)

2019년 6월22일 운길산역 앞 물의정원에 갔습니다 양귀꽃이 화려하게 군락을 이어 필 때 무리가 좋았지만 꽃이지고 씨방의 열매 가 열려 꽃 몇개 남아있어 개별 꽃을 보게 됩니다. 매혹적인 양귀비 꽃 그 걷 모습에 반하여 며느리를 취하여 나라를 망치는 당현종을 이야기 하다 프랑스인상주의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 의명언이 생각 났습니다 I shut my eyes in order to see. 나는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 육체의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진실된 것을 볼수 있다는 뜻입니다. 누구나 아름다움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인성이 결여된 美는 팜므파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빠르게 급변하는 현 시대에 우리는 과연 마음의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있는가?.. 마음으로 상대를 보기 보다는 ..

평보의여행기 2021.01.03

석촌호수의벚꽃(봄날은간다)

2019년4월13일 간밤에 불던바람 으로 어느 덧 석촌호수엔 꽃비가 나리고 있었습니다 석촌호수의 봄 거위가 호수에 놀고 벚곷가지에 앉은 참새 비들기들은 낙화가 서러운듯 나뭇가지 꽃잎속에 앉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호수 유람선 돌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아끼고 있었습니다 벚꽃 터널 밑에서 피아노 치는 아름다운 여인은 Queen 의 Best Piano곡 들을 연주하고 있었지요!!! 봄날 은 가고 있었습니다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한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

평보의여행기 2021.01.03

낙산산성

2016년 6월12일 오늘 홀로 집에 있게 되었다 계획을 세웠다 걸어서 대학로 까지 간 다음 영화관람 후 마로니에 공원에서 마술축제를 참관하고 식사한 다음 낙산공원으로 가서 동대문 화초시장에 들러 화초 구경을 한 다음 집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집에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지름길로 가기위해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흥천사 앞 나대지에 산수국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산수국은 잔짜 꽃과 가짜 꽃이 있는데 진짜꽃은 향기도 없이 한군데 모여피는데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하여 진짜 꽃을 가운데로 두고 원을 그리며 가짜 꽃이 화려하게 피어 나비나 벌을 유혹합니다. 산수국은 토양과 환경에 따라 색이 조금씩 변화하는데 그래서 꽃말이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 하겠지요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꽃을 선물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ㅎㅎㅎ ..

평보의여행기 2021.01.03

근하신년 2014년 해맞이

2014년 1월1일 오전07시50분 외침을 방어하던 강화도 분오리 돈대에서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았다 저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여 소원을 바라겠지만 우리부부는 매년 그러하듯 아이들의 안녕을 비는 소원뿐이다. 어버이 살아 실제 나와 똑같이 사랑으로 하셨을 진대 나는 그분들의 靈的 편안함을 불효의 용서를 빌고 있었다. 출어를 앞둔 희망의 고기잡이배 뒤로 힘차게 태양은 떠오르고 있었다 헤밍웨이의 표현대로 한다면 “태양은 세상을 어둠이 지배하게 버려두지 않는다. “ 2013년의 아쉬움을 태양은 희망으로 비춰지며 강렬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2014년 도암의 말처럼 언제나 현재의 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 이라는 인식으로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다는 말처럼 항상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평보의여행기 2021.01.03

더덕꽃(산더덕의효능)

댓글수0공감수0 관촌이 2006년 8월4일 안동의 하회마을 담장에서 찍은 더덕꽃입니다 그전 11월 지0산에 갔을때 예기치 못한 쏘나기가 퍼부어서 나무밑에 은거 했다가 산전체가 산더덕 밭이라는걸 깨닫게 되는데 고유의 더덕향기 때문이고 비에 졌었으니 등산을 포기 더덕체취에 나서는데 1시간 제한시간에 수없이 많은 더덕을 채취 할 수 있었으나 그냥 더덕주 담을 만큼만 채취 하였던 기억이 난다. 산더덕 꽃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관촌에게 부탁하였더니 안동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산더덕은 산행시 1뿌리 채취 소주병에다 담고 정상에 올라서서 한잔씩 정상주를 하게되면 더덕향이 아름다운 더덕주가 된다. 더덕꽃과 뿌리의 사진들을 다른곳에서 모셔와 더덕에 대한 효능을 편집하여 올려봅니다. 사진출처 : cafe.daum..

평보의여행기 2020.12.21

철원두루미관찰(백조의호수)

2019년 3월2일 우리 부부는 DMZ 두루미 평화 타운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제 곳 북쪽 몽골이나 시베리아로 날아갈 두루미를 보기 위해서 갔지요 평화 타운 사무실에 도착 잘 꾸며진 내부 구경후 두루미 투어를 합니다 군이 통제하는 경계선 넘어 철원평야가 펼처집니다 넓은 논 경작지에 무리지어 또는 한가족 부부사이에 낀 새끼를 관찰 할수 있었습니다 눈이 빨간 테가 처있고 잿빛의 재두루미와 꽁지털만 흑색 몸통은백색 흑두루미 그들의 멋진 모습을 보는 보석의 입에선 계속 감탄사가 나옵니다 두루미들은 가족애가 강해서 30∼40마리씩 모여서 집단생활을 하며 이제 북쪽으로 돌아갈 시기가 되니 발에 흑이 묻어 좀 어색하게 걷는다 합니다 김일남(女) 자연환경 해설사의 말에 의하면 두루미류로 통칭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 새1..

평보의여행기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