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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화.화조도(김홍도)

매화도 조선후기 최대 화가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 하지만 그 일생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다. 가장 신빙성 있는 기록이 아래에 소개하는 조희룡이라는 당시 사람의 증언이다. 조희룡(趙凞龍.1789-1866)은 김홍도의 아들 김양기라는 사람과 친분이 많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는 조희룡의 문집 중에 ' 김홍도전'(金弘道傳)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김홍도는 원래 집이 가난하여 간혹 끼니를 잇지 못했다. 어느날 우연히 부잣집에 들렀다가 매화나무 한 그루를 보았다 김홍도의 눈엔 탐나는 매화이고 화선지에 옮기면 완벽한 매화그림이 될 것아 주인에게 말을 거넸다 “참 멋진 매화입니다 그런데 저 매화 나무를 팔 수도 있는 겁니까? “글쎄요 한 200냥은 받아야 되겠죠!!” 엄두도 못낼 돈 200냥이라 아쉬움..

미술 2020.12.24

강세황과 김홍도(강세황작품)

숙종39년윤5월 21일에 아버지 문안공 현이 64세 때, 그는 3남 6녀 중 막내로 출생하여 아버지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1776년 기로정시에 갑과 1등으로 급제하고, 기로소에서 뽑혀 예조판서에까지 올랐다. 정조 때에 천추 부사로 베이징에 갔을 때, 그의 서화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을 정도로 서화에 뛰어났다. 글씨는 진서.예서 를 비롯한 각 체에 모두 능했고 그림은 특히 산수·사군자 등에 뛰어났다. 그의 화풍은 정선 을 계승한 것으로 담담하면서 격이 있고 개성이 뚜렷하였다. 그는 당시 화단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후원자 또는 추진자로서의 역할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 《표암집》이 있으며 그림으로 『난죽도』, 『산수도』, 『영통동구도』 등이 있다. 스승과 제자, 강세황(姜世晃)이 쓴 김홍도(..

미술 2020.12.24

행려풍속 8폭(김홍도)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행려풍속도 8폭 병풍 행려풍속도(行旅風俗圖)란 선비가 세속을 유람하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장면을 소재로 구성한 일련의 풍속화로 , 김홍도의 작품 가운데 행려풍속도는 현재까지 1779년 그가 34세 때 강희언의 집 담졸헌에서 그린 것과 프랑스 국립기메박물관 소장의 행려풍속도 2점이 알려져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것은 원래 낱장으로 전해오는 것을 팔곡병풍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우리나라 산천을 유람하는 풍류과객의 관찰자 입장에서 지방의 풍속 장면을 직접 둘러보고 취재하듯이 그린 것으로, 작가가 화면 안에 직접 들어가 그 생활상을 관심과 애정으로 둘러보고 있는 듯하다.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행려풍속도 병풍은 당시의 풍속과 기물, 복식 등 풍부..

미술 2020.12.24

기로도(김홍도)

기로세련계도 (耆老世聯圖) [정의]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김홍도(金弘道)가 그린 계회도(契會圖). [내용] 화면의 상단부에 홍의영(洪儀泳)이 쓴 장문의 제발(題跋)이 적혀 있다. 그 아래 유한지(兪漢之)가 쓴 제목이, 그 옆에 ‘단원사(檀園寫)’ 라는 관서(款署)와 ‘김홍도인(金弘道印)’ 이라는 백문방인(白文方印)이 찍혀 있다. 그림의 아래에는 계회에 참석하였던 64인 기로들의 성명과 관직이 적혀 있다. 이 그림은 1804년(순조 4) 송도(松都)의 만월대(萬月臺) 아래에서 있었던 기로세련계회의 장면을 실사한 것이다. 화면의 구도를 위하여 대담하게 실제로 있는 송악의 왼쪽 연봉을 안개로 가려 버렸다. 그 곳에 생긴 공간과 공백 비슷한 연결감을 주는 중부의 차일을 합쳐서 그림의 왼쪽 중간에 김홍도 특유의 ..

미술 2020.12.24

평생도(김홍도)

정의 높은 관직을 지내고 오복五福을 누린 사대부의 이상적인 인생행로를 시간 순서에 따라 도해한 그림. 내용 는 18세기 후반 풍속화의 발달과 더불어 탄생한 화제畫題로서 이상적이고 길상적인 요소가 강한 일종의 풍속화이다. ‘ 평생도’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근대 이후에 붙여진 것이다. 평생도는 돌잔치, 혼례, 회혼례 등의 평생의례와 과거에 급제하여 높은 관직에 이르기까지의 관로官路를 보여주는 관직생활 장면으로 구성된다. 관직생활은 과거급제한 뒤 출세의 첫 관문이 되는 한림겸수찬翰林兼修撰을 시작으로 유수留守·관찰사觀察使·판서判書· 의정議政 등 선망의 대상이 될 만한 높은 관직 중에서 두세 장면이 선택되며 치사致仕가 포함되기도 한다. 관직생활 장면은 혼례와 회혼례 사이에 배치되므로, 평생도의 ..

미술 2020.12.24

반차도(김홍도)

정조대왕 반차도 사진 출처 (부산 박물관 소장) 전준천 제명첩 1760년(영조36년)에 실시된 청계천 준천공역(준설)을 성공적으로 완공 한 것을 기념하여 그린 일종의 기록화첩 공사는 이해 2월18일부터4월15일까지 두달간 시행한 이공사는 연인원20만명이 동원되고 3만5천냥과 쌀2.300석이라는 그당시 어마어마한 대역사로 1773년에도 다시 이런 공사를 했다 한다 친우 3인 부부가 청계천 반차도 타일벽화를 보기위해 청계천나들이에 나섰다 하늘도 맑고 잘 정비된 청계천 시작점으로 진입한다. 인공폭포가 쏟아지고 시원하게 물줄기가 뻗어 나간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정조대왕의 반차도 앞에서다. 궁중화가 김홍도가 그린 정조대왕 화성행행반차도 정조대왕 화성행행반차도는 조선 22대 국왕 정조가 그의 아버지 장조(사..

미술 2020.12.24

풍속과 도석 인물화(김홍도)

김홍도 자화상(종이에 채색 27.5×43.0cm)평양 조선중앙박물관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 1745~?)는 조선 후기 문인화가의 총수였던 강세황의 제자로, 모두가 인정하는 18세기 최고의 화원이다 강세황은 단원의 천재성을 발견하고는 그를 열성적으로 가르쳤고, 이후 그들은 사제지간을 넘어 예술적 동료가 될 만큼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강세황은 자신이 지은 「단원기(檀園記)」에서 김홍도를 이렇게 평가했다 "단원의 인품을 보면 얼굴이 청수(淸秀)하고 정신이 깨끗하여 보는 사람들은 모두 고상하고 세속을 초월하여 아무 데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성품 또한 거문고와 피리의 청아한 음악을 좋아하여 꽃 피고 달 밝은 밤이면 간혹 두어 곡조를 연주하며 스스로 즐긴다. 그의 기예..

미술 2020.12.24

산수도(김홍도)

선인야적 仙人夜笛 산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 서도 인물이 비교적 크게 부각된 선인야적은 오른쪽상단을 비운 변각구도이다 세선으로 윤곽선을 긋고 그아래 담청을 입혔다 김홍도(金弘道,1745-1806는 조선후기 화가이다 본관은 김해 자는 사능(士能), 호는 단원(檀園)·단구(丹邱)·서호(西湖)·고면거사(高眠居士)·취화사(醉畵士)· 첩취옹(輒醉翁)이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는 그의 호 단원을 따온 이름이다. 정조 시대 때 문예부흥의 대표적인 화가로 여겨진다. 그는 산수화, 풍속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가였지만 고사인물화 및 신선도, 화조화, 불화 등 모든 분야에서 독창적인 회화를 구축한 화가이기도 하다. 주로 어명·고관의 명, 양반의 청탁 을 받아 그림을 그렸지만, 한편으로는 양반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한 상민..

미술 2020.12.24

평양감사향연도(김홍도)

평양감사 향연도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영조 정조 시대는 신문고 제도를 부활 시키고 탕평을 주도하여 왕권을 안정시켰으며 성리학 이외에 법가사상등을 받아들여 민생 안정과 산업진흥 국방강화 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경과는 민간 문화의 발전으로 이어져 실학자들은 지리학 역사학 음운학 국어학 등을발전시켰다 문학에서는 진경시 신체문이 등장하였고 미술에서는 산수화를 그린 정선 의 진경산수화 와 진경풍속화로 발전시킨 김홍도의 그림으로 발전되었다 아래그림은 김홍도의 평양감사가 벌이는 화려한 향연 장면을 그린 작품을 소개하는 것인데 1.월야선유도 2.부벽루연회도 3.연광정연회도 세폭으로 구성되어있다 평안도 관찰사 부임을 환영하기 위하여 대동강변에 나와있는 수많은 사람들 계화의 형식을 갖는 성곽과 건물 연회에 참..

미술 2020.12.24

성탄명화

2주 있으면 성탄절이 다가온다 성탄의 기쁨은 소년시대부터 노년에 접어든 지금도 가슴 설래 이는 낭만으로 가득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케롤의 거리를 생각하며 르네상스시대 부터 1800년대 까지의 예수님 탄생의 명화를 소개한다 르네상스시대(문예부흥.학예부흥)는 14세기부터 16세기에 이르는 문예부흥을 말한다 과학혁명의 토대가 만들어져 중세를 근세와 이어주는 시기가 되었다 여기서 문예부흥이란 14세기에서 16세기 말에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고대 그리스와 로마문명의 재인식과 재수용을 의미한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1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미술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