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86

조영남 그림세계

큐레이터 신정아와 가수 조영남이 공식 석상에서 손을 잡고 다니는 등 다정한 관계를 보여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최근 조각전을 준비하고 있다.미술계와 방송계에서는 조각전 준비를 위해 두 사람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연인관계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나오고 했다. 신정아와 조영남이 최근 한 방송작가의 아기 돌잔치에 손잡고 다정하게 참석한 모습을 참석자들이 목격하기도 했다.조영남 측에서는 연인관계가 아니며, 구체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함께 새로운 조각전을 준비하는 예술적 동반자 관계자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석가탄신일을 기념한 조영남의 전시회에 신정아가 큐레이터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 ◇ 관련뉴스 신정아 8년 만에 큐레이터 재기 조영남이 만남 부처님 2015년5월20일 당시 신정아는..

미술 2020.12.24

천경자 미인도 위작시비

천경자 화백은 1924년 11월11일에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출생했다. 이후 1944년 도쿄 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아카데미 고에쓰에서 공부한뒤 귀국해서 1955년 미술협회전에 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화단에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그후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 학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으로 수필가로도 활동했는데 1950년대부터 발표한 수필을 모아 1955년 첫 수필집 "여인소묘"를 출판하기도 했고 남태평양을 다니면서 경험한것을 자신의 데셍 삽화와 함께 출판한 "천경자 남태평양에 가다"를 출판하기도 했다. 그녀는 동양화가 이면서도 대담하게 밝은 색채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 공부해서 지나치게 왜색물이 들었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다.이런 그녀..

미술 2020.12.24

천경자의여행스케치

1998년 미국으로 이주해 2015년 6월에 타게한 천경자화백 주로 자신을 모델로한 자전적인 그림은 자신의 내면적 갈등 과 꿈과 낭만적 소재를 환상으로 표현한 분이다 여행이 어려웠던 시대에 천화백은 지구를 몇바퀴를 돌면서 쓴 해외 여행기와 수필 자선전 등 글 로도 필명을 날렸던 천경자화백 이렇게 많은 여행을 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자료를 찾다보니 아프리카 오지까지 안 다닌 데가 없었다 여행지에서의 풍물을 그리며 많은 이야기를 남겼을 것이다 박수근 이중섭에 뒤이여 호당 가격이 높은 화가였으나 국내에 있을 당시도 자가용없이 검소하게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여행 과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진 긴 여로는 어찌보면 명예나 돈에 집착하지 않는 예술가 문학가로 관습에 구애받지않는 자유 분망한 보헤..

미술 2020.12.24

천경자의 명작(길레여인)

한센병 환자인 김용덕 할머니(오른쪽)가 자신을 돌봐주는 허옥희 간호사(왼쪽)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손수 노랫말을 바꾼 ‘황성옛터’를 부르는 모습. CJ문화재단 제공 길레언니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벡의천사를 모델로 그린 가장아름다운 그림) 수녀 테레샤 천경자의 대표작 길레 언니는 소록도의 한센병을 치료해주는 백의 천사(간호사)가 모델이라 한다. 생태 천화백은 54살에 그린 “생태”는 22살때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린 그림으로 1951년 부산에서 전시 되어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인데 그 배경에는 “실패로 끝난 첫 결혼과 가난 두 혈육을 떠나보낸 슬픔을 징그러운 뱀 무더기를 그림으로 극복하고자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랑에 대해서 “나는 장미를 받쳤으나 나의가슴엔 가시만 남았다“ 고 회고할 정..

미술 2020.12.24

천경자의작품(전재국소유했던그림)

대한민국 화가 겸 수필가. 그리고 한국 미술사상 최악의 위작 시비로 인해 창작활동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화가이다. 1991년 일어난 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사건 으로 말미암아 그녀의 창작활동은 파탄을 맞게 된다. 그녀 자신이 그린적이 없는 그림이라고 주장한데다가 그림의 이력 자체도 불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권위주의로 똘똘 뭉친 국립중앙미술관과 화랑협회등의 오만함에 질린 그녀는 결국 절필을 선언하고 자신의 작품들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뒤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위작범이 나타났음에도 국립중앙미술관과 화랑협회는 여전히 그녀를 정신이상자 취급하며 요지부동으로 일관했다. 더 큰 문제는 심지어 지금도 진실은 오리무중이라는게 문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아이러니컬하게도 그녀가 절필 선언을 한뒤 그녀..

미술 2020.12.24

혜원신윤복(3부산수화)

헤원 신윤복은 아주 섬세하게 그림을 설명해준다 세밀 한곳까지 자연그대로 표현 한 것이다 산수화는 자연의 경치를 주제로 화조화(꽃과새). 초충도(풀과벌레) 그린 동양화 또는 한국화를 말한다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을 함께 쉼쉬는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옛사람들은 항상 자연과 더불어 살기를 꿈꾸었으며 그것을 자연을 살아 숨쉬는 듯 느끼며 생동감 있게 그리고자 노력하였다 우리나라 산수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전이라 삼국시대 무덤 벽화에도 산과나무등 고대 산수화의 양상을 볼수 있지만 작품으로 남아있는 것은 없고 거의 조선시대의 것으로 안견의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 안평대군이 무릉도원 도화곡을 꿈에서본 것을 안견에게 설명하여 그려진 것인데 안타갑게도 왜인들이 가져가 우리는 보기가 힘들다 겸재 정선의 대담..

미술 2020.12.24

혜원신윤복(2부 풍자화)

풍자의 의미는 잘못이나 모순등을 빗대어 비웃으면서 공격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간접적인 충고와 익살스러운 해학을 가미한 에술을 뜻하는데 여기 소개하는 일부의 그림들은 남녀의 애정행각을 그린것들이다 실제 포르노와 같은 노골적 춘화는 올리지 못하고 남녀의 육감적 표현을 담은 몇편을 올려보는데 프로이드의 “모든예술은 리비도에서 나온다”는 말이 상기되었다 아버지 신한평의 영향을 받은 신윤복도 도화서의 관원이되는데 관직은 첨장과 첨절제사에 이르렀다 인물화와 풍경 풍속화에 이어 춘화도 까지 그렸는데 그 중에는 양반의 위선적인 태도와 이중 잣대를 풍자하고 부녀자들의 자유 연애와 애환을 묘사 했으며 해학이 담긴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소년전홍 단오풍경 계변가화 기다림 남량만흠 전신첩 상춘야행 선유도 기..

미술 2020.12.24

혜원신윤복(1부풍속화)

신윤복(申潤福1758-?)조선후기의 관료이자 화가로서 산수화와 풍속화를 그리고 또한 양반관료들과 여성들의 이중성과 위선을 풍자한 그림을 남기기도 하였다 화공가문의 출신으로 화원 신한평의 아들이며 그역시 도화서 화원으로 종삼품 서반무관인 첨절제사를 지냈다 본관은 고령 자는 입부(笠父)덕여(德如)이고 본명은 가권(可權) 호는(蕙園)이다 대표작은 미인도 단오도 등이있다 조선전기의 문신 학자 신숙주의 후손이고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인 역사학자 단재 신채호의 8대손이다 조선후기 노골적인 성풍속도를 그리고 여성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 주자학의 고류한 억매임 속에서 여성들의 숨구멍을 터주는 역할을 하였음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속에 있으면 포근한 인간미를 보게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지게 되는데 여기 그의 작품수점을 올려..

미술 2020.12.24

아티스트 변은아

나는 유년시절 소년시절 미술선생님이 제일 좋았다 색과 구성의 빛나는 예술 화실에서 비너스와 아그리빠를 그리는 뎃상 아무리 잘 그리려고 해도 결국 내얼굴을 그리고 마는실망 나체의 모델을 흥미있게 그리며 비오는날 눈오는날 미술 선생님의 통의동에 있던 화실에서 목탄화를 그리던 추억 이제는 꿈으로 되어버린 그림의 공상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서 보았던 유명작가들의 빛나는 작품에 감동으로 블러그에 올렸던 회화들 세잔.폴고겡.마네.모네.밀레.르루와르 등 그림을 좋아 하던 나는 지인의 영애 변은아의 그림을 접하게 된다 서울 COEX에서 있었던 특별전에서 나사못 으로 표현한 기막힌 예술성의 작품 청순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보이는 사슴 역시 빗물을 마시려고 하는 사슴이 그려져 있다 작가의 해설은 "사실그대로의 외부세계와 그..

미술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