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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만헤세의그림

안개속 안개속을 거닐면 참으로 호젓합니다.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않습니다. 모두들 다 혼자입니다. 나의 삶이 밝던 그 때에는 세상은 친구로 가득 했건만 이제 여기에 안개 내리니 아무도 더는 볼 수 없습니다. 회피할 수도 없고 소리도 없이 모든 것에서 그를 갈라놓는 그 어둠을 모르는 이는 정녕 현명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안개속을 거닐면 참으로 호젓합니다. 산다는것은 외로운 것.. 누구나 다른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입니다..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 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

미술 2020.12.24

어머니의성욕과아벼지의시간(개선행진곡)

어머니의 성욕과 아버지의 시간 성행위, 사회 정치적 영향 및 그 규제 및 금기는 선사 시대 이후로 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은 성스러운 것이었고 오르가슴의 순간은 신들과 대화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신들의 방법'이었습니다. 오르가즘에 대한 프랑스 용어, "작은 상처"(작은 죽음)는이 사고 방식에서 숙취입니다 초자연적 인 세력 및 종교 건축 및 예술과 성관계를 갖는 초기 문화는 그러한 묘사와 얽혀 있습니다. 성적 이미지는 상, 도자기, 회화, 조각, 극적인 예술, 종교 건축물, 기념물 및 음악에서 발견됩니다. 수천년 전에 쓰여진 고대 사회는 섹슈얼리티와 성행위를 주변 경관으로 확장 시켰고, 농업 및 의식 달력의 중요 날짜에 사람들은 수정의 마법의 에너지로 풍부한 것으로 인식 된 자연스러운 곳..

인문 2020.12.24

신사임당의그림

몇 년전 대야산 등산시 산모퉁이 마을엔 정겨운 토담 담장밑 에 꽃이피고 나무에는 사슴벌래와 숲속에는 금개구리 도마뱀들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나는 신사임당의 그림이 생각났다.. 패랭이꽃 수박먹는 생쥐 나비등 어릴 때 보아왔던 농촌풍경속에 살아숨쉬는 곤충들을 소재로한 그림에는 낙관이 없다 男尊女卑 사상인가?? 그분은 위대한 율곡선생의 모친이다 賢母良妻의 대명사 그분의 詩와 그림 몇편을 올려본다 신사임당(1504-1551) 사친(思親)/신사임당 천리가산만첩봉(千里家山萬疊峰)- 산이 겹친 내고향은 천리건마는 귀심장재몽혼중(歸心長在夢魂中)- 자나 깨나 꿈 속에도 돌아가고파 한송정반고윤월(寒松亭畔孤輪月)-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 뜬달 경포대전일진풍(鏡浦臺前一陣風)- 경포대 앞에는 한 줄기 바람 사상백구항취산(沙上白鷗..

미술 2020.12.24

어린왕자/생떼쥐베리의 그림

어린 왕자에 나오는 이야기 인가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몰라도,친구란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 지는 것이라고. 이미 우린 많이 길들여 졌나 봅니다. 그리운 친구는 멀리 씨에틀 에 있지만 만나지 못해도 느낌으로 그들은 항상 옆에 있어 가슴으로 대화 합니다 이 가을에 나는 인생의 긴여로에서서 아직도 철들지 않은 그대로 어란 왕자의 그림 좋고 아이들처럼 되는대로 삶을 석어 갑니다 그러나 이대로 가 좋아 봄이면 진달래 동산에서 노래하고 여름이면 바닷가에서 갈매기 들과 가을이면 낙엽 딩구는 거리에서 국화빵 사먹고 겨울이면 거리에서 군밤 까먹으며... 친구 들과 어린 왕자 이야기 하며................... ======= 아래 그림은 여러곳에서 모셔왔습니다

미술 2020.12.24

람브란트의 봄과 피카소의 해변

불암산 화랑대 쪽으로 오르다 보면 암벽과 암능으로 이루어 져있다 날씨도 어수선한 봄비오는날 정상부근의 암벽을 힘겹게 오른손으로 뻗처 바위로 오르는 순간 코앞에 어느여인의 엉덩이가 클로즈업 되었다 엉거주춤 여인과 간신히 암반으로 올라 포기할수 없던 나 둘다 경악하며 괴성을 질렀다 렘브란트 (Rembrandt) '오줌누는 여인(Woman Urinating)' 1631년 판화작품 서명한 옆에는 1631년이라고 제작연도가 명기되어있다 이그림속의 여인의 표정은 누구에게 들킬것같은 불안한 표정이 역역하다 신발을 착용않하고 맨발인 것을 보면 하류층 평민이 분명한것 같다 삼천리 방방 곡곡이 공동 화장실인 남정네 분덜은 모르실꺼다. 저렇게 앉아 엉거주춤한 자세로 볼일 보는 저 때의 심리상태를... 서서 의기양양하게 볼 ..

미술 2020.12.23

이집트문양과 고구려문양

일전 TV에서 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 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찾는 흥미 있는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지금 사해 주변에서 아주 오래된 인골 을 발굴하고 다리뼈가 빗금처럼 부서진 것을 추정해나가며 지진으로 일시에 사해로 침몰한 소돔성의 이야기를 지질학적 기계 실험을 통하여 단 시간 내 없어져 버린 타락의도시를 실존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송년모임에서 별님과 기원전의 이집트 문양에 대하여 이야기도중 스스로 감탄한바있었다는 것은 우리의 상고사를 생각함에 있었는데 많은 종교인들이 단군역사에 대한 공격적이고 부정적 시각이다. 고구려의 문양들 이집트 티우(치우)왕조의 제기그릇에 그려진 물고기문양은 고대 한국의 전통 부적이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건설한왕조는 태양족(동방족=고대 한국인)의 후예라고 자처한 티우(치..

미술 2020.12.23

크림트의 관능적 예술(피닉스)

세기말의 환상과 욕망을 그린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 역사상 여성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에로틱 초상으로 세기말을 휩쓴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그는 역사상 여성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빈에 살고 있던 사교계의 여성들이었다. 클림트의 주변에는 늘 여자가 있었다. 여성들은 클림트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클림트 역시 여자들에게 빠져 사랑을 나누었다. 여성의 이미지를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게 그리는 클림트에게 부유한 사업가들은 아내의 초상화를 부탁하려고 줄을 섰을 정도로 그는 초상화가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클림트는 평생 혼인하지 않고 많은 여인들과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육체적인 사랑은..

미술 2020.12.23

루누와르의포근함

샤뚜에서 뱃놀이 하는 사람들 (1879년) 샤르팡디에 부인과 아이들 (1878년) 목욕하는 여인들 목욕하는 여인들 ( The Bathes, 필라델피아 미술관, 1887) 르느와르가 3년간의 실험 끝에 완성한 역작이지만 전시 때는 참패한 작품이다. 자연과 여인들이 원근법에 상관없이 조화 를 이루고 있다. 한 여성의 물장난을 치려 막 손을 물에 담드고 있다. 귀엽고, 여성들이 풍만하다. 혜원의 목욕하는 여인들 신윤복은 1758년생이다 르누아르(1841-1919) 보다 83년전 세상에 태어났다 신윤복의 목욕하는 여인들에는 우리어릴 때 냇가에서 목욕하는 여인들을 훔처 보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는 양반들과 여성들의 이중성과 위선을 풍자한 그림이 많다, 신숙주의 후손이고 단재 신채호의 8대 조 이다 1874년 인..

미술 2020.12.23

이중섭의그림속으로

1956년 9월6일 오전 11시45분 마흔 하나의 나이로 서울 서대문 적십자 병원에서 돌보는 이 하나 없이 이중섭은 숨을 거뒀다. 보호자가 없었던 탓에 연고자를 찾는 신문공고가 나갔지만 사흘 동안이나 아무도 찾질 않았다. 우연히 친구 김병기씨가 죽은 사실을 모른 채 병원에 들렀다가 이 사실을 알고는 사람들에게 알렸고 순식간에 100여 명의 친구들이 모여들자 이에 놀란 병원 관계자는 '이렇게 유명한 분이 왜 그토록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가야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미술 2020.12.23

Gustave Courbet

장데지레 귀스타브 쿠르베 (Jean-Désiré Gustave Courbet, 1819년 6월 15일 - 1877년 12월 31일) 는 19세기 프랑스의 사실주의 화가이다. Deutsch: Bauern von Flagey bei der Rückkehr vom Markt 작가 크리스틴 오르방은 소설 ‘세상의 근원’(열린책들 펴냄)에서 이 그림의 모델을 조안나 히퍼넌으로 설정했다. 조안나 히퍼넌은 화가 제임스 휘슬러의 연인이었다. 소설은 조안나가 쿠르베와의 인연을 회상하는 1인칭 화법으로 전개된다. 조안나의 입을 빌려 오르방은, 아니 쿠르베는 ‘세상의 근원’이라는 은밀한 그림이 탄생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한다. “남자들은 감히 성기를 그리지 않았어. 그건 바로 그 남자들이 거기서 나왔기 때문이지. 그들은 자기..

미술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