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 안개속을 거닐면 참으로 호젓합니다.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않습니다. 모두들 다 혼자입니다. 나의 삶이 밝던 그 때에는 세상은 친구로 가득 했건만 이제 여기에 안개 내리니 아무도 더는 볼 수 없습니다. 회피할 수도 없고 소리도 없이 모든 것에서 그를 갈라놓는 그 어둠을 모르는 이는 정녕 현명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안개속을 거닐면 참으로 호젓합니다. 산다는것은 외로운 것.. 누구나 다른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입니다..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 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