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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능의 야생화

산꼬리풀꽃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 여러해살이풀꽃입니다. 40-70cm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가지가 약간 갈라집니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뽀족하며 윗부분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기다란 총상꽃차례에 연한 자주색꽃이 돌려가며 다닥다닥 핍니다. 이런 종류의 꽃으로 냉초, 긴산꼬리풀, 가는 산꼬리풀, 큰산고리풀꽃이 있다고합니다. 아카시 재목버섯 학명: Fomitella fraxinea 분류: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분포지역: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자생지: 아카시아 그루터기 또는 줄기 크기: 자실체 크기 50∼150mm, 두께 5∼15mm 다른 이름 : 아카시아영지, 아카시아재목버섯 일반적으로 아카시아재목버섯은 먹지못하는 버섯이라고들 알..

드름산의 3월야생화(갈등이야기)

3월20일 임진년 들어 도선산악인들의 첫 공식산행이다 그간 20여년이 가깝게 전통을 이어가는 도선인들의 모임은 번성했을 때는 거의 16명까지 매주 한번 야간 등산에 참석하였다.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또한 연배선임인 나의不德한 소치로 인해 후생들이 결장하면서 많은 반성을 해왔었다. 그러나 오늘 나온 인물들 그들을 말하자면 내가 아무리 失言을 하고 행동을 자유분망하게 해도 우회적으로 잘못을 깨닫게 하지 절대 극단적인 絶緣이나 가슴아픈 직언을 하지 아니한다 오늘 봄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춘곡 회장님 어부인 성여사 께서 닭도리 탕을 만들어 솥단지 채로 보내주시는 바람에 쌍줄기 약수터에 좌정하였다 사람좋은 너털웃음을 웃는 낙정 풍부한 지식 특히 한학에 박식한 춘곡 한의학박사 평초 치과의사 관촌 좌충우돌 평보 5명..

용화산의야생화

2012년 4월 29일 용화산의 석이버섯 석이버섯은 산속에 바위에 붙어서 서식하는 버섯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산을 오르던중 바위에 붙은 버섯을 보신적이 있으실거 같습니다. 석이버섯은 몸통부분은 거의 없는 형태의 버섯입니다. 언뜻보기에는 바위위에 널부러져 있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정도로 말입니다. 특히 튀김요리를 할때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독이 없으며 맛이 달아서 먹기에 부담감이 없는게 좋다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석이버섯 효능에 대해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석이버섯 효능 1. 강장에 좋습니다. 석이버섯은 중의학에서 오래전부터 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것은 석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지로포르산 때문입니다. 이 지로포르산 이라는 성분은 강장효과는 물론, 하혈과 각혈등에 효..

야간산행일지(산은산이요 술은술이다)

무의도 호룡곡산에서 무의도 호룡곡 산을 갔을 때 나무로 올라가는 민물 게를 신기하게 관찰한바 있었다.. 하산 중에 은암이 패트병에 2마리를 넣어 관촌 에게 주었더란다. 관촌이 집에 와서 관상용으로 기르다가 야성의 공격성이 없어지는 것이 안스러워 무의도에 가서 방류 하였다 한다. 그는 휴메니스트다. 무의도 호룡곡산의 민물게 18일 화요 야간 등산일이다. 비는 오락가락 만나긴 만났으되 산이 아니요 아구탕 집이다. 어떤 일이든지 화내지 않고 대화에서 각을 세우지 않는 그런 휴메니스트가 다음과 같은 일 때문에 과격한 평보로 부터 공격을 받았다. 음식점 도우미 아주머니는 흑룡강 성에서 왔다. 늘 그랬듯이 평보가 농을 해대었다. “아주머니 흑룡 강성에서 왔어요?? 내도 흑룡 강성 좀 압니다. 잔잔한 미소가 좋습니다..

야간산행일지 2020.12.20

야간산행일지(도깨비이야기)

수년 전 인술의 지성을 가진 이성적인 E 가 다락능선 쪽 소나무 밭에서 도깨비를 만났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 그는 모두 사정상 산행을 못한다는 연락으로 포기해야할 야간산행을 혼자라도 갔다 와야겠다는 의무감으로 단독산행에 나섰다. 가랑잎 구르는 가을에서인지 큰 봉변을 하였는데 그 날 술도 먹지 않았을 뿐더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지금껏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라 여겨진다. 도깨비가 자꾸 딴지를 걸어 넘어지는 관계로 도저히 걸을 수 가 없게 되어서 제일 가깝게 살고있는 B에게 전화를 해서 구원요청을 하였으나 그가 판단하기는 도깨비 이야기는 황당하므로 그를 구원하러 가지 않았다는 것에 어찌되었던 절실한 구원요청을 외면한 B를 성토하기를.......... 춘곡은 이솝우화에 비교하였다 옛날 절친한 친..

야간산행일지 2020.12.20

밤그리고나

훈풍인줄 그것이 봄인양하였다. 사람의 본색이 선하다 하면 自我를 찾는데 있을 것이다. 19시 30분부터 5명이 밤 산으로 향했다. 그중 평보 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도선 사원을 가로질러 다락 능선 쪽으로 가다가 주변 경관이 좋은 곳에 안주하다, 석금이 금일 장어구이를 준비하였는데 질량 면에서 과히 놀 랄 만 하였다. 정겨운 이야기는 언제나 이어진다. 마음아 너는 어이 매양에 젊었는다. 내늙을 적이면 넌들 아니 늙을 소냐. 아마도 너 쫒아다니다가 남우일까 하노라. 황진이로부터 짝사랑의 주인공이었던 화담 서경덕의 작품이다. 황진이에게 끌리는 한가닥 의 애틋한 情 에 여운이다. 지금으로 치면 남자 구실도 못하는 놈이라고 비웃음을 받았을법한 목석같은 마음으로 황진이로부터 정신적 사랑을 받은 분이다. 아름다운 정..

야간산행일지 2020.12.20

고분지통(敲盆之痛)

02.24 敲盆之痛 비가 내릴 것 같았다 최단 거리에 안주 할 수밖엔 없다는 결론이다 지장산 에서 경험으로 생각하건대 이런 기후에 소나기를 만나면 원 없이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캄캄한 밤에 물소리만 교교 하다 물 속에 개구리가 경첩인줄 착각하고 나와서는 추워서 꼼짝못하고 있다 세상일이란 때가 있는 법인데 그는 조급했다 매사가 나처럼 하나보다 서둘러 되는 일이란 없는 것을 .......... 개구리야 개구리야 !! 네탓은 하지안고 어찌 세상탓만 하느냐???? 둘러앉았다 E:"마누라가 말야 내게 이르기를 만약 내가 죽으면 어쩌려우?? 해서 나는 쾌히 대답하기를 다시는 장가를 가지 않겠어 하였더니 행복해하는 거야 그래서 이렇게 말해주었지 한번도 지겨운데 두번씩 어찌 장가를 가나?? 일동 웃음 그때 P가 말했습..

야간산행일지 2020.12.20

야간산행일지 씨리우스

작은 마당바위에서본 보름달과 화성 달 옆에 빛나는 저별은 무슨별인가? 아마 씨리우스 라고 여름철에 제일 빛을 내는 별 일것입니다 화성 같은데?.또한 사람이 말했다. 믿거나 말거나. 얼마전 철원 사람으로 부터 듣게된 미확인 SF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작년 여름에 철원쪽 전원주택에 UFO 가 나타났다 비행체에서 나온 부부는 화성에서 왔다고 하고 지구 부부들에게 우리 서로 바꿔(changing partners) 섹스 해보자는 제의를 해왔으므로 지식이와 구순이는 의논 끝에 쾌희 승낙하고 각자 구순이는 화돌이와 지식이는 성자와 합궁을 하였는데 구순이는 막상 화식이의 성기가 너무 작은것에 실망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화식이는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 화성남자들은 귀를 잡아 당기면 커지고 코를 누르면 성기가 작아..

야간산행일지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