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북천 성신여대 입구 벚꽃길을 짝하고 걸었습니다 꽃송이 하나 하나 별처럼 반짝이며 웃고 있었지요 개별 꽃송이가 뭉처 은하수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벌써 낙화도 있었구요 꽃속 소녀처럼 즐거워 하는 여인 에게 서 옛날 장모님 모습이 보이는 겁니다 인자 하고 너그러운 !!! 꽃은 피고지고 또 피어 변함 없것만!!! 봄바람처럼 부드러워라/아메리카 인디언의 노래 나무처럼 높이 걸어라. 산처럼 강하게 살아라. 봄바람처럼 부드러워라. 네 심장에 여름날의 온기를 간직해라. 그러면 위대한 혼이 언제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유정이 부르는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