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인간 자연과 인간 둘이 아니구 하나“ 라는것과 “음과 양이 하나면서도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 라는 단군신화와 대극기 속에 담겨 있는 우리민족의 자연철학을 터득하는 배움터라는 의미로 不二門을 만들었다 합니다 아름다운 정원 세미원에 왔는데 제일먼저 반기는 꽃이 있었습니다 메꽃 여린 자태에 앞에 이렇게 말합니다 메꽃/노들섬 아침 햇님 보기 부끄러워 살포시 고개 숙여 인사하네 연하디 연한 얼굴에 보조개 피며 미소짓네 어어쁜 미소에 화답하듯 햇님이 눈웃음 지어 얼굴을 쓸어주네 곳곳을 다니며 재미를 더하는데 배다리 앞엔 세미원 그뜻이 적혀 있었습니다 관수세심(觀水洗芯) 관화미심(觀花美心) “물을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보며 마음을 아름답게하라“ 는 내용입니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연꽃이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