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 개론- 痛點 6 위승희 나는 족보가 건실한 것과 교배되길 원했어 정말 맘에 드는 그와 만나게 된 이후 우린"영원"을 맹세했네 산기슭, 강 가, 혹은후미진 골목에서 우리는 헐떡이고 있었네 우우 개침을 흘리며 주위 시선에 아랑곳없이서로를 핥았네 내 털을 곤두서게 하는그 숨소리의 오르가슴 어느 틈에 우린 격정적이 되었네 지나치게 서로를 할퀴기 시작했네 살 속으로 박혀드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가죽을 찢으며 번들거리는 눈빛으로털이빠진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기 시작했네 서로의 핏자욱을 바라보다가 주린 배를냉수로 채우고 먹이처럼 권태를 먹으며 돌아셨네 그가 말했네-컹, 컹, 컹- 어느날 나는 보았네 털이 길고 곱슬한조금야해 보이는 종자와 헐떡이는 그를, 새로운그의 맹세는 결연해 보였네 -컹, 컹, 컹-사랑이란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