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병 환자인 김용덕 할머니(오른쪽)가 자신을 돌봐주는 허옥희 간호사(왼쪽)에게 고마움을 전하려고 손수 노랫말을 바꾼 ‘황성옛터’를 부르는 모습. CJ문화재단 제공 길레언니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벡의천사를 모델로 그린 가장아름다운 그림) 수녀 테레샤 천경자의 대표작 길레 언니는 소록도의 한센병을 치료해주는 백의 천사(간호사)가 모델이라 한다. 생태 천화백은 54살에 그린 “생태”는 22살때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린 그림으로 1951년 부산에서 전시 되어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인데 그 배경에는 “실패로 끝난 첫 결혼과 가난 두 혈육을 떠나보낸 슬픔을 징그러운 뱀 무더기를 그림으로 극복하고자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랑에 대해서 “나는 장미를 받쳤으나 나의가슴엔 가시만 남았다“ 고 회고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