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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일기(남한산성12부)

임진왜란 당시인 1592년4월 부산진전투를 170년뒤인 숙종때 화가 변박이 다시그린 전투도 부산진 성곽을 둘러싼 왜병과 왜선이 당시의 전력차이를 실감케한다 육군박물관 소장 왜장이 그린 울산성(도산성)전투도 동래성전투도 병자호란 때 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 장군의 모습 인조11년(1633년) 충북방어사 겸 안변부사인 임경업 장군은 백마산성에 주둔하면서 청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을 수축하고 민병대를 훈련하며 방비를 튼튼히 하였다. 壬辰倭亂때는 7년씩 끈질긴 항쟁으로 倭를 쫒아내는데 이순신의 한산대첩 김시민의 진주성대첩 권율의 행주데첩까지 홍의장군 곽재우 수많은 의병과 명장들이 등장하는데 왜??? 丙子胡亂때는 불과 2달만에치욕적인 항복으로처참한 인간조공을 하게 되는데 그 배경 에는 외교를 전혀 모르고 명분만 ..

인문 2020.12.13

반역자의단죄

몇일 있으면 3.1절 몇사람 민족반역자는 어떻게 처단되었나?? 참고자료:언론기사 모음 이완용(李完用) 암살미수사건을 보건대 이완용 습격사건이 발생하기는 1909년 12월 22일 상오 11시 30분이었다. 이완용이 명동천주교회당에서 거행된 벨기에 황제 레오폴드 2세 추도식에 참석하고 나오는 것을 이재명(李在明)이 군밤장사로 변장하고 교회당 문 밖에서 밤을 굽고 있다가 달려들어 단도로 찌른 것이다. 이재명의사 이완용 옹위하는 이완용의 집 하인을 먼저 찔러 죽이고 땅에 엎어진 이완용의 복부를 여러 번 찔렀는데 이완용은 병원의 가료로 죽음을 면했다 이재명은 1903년 기독교인이 되어 1907년 대한노동이민회(大韓勞動移民會)의 하와이 이민모집에 응모하여 미국에서 수년간 노동에 종사하였다. 귀국 후 항일운동을 하기..

인문 2020.12.13

이완용의행적(코리아판타지)

몇일 있으면 !!!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하노라. 此로써, 世界萬邦에 告하야 人類平等의 大義를 克明하며, 此로써, 子孫萬代에 誥하야 民族自存의 正權을 永有케 하노라. 半萬年... 우리의 선열들께서 저리 외치던 3.1절입니다 3.1절 기념산행 만세삼창 도선산악 죽엽산에서 우리가 중학때 역사교과서의 저술자가 이병도 였지요 그분이 이완용의일가 였다는것 !! 그전 광복절에 가리산 갈때 차내에서 춘곡과의 역사토론시 춘곡은 이런 말을 했어요 "이병도의 역사책으로 배웠으니 제대로 된 사관을 가질수 있겠느냐 이병도는 단군역사 고조선을 일제의 사주로 단군신화로 만들어 버렸으니 ?? " 이병도의 단군신화 그때만해도 춘곡이 왜?? 그렇게 흥분하나?? 그게요 김창용은 일본군 이등병에서 독립..

인문 2020.12.13

원각이보조하니

`춘곡의 글입니다 위키백과:성철(性徹 1912년-1993년 11월 4일)은 대한민국의 승려이다. 속명은 이영주이다. 현대 대한민국의 선불교 전통을 대표하는 수행승이다. 경상남도 산청에서 출생했다.. 1936년 해인사에서 동산(東山) 대종사에게 사미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193... 성철스님이 열반하실 때쯤 법구를 해석해보라 춘곡에게 부탁하였다 나보고 해설 해 보라는 이 말.. 내게는 너무 버거운 일 이지요 그래 슬쩍 컨닝 이라도 해 볼까 하고 전부터 알고 있던 '성철넷' 이란 싸이트를 가 보았으나.. 거기도 해설은 전혀 없더군요 할 수없이 그냥 제 마음대로 몇자 적어 봅니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일 수도 있고, 어쩌면 반쯤은 맞는 말일 수도 있을 겁니다. 미리 이런 전제하에 읽어 주시길 부탁 하면서....

인문 2020.12.13

5000년전의사랑 (그대그리고나)

우주의 소멸과 생성은상상하기 조차 어려워서 우리네 인생은 한 점의 티끌과 같은것이 아닐까?? 세월은 유수와 같다던가??? 봄이오면 겨울이오고 반복되는 일상으로 어느덧 2011년이다 아버님 환갑잔치가 한달전 만 같고돌아가신게 어제만 같다 우리네 삶도 언제 왔다 갔나 싶은게 세월은 흘러 7011년이 바로 올것이다 아래 연인의 동반사가 5000년이 지나 우리에게 왔으니 심장이 요동치고 있다 하루 하루가 귀중한 나의 삶이 아닌가?????? 영원한 사랑인가 잔혹한 희생인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였던 이탈리아 북부 만투아 지역에서 남녀가 포옹하는 자세로 숨져 있는 유골이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이 만투아 인근 발다로의 신석기 ..

인문 2020.12.13

이상의시모음(허영란의날개)

2020년 6월 13일 살구꽃 설악산 왔습니다맨발: 대단합니다 계속 다니시는군요 산인: 저는 북한산 왔습니다 사진 몇장 보내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두장은 숨은벽정상에서 만난 안양 사시는 분이 합궁바위랑 자궁바위 위치 좀 알려달라고 하셔서 찍은거예요^^ 고마우셨던지 팥빙수 사시면서 다음에 술 한잔 대접한다네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가까운 산에 한 번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죠^^맨발:물론 입니다 빨리 이 풍파를 재우고 평화가 왔습 좋겠습니다 포성 없는 세계3차 대전 이죠 강력한 백신개발이 빨리 오기를 소원합니다 맨발 모두 좋습니다 두분의 용감한 산행을 축복하며 이상의 거울 이라는 시와 전혀 관계가 없지만 그분의 대표작 "날개" 와 같은 음악을 올려 보겠습니다 거울/이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오 저렇게까지조용..

詩모음 2020.12.13

정연복시인낭만시모음(신도의노을이야기)

오울 신도 새우양식장에서 찍은 석양입니다 시도의 노을 하고 다른 분위기죠? 춘곡 사진 작가 겸업 선언하셔야 되겠습니다 꽃그림 전시 하실때 노을 사진도 함께 하시길 권합니다 평보 노을 사진은 자꾸만 업그레드 되 어서 예술경지에 와있습니다 특히 가을 하늘의 노을은 더 아름다워서 감동이 옵니다 항상 존경하고 사모하는 만해 한용운은 노을을 이렇게 노래 합니다 지는 해/한용운 지는 해는 성공한 영웅의 말로(末路) 같이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창창한 남은 빛이 높은 산과 먼 강을 비치어서 현란한 최후를 장식하더니 홀연히 엷은 구름의 붉은 소매로 뚜렷한 얼굴을 슬쩍 가리며 결별의 미소를 띄운다 큰 강의 급한 물결은 만가(輓歌)를 부르고 뭇 산의 비낀 그림자는 임종의 역사를 쓴다 이 아름답고 낭만의 가을에 섬의..

詩모음 2020.12.13

해바라기전설과꽃말(아마폴라)

상봉도의해바라기 2017년9월 평보작2020년8월14일 또 다시 장마비가 예보된 상태의 하늘은 잔뜩 지푸리고 있었지요 산책을 위해 우리집아파트에서 지인들의 아파트 단지 두군데 를 도는데는 왕복 두시간 1만보 걷기 최작입니다 여러 과실수와 만날수 있구요 단지외를 걷는데 은행까지 탐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다시 다른 아파트 단지내로 들어왔을때 해바라기가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지인이 사는 아파트 단지는 여성 관리소장인데 해바라기를 좋아하는지 봄에 어린 모종을 단지내 곳곳에 심더니 8월 탐스럽게 꽃이 피고 씨앗이 여물고 있었습니다 성북구에서/ 평보해바라기 꽃앞에서 詩를 지어 보았습니다 해바라기꽃/평보해바라기 꽃속은 꽉차있다 내속은 빈 항아리 처럼 텅비어있다 텅빈 가슴으로 꽉찬 해바리기 속을 보고 있자니내 가슴도 채..

詩모음 2020.12.12

소에대한시모음(사성암의소떼 반야심경)

2020년 8월 12일 평보 오늘 밝은 하늘이 열려서 원경엔 물안개가 걸려있지만 산책길엔 매미가 울고 대추 모과의 열매들이 탐스럽게 달려 있네요 이참혹한 긴 장마 현실에서 희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곧 복구 된다는 희망 너무 많은 폭우의 피해 가슴아프지만 우린 늘 그래왔지요 이것도 극복 할 것 입니다 내 평생 소가 지붕위로 올라 간거 보는건 처음 인지라 공포가 앞섭니다 매년 되풀이 되면 어쩌나요?? 지구를 너무 많이 괴롭혔어요 10년후 2030년 이대로 가다가는 여의도가 물에잠기게 된다 합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하던 탄소를 줄여야 한다 합니다 사진출처 /외국포털 지붕위의 소 춘곡 옛 노인들 말씀 홍수가 나면 소를 타면 살고 말을 타면 죽는다고..소는 물길에 순응하며 여유롭게 가고 말은 제 성질에 물길 거슬러..

詩모음 2020.12.12

나무에대한시모음(산 정기옥)

2020년 7월 25일북한산 자락길 초입 소나무숲에 청설모가 굽은나무를 타고 있었지요 마침 옆 쉼터엔 존경하는 정호승님의 나무에 대하여 시화 가 있었습니다 숲은 푸르고 아내와 걷는길이 좋아서 다음 쉼터에 안주해 준비해온 커피를 마시는데 좋아하는 류시화 님의 새와나무 시화가 또 있었습니다 그 앞에서 낭독해 주니 詩들이 너무 좋다 합니다 푸른 숲이있고 새들은 지져기고 좋은 시인들 만나서 좋아하는 아내는 꼭 소녀처럼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나무에 대하여/정호승 나는 곧은 나무보다굽은 나무가 더 아름답다 곧은 나무의 그림자 보다굽은 나무의 그림자가 더 사랑스럽다 함박눈도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에 더 많이 쌓인다 그늘도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에 그늘져 잠들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와 잠을 잔다 새들도 곧은 나뭇가지 ..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