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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에대한시모음 내푸른하늘

2020년 6월28일 산인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삼거리,희운각,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천당폭포,귀면암,비선대,소공원으로 산행하며 찍은것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어서 소청까지는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대청봉에서 채취한 고본이란 약초입니다 속초 물치항에서 소주에 담가서 물회랑 간재미튀김 이랑 문어 데친거에 한잔 하고 왔습니다 맨 밑에 사진은 설악산 직벽에서 암벽하는거 찍은거구요 폰저장 공간이 없어서 마지막에 멋진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암벽하는 사람 잘 보이지 않지요?평보 소형 카메라나 보조 칲 하나 달아서 다녀야 겠군요산인네 그래야 할까 보네요 설악산 오가는 버스가 시즌이라 거의 만차라 시간 맞추자니 사진 찍으며 6시간만에 오는데 힘들긴 힘드네요~^~평보멋져요 한참 산다닐때 추억이 그립습니다 나도 대..

詩모음 2020.12.12

백합꽃에대한 시모음 꼭안아 주세요

2020년 7월 10일 산책길에서 비오는 산책길로 나섰습니다 어느 아파트 단지에 들어섯는데 가득한 향기가 폐까지 전해 옵니다 금새 알아봅니다 백합향이죠 근방엔 백합이 아름답고 청초하고 순박하게 피어있었습니다 나리꽃도 피고 비비추도 피어 여름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물까지도 만나게 됩니다 이 산책길 걷고 있는데 님들이 사진을 보내옵니다 춘곡이름은 몰라도 아마 독버섯 일거구먼 사람들 다니는 길가에 그냥 있으니.. 제임스 드디어 칸나의 계절 ! 우리집 마당에 심은 칸나들이 정열을 토합니다 평보 아!!! 산책길에 백합이 만발 했어요 향이 그만입니다 어비계곡 갔을때 본 백합꽃 들이 생각나네요 백합에 얽힌 어찌보면 원죄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지요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 선악과를 따먹고 야훼 여호아..

詩모음 2020.12.12

나비에대한시모음 장미빛인생

진달래가 만발했을 때 손녀를 데리고 정릉을 산책하는데 도랑물엔 개구리알이 있었고 화단 물단풍꽃엔 배추흰나비가 나풀나풀 날라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비를 따라 이리 저리로 앙증맞게 다니는 축복이를 보며 평화를 생각 하다가 나비효과라는 말이 생각 났어요 나비효과는 한쪽에서 나비가 나르지만 그 영향으로 반대편 태풍으로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미세한 변화 또는 사소한 행위가 발단이 되어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하지요우리가 사소하다 여기는 전단지 살포 종내는 전쟁위협까지 파장을 몰고 옵니다 왜? 일까요 북에서 그러는게 자기들 때문이 아니라 고 게속 살포 엄포를 놓습니다. 또 그들을 옹호하는 세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어오는데 거기다 싸우자고 자꾸 전단지 살포 ..

詩모음 2020.12.12

라일락에대한 시모음(라일락이질때)

라일락이 만개 할 때 북익스카이웨이 트레킹코스를 걷기 합니다정해진 데크길 보다 아파트단지 왼편으로 들어서면 정원처럼 꾸며지고 정자가 있는 숲지엔 각종 새들의 낙원입니다 비탈길을 올라 숲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라일락향기는 환상적입니다 그향은 너무달콤해서 꽃말이 친구의사랑 이라거나우정이라기보다는 달콤한 사랑이라 한다면 더좋을것 같습니다. 라일락의 원산지는 동유럽이고 조선조에 우리에게 와서 순수우리말로는 수수꽃다리 라 부른다 합니다 서양에선 “리라꽃”이라고도 하는데 유명한노래“베사메무쵸”에도 소개됩니다토종 수수꽃다리는 대개연한 보라색인데 라일락은 휜색이 많고 1947년 미국으로 팔려간 수수꽃다리는 “미스킴”이라 개량되어 인기있게 팔리고 있다니 우리가 모르는사이 우리것으로 다른사람들이 돈을 벌고 있다합니다 지금..

詩모음 2020.12.12

함박꽃과사랑에대한 짧은시(Ne me quitte pas)

산목련 이라고도 불려지는 함박꽃은 너무나도 깨끗하고 순결한 모습이기에 한번만 보아도 반할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특산 함박꽃나무입니다 어떤향수도 흉내낼 수 없는 그윽한 꽃향기 까지 품고 있습니다 유월 산행에서 만나는 산함박꽃의 우아한 아름다움 재삼씨의 산행에서 볼수 있습니다 산인 이재삼님은 북한산 산행중 함박꽃 군락지를 만나 사진 여러장을 보내주며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함박꽃이기 전에 꽃봉오리를 약재나 차로 사용하는데 신이화라고 부르죠 13일 악어능선과 숨은벽능선 사이 인수 계곡에 처녀치마랑 군락을 이루고 있었요 도봉산에 보문능선 아래에 군락을 이루구요^ 평보의 등산경험으로 기억하면 함박꽃나무는 공해와 소금기에 약하므로 낮은산 해안가에서는 볼수가 없습니다 대신 맑고 깨끗한 비옥하고 수분이 많..

詩모음 2020.12.12

강에대한시모음(언체인드멜로디)

2020년 5월 30일 요즈음 코로나의 영향 이라는데 미세먼지가 없습니다 분원리로 가는 차내에서 찍은 삼각산의 사진입니다 분당 거주할때 분원리에 자주 갔었지요 沼 가있는 강가에서 루어낚시 하고 짝들은 뽕나무 그늘밑에서 돌미나리 뜯는 정서적인 곳이 었지만 어느 순간 그곳은 큰 건물이 들어서며 음식점 러브호텔 등으로 환겅이 변해 버립니다 오늘은 코로나의 여파로 집에만 있어 위측된 심신의 피로를 완화 하고자 아내와 함께 그 곳에 까지 드라이브 를 하고 붕어찜이나 먹자는 계획입니다분원리 옛날 대궐로 납품 하던 도자기 가마 분원이 있었다 해서 분원리라 하지요 화목은 강원도지 에서 뗏목으로 흙은 여주 이천 지방에서 육로로 수송 최고의 도자기 만들어 궁궐에 납품 하였답니다 금봉산엔 메디슨 카운티의다리 처럼 아기자기한..

詩모음 2020.12.12

다산공원과 역사에대한시모음(타이스의명상곡)

2020년 6월7일외손들과 다산 생가에 갔습니다 작년 강진여행시 다산의 유배지에 견학 했다 싶히 다산은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실학자로 법의학 천주학 문학 과학 등 다양한 학문 에서 이름을 남겨 외국 에서도 그분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다산 정약용은 50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는데 그중 넓게 알려진 위민 백성을 위한 牧民心書 는 정약용이 57세 되던 해에 저술한 책으로서, 그가 신유사옥(辛酉邪獄) 때 전라도 강진에서 19년간 귀양살이를 하고 있던 중에 집필하여 1818년(순조 18)에 완성된 것입니다.따라서 정약용이 학문적으로 가장 원숙해가던 때에 이루어진 저술이고, 민생과 관련된 그의 많은 저서 중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특히 조선 후기 지방의 사회 상태와 정치의 실제..

詩모음 2020.12.12

유월의시모음(이재삼의설악산야생화)

2020년 5월30일 토 산인 이재삼의 야생화 이야기 한계령에서 오색까지 찍은 야생화사진(얼레지,큰앵초 등등)과 대청,공룡능선,용아장성,울산바위 속초바다 사진입니다 옛 추억 상각하시며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조만간 엘레지는 시들겠지만 대신 앵초꾳이 피고 털진달래,조만간 함박꽃도 필거구요 어제 가장 인상이 남는게 70세는 넘으셨을 어머니를 모시고 온 아들이 대청에서 어머니랑 기념하고 싶다고 사진 한장 부탁하는데 마음이 좀 짠하더라구요 6월이 내일 모래 신록의계절 새들은 번식을 위해 꽃들은 가장 예쁘게 피어나는 계절 웃음꽃 행복길 여러님께 유월의 詩를 드립니다 6월에는/나명옥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 같은 쓰라림이어도 꽃의 부드러움으로 ..

詩모음 2020.12.12

장미계절에드리는 짧은시 모음(장미빛인생)

2020년 5월21일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라 작년엔 장미축제에 가서 장미와 놀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꼼짝 못하고 있는데 재삼씨가 장미 사진을 메시지와 함께 보내왔어요 “올해는 장미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이 없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첫 번째 데이트/평보 수줍은 그녀는 장미뒤에 숨어 있었다 붉은 뺨을 가리려고 장미원에서/강인호 저 붉디붉은 장미 한 송이 꺾어드릴까요 그대로 하여 붉어진 내 가슴 꺾어드릴까요 내가 정말 장미를 사랑한다면 /복효근 빨간 덩굴장미가 담을 타오르는 그 집에 사는 이는 참 아름다운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낙엽이 지고 덩굴 속에 쇠창살이 드러나자 그가 사랑한 것은 꽃이 아니라 가시였구나 그 집 주인은 감추어야 하는 것이 많은 두려운 것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려다가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구..

詩모음 2020.12.12

우산에대한시모음(이은하의봄비)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뜨거운 태양이 있을 때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이 우산이듯이 사랑하는 이가 힘들 때 그 모든 것을 제가 막아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필요할 때만 찾고 그 다음에는 구석에 넣어 두는 우산이 되어도 좋습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을 지켜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몰라 주어도 좋습니다 그냥 머물러 있는 것만이라도 제게는 행복이니까요 그대의 행복한 모습이 저의 행복이니까요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그대가 힘들고 지칠 때 나를 찾아와 잠시 쉬어 갈 수있게 그 자리에 그냥 머물러 있겠습니다. 언제나 언제 까지나요 그냥 아무 말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우산처럼요 그리고 언젠가 그대가 나를 진심으로 필..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