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서양화가 더웨이 카페 개인전 미술과 문학의 만남 엘랑비탈 생명의폭발 김미숙 서양화가의 꽃그림 김유정 실레이야기 길의 더웨이카페 전시회 아름다운 꽃들의 생명력을 이야기 합니다 그림속에 담긴 화가의 마음을 읽고 시인이 쓴 이미지를 한폭의 그림처럼 상상하는 일은 인생의 더많은 빛깔들을 열어주었어 (이운진의 고흐씨 그림을 읽어줄까요 16쪽) ♡♡♡ 엘랑비탈의 그림속은 동화의 꽃들처럼 몽한적 꿈을 꾸게 합니다 엘랑비탈님 생명의 폭발 그림숲에서 그림을 詩로 읽어 줄께요 김미숙전시회 2021.03.01
김유정 문학관과 더웨이카페 2021년 2월27일 친우들이 모처럼 춘천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유정 문학관을 관람하고 소설 배경에 나오는 솟 동백꽃 봄봄 등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지요 별도로 설치된 영상실 관람중 김유정이 별세 하기 10일전 친구 필승(한희남의본명)에게 보낸 편지가 있었습니다 필승 전. 필승아. 나는 날로 몸이 꺼진다. 이제는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자유롭지가 못하다. 밤에는 불면증으로 하여 괴로운 시간을 원망하고 누워 있다. 그리고 맹열(猛熱)이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딱한 일이다.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달리 도리를 차리지 않으면 이 몸을 다시 일으키기 어렵겠다. 필승아. 나는 참말로 일어나고 싶다. 지금 나는 병마와 최후 담판이다. 흥패가 이 고비에 달려 있음을 내가 잘 안다. 나에게는 돈이 .. 웃음꽃행복길 2021.02.28
노래가락차차차(고창의봄) 2021년 2월 28일 산인 삼일절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고향(고창)에 왔다가 봄꽃들이 피었길래 보내드려요 춥고 긴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또 왔네요^^ 평보 나는 북한산 둘레길을 돌고있어요 고창 좋은 고향이네요 동백꽃이 피었고 여린꽃 들이 피어났네요 고창 동백곷 하면 제일먼저 서정주의 동백꽃이 생각납니다 선운사 동구(禪雲寺 洞口) - 서정주 禪雲寺고랑으로 禪雲寺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 작년것만 오히려 남았읍디다. 그것도 목이 쉬여 남았습디다. 춘곡 난 봄날의 정서가 편하게 그려져 있고 물욕없이 살아가는 봄날이라는 시가 생각나지요 봄날 /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 SNS음악대화방 2021.02.28
봄을노래하다(파반 pavane) 2021년 2월25일 받은글 옮겨봅니다 반드시 밀물은 밀려온다... 세계 제일의 경영자이자 엄청난 부호로 이름을 날린 철강 왕 카네기의 일화이다. 카네기의 사무실 한켠, 화장실 벽에는 어울리지 않게 볼품 없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었다. 그것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림 솜씨가 뛰어난 작품도 아니었다. 그림에는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카네기는 춥고 배고팠던 청년 시절에 그 그림을 만났다. 그리고 그림 속,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다음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 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카네기는 이 글귀를 읽고 '밀물'이 밀.. SNS음악대화방 2021.02.25
쌍두독수리의깃발아래에서 평보 독수리 에 대한 음악 파일이 필요해!! 춘곡 미국 행진곡 "쌍두의 독수리 깃발 아래서" 라는 곡이 생각 나는데 쌍두의 독수리 깃발 아래서.. 다운 받으려 찾아 보니 미국 것이 아니라 오스트리아 곡이네... 작곡자도 바그너(우리가 흔히 아는 독일의 바그너가 아닌 동명이인)작곡이고 평보 나두 찾아 보았는데 위키백과의 설명 쌍두수리(double-headed eagle)는 기학에서 흔히 쓰이는 문장의 하나이다. 대개 동로마제국이나 신성롱사제국과 연관이 있으며 비자야나가르왕국의 조각문양과 비슷하다. 동로마 제국 문화에서 두 개의 머리는 왕국의 주권과 동·서양을 초월한 로마 제국의 지배를 상징하기 때문에, 동로마 제국의 문화적 영향을 받은 러시아등의 일부 동유럽 국가는 국기에 쌍두 수리 문양을 국기에 그대로 .. SNS음악대화방 2021.02.23
2월에대한시모음 2월 뒷산 계곡엔 얼음꽃 밑 으로 물이 흐른다 눈속에 핀다는 얼음새꽃 여리게 피어나는 노루귀꽃 기지게를 피고 생명의 폭발을 예고한다 정월 대 보름날 오곡밥에 각종나물 가득하게 무처놓고 눈발이 휘날리는2월 오늘이 길일 이라며 수술실로 향하던 아내는 막내 딸을 낳았다 딸 키우는 재미가 솔밭 香처럼 좋았는데 40년 지난 오늘의 대보름 여식은 여전히 엄마의 애물이다 뒷산 소나무 숲 까치소리 요란 한데 전화로 엄마와 수다를 떨고 있다 나물 무치는법 부터 올케 칭찬 끝이 없다 그러나 나는 이런 대화가 좋다 여식은 어느새 엄마를 코치 하고 있었다 어디 아프신데 없느냐 두런 두런 이어가는 모녀의 정담을 가까히 들으려 아내에게 가까이 하면 왜 이래요 하며 밀처 내지만 대보름 오늘이 좋다 2월 - 정연복 시인 일년 열두 .. 詩모음 2021.02.23
수락산 청학리부터 기차비위 2021년 2월20일 산인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 수락산 청학리 사기막에서 486암반,사과바위,향로봉,영락대,기차바위,정상,도솔봉,수락산역으로 산행하며 몇장 찍은거 보내드려요 미세먼지 때문인지 사진이 좀 그렇네요^^ 평보 기차바위 타던 추억이 새롭네요 요즘도 열심 산행 하시는 산인님 산에서 만난 인연 우린 행복한 만남이자요 엘라 두분의 우정 톡창에 올라온 글로 경의를 표합니다 귀한 인연, (人縁)!!~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는 길은 다르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만남속에,스치는 인연{人縁}도 있고 마음에 담아두는 인연도 있고, 잊지 못할 인연도있습니다!!~ 언제 어느때 만난다 해도, 다시 반기는 인연이 되어 서로가 아픔으로 외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인연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人生)길, 가는 길.. 산인이재삼일지 2021.02.22
범내려온다 평보 요즘 한창 인기있는 이날치 범내려온다 동영상 재미 있어요 올려 보겠습니다 올빼미 범이내려오는 영상중 최고에요~ 평보 이노래 보고 조주청의사랑방야화 귀암계곡호랑이 해학이 생각나서 올려보겠습니다 조주청의 사랑방 야화 귀암계곡 호랑이 ============= 절벽이 병풍 둘러 하늘이 손바닥만하게 뚫어진 귀암계곡 30리를 빠져나가려면 초입에 자리 잡은 주막집에서 여럿이 모여 무리를 지어 떠나야 했다. 어떤 길손은 무리를 만들기 위해 며칠씩 주막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가끔씩 산적들이 길을 막기도 하고 호랑이가 대낮에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입춘이 지난 어느 날 주막집에서 열두사람이 모여 아침상을 물리고 눈발이 흩날리는 귀암계곡으로 들어섰다. 절벽에 붙어서 얼음판을 건너며 열두명의 길손들은 말없이 걸음을 .. SNS음악대화방 2021.02.22
오케롤(도봉산둘레길) 2021년 2월 20일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정담이 이어갔습니다 평보 요즘 코로나의 여파로 방송매체에서 제작이 힘 들어서 일까 방송사마다 트로트 경진대회에 열올리고 있는데 볼만은 하더라구!! 안박 그런데 신인 발굴에 나오는 신선한 가수 지망생들이 기존 기성가수 들 보다 노래를 더잘하는 것 같아 잘들 하더라구요 花爛春城 아! 그들 정말 잘해 젊은 세대들은 실용음악 대학이라든가 그에 준하는 학문에 대부분 연구한 사람들이지 그러니 잘 할 수 있는거야 그사람들 30년대부터 근래에 이르기 까지 여러장르의 트로트를 멋지게 소화 해 가는거 보면 정말 대단해 효숙 평보님도 잘부르시는데 특히 배호 노래 한번 뽑아 보세요 보석 안되요 평보님은 맨 엽전열닷냥 이런 케케 묵은 노래나 부르고 있지요 젊은 세대들 알지도 못하는.. SNS음악대화방 2021.02.21
첫사랑(봄처녀) 영신 좋은 영상이 와서 올려봅니다 가사는 음미할수록 보석처럼 빛을 내지요 학창시절 가사에 반하여 자주 불렀던 가곡 이지요 봄처녀 제오시네 새 풀옷 입으셨네 !! 봄처녀 보이시나요??? 창밖을 보세요 좀있으면 아카시아 향에 취하여 몸을 가누지 못할 겁니다 봄처녀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평보 너무좋아요 봄소식 완연 하네요 봄이 오셨네 / 오광수 볕이 너무 고와 창문을 여니 언제 오셔서 입히셨는지 마당 앞에 어린 쑥들의 맵시.. SNS음악대화방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