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86

하늘타리꽃과 때죽나무충영

2021년7월03일 토욜 제임스 제주 한림에 이름 모를 꽃이 있어요 아시는분?? 평보 흰술 패랭이꽃 같은데요 한국원산지? 제임스 형태가 좀다른데? 오울 하늘 타리입니다 촌부 '하늘타리' 맞을 겁니다.오랜만에 보네요.애호박같이 작은 동그란열매가 매달립니다.비오는데 좀걷다가 늦게 보았습니다. 평초(한의학박사) 안녕하시죠?^^ 이거ᆢ 종자와 뿌리는 약재로 쓰입니다 항암제 효과가 있습니다 평보 위키백과 인용 하늘타리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한국의 산이나 밭둑에 자생한다. 쥐참외, 하눌타리, 하늘수박이라고도 하며, 몽고·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암수딴그루이며, 7-8월에 흰꽃이 피고 둥근 열매는 타원형 핵과로 10월에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종자를 각각 과여실·과여인이라 ..

수락산 청학리계곡 폭포(항가리무곡5번)

2021년7월03일 토욜 산인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수락산청학리 옥류,은류,금류,숨은폭포,수락폭포 장앙계곡 산행하며 찍은거예요^^ 은류폭포에서는 암벽등반을 하고 영지버섯이 피기 시작했네요^^지난번 선생님과 함께 했던 폭포 산행이 생각 났습니다 빨리 코로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와 함께 산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평보 아!! 벌써 2년전 이군요 폭우를 맞으며 산행 하는 산인께 경의를 표합니다 청학동 계곡의 금류. 은류 폭의 장관 보고 싶습니다 산이 나를 기다린다/이생진 “오늘도 산에 갈래요?” 비오는 날 아내 목소리도 젖었다 “가 봐야지 기다리니까” “누가 기다린다고” “새가 나무가 풀이 꽃이 바위가 비를 맞으며 기다리지” “그것들이 말이나 할 줄 아나요” “천..

Poéme - Secret Garden(인수계곡 악어새바위 설교벽)

2021년6월27일 토욜 산인 수락산하강바위와 북한산노적봉에서 만난 69년생 두분이 입술바위랑 유두바위,악어새 바위,시루바위 가는 길 좀 알려달라고 하셔서 뜻하지 않은 우중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운무에 쌓인 경치도 보구 즐겁게 막걸리도 한잔 하고 좋은 시간 보냈네요^^ 산행은 도선사에서 입술바위,족두리봉(유두바위),백운산장,인수계곡,악어새바위,설교벽,하루재,영봉,시루바위,합궁바위,우이동으로 하산했구요~^~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평보 좋았겠습니다 .우중 산행은 또다른 멋이 있지요 운무에 걸린 산봉우리들과 계곡물의 힘찬 요동 힘이 느껴 집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건 외로움을 동반하는 것인가 봅니다 보고싶은 산친구 들 도 있고요 친구에게/정호승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비 오는 날 밤..

SNS음악대화방 2021.07.05

최한경의꽃밭에서(꽃밭에서 정훈희)

어느날 다산길 한강을 걸으며 당시 미투가 큰 이슈로 있을 때 대화가 진지하였습니다 강 길엔 버들강아지 생강나무 산수유꽃들이 활발한 봄의 예지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서정주나 고은 같은 분들의 인간성과 詩의 작품성은 분리해서 봐야한다 하여 과연 고은의 詩에 대한 교과서 등재를 삭제해야 맞는가?? 서정주의 친일과 전두환 찬양시는 정말 싫지만 그의 주옥 같은 시가 외면 당해야 맞는가에 대해 논하였습니다 청천 그냥 작품은 작품 대로만 봐야지 그걸 인간성 까지 연관 시켜 많은 좋은 작품들이 외면 당하면 되겠는가 춘곡 그렇겠지 바그너와 리스트의 난잡한 성생활은 정평이 나 있으나 그분들의 작품은 별처럼 빛나고 있으니까 ==== 춘곡 우리 지명중 경치 좋은 곳에는 신선이 자주 끼어 듭니다 서울 자하문동... 자하문 자하는..

SNS음악대화방 2021.07.02

다산길의소피스트(아름다운 세상 루이 암스트롱 원더풀 월드)

2018년 3월18일 일요일 웃음꽃행복길 번개로 다산길을 가기로 한날입니다 춘곡 知止 청천 평보 4인이 모였습니다 팔당역에서 하차 예봉산 검단산 사이로 여유자작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다산길을 가면서 자연 다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다산의 업적이라던가 그분의 철헉은 4인이 모두 익히 알고 있는 지식이었습니다 지난날 학습에서 열심히 배워 얼마마큼은 알고 있기 때문이라 할까요?? 그러나 오늘은 그분의 조카사위 황사영의 백서사건에 대해 황사영의 은신처를 다산이 밀고했나에 대해 논하던중 춘곡이 이르기를 황사영은 조선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도록 중국 정부에 조선을 강소성이나 사천성같은 청나라의 한 성으로 편입시키거나,청나라의 황제가 간섭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심지어는 서양 열강들이 군대를..

웃음꽃행복길 2021.07.02

숲과계곡그리고꽃밭

사는 동네를 사랑합니다 5분내 북한산 자락길 로 걸어 정릉 계곡 등산로 까지 이어지는 숲길엔 생태공원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밭의 꽃들 그리고 야생 망초꽃에 앉아 꿀을 빠는 나비와 벌을 만날 수 있고 숲에선 각종 새들이 노래하고 운좋운 날엔 토종 다람쥐도 볼수 있습니다 꽃밭에서 북한산 정릉탐방소에서 칼바위 능선으로 오르는 계곡 숲길 나뭇잎이 없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딱따구리 박새 직박구리 동고비 곤줄박이 등은 먹이를 주면 바로 앞까지 와서 재롱을 떨지요 특히 박새와 곤줄박이는 손바닥까지 날라와 먹이를 채갑니다 6월 막바지 신록 新綠을 대하며 매일 자락길과 정릉계곡을 걷습니다 한바퀴 돌면 12.000보 허나 요즘은 단축해서 꽃밭에서 놀때가 많지요 숲길과 야생화를 보며 이런말이 떠오릅니다 綠陰芳草勝花時 초여름의 ..

SNS음악대화방 2021.06.30

모차르트의 Requiem(레퀴엠)

2021년 5월18일 안효순 5.18민주화 운동에 희생된 애국시민들에게 Mozart - Lacrimosa 죽은 사람의 영원을 위한 미사음악을 일컫는 “Requiem(레퀴엠)”... “Requiem(레퀴엠)”을 작곡한 음악가는 ‘케루비니’와 ‘모차르트’, ‘베르디’, ‘생상스’, ‘포레’ 등 작곡자들은 많으나 명곡으로 전해지는 곡은 그 중에서도 “Mozart(모자르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해지는 “Requiem(레퀴엠) D장조”가 가장 유명한 곡으로 미완성 곡으로 전해집니다. “Mozart(모자르트)”의 “Requiem(레퀴엠)”에 나오는 “Lacrimosa(라크리모사)”는 ‘눈물의 날’이라는 뜻으로 비록 비극적인 애절함이 담긴 곡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입니다. ‘눈물로 가득한 그날이여. . . ’로..

SNS음악대화방 2021.06.29

육모정 하루재 설교벽 숨은벽정상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산인 어제 봉화산 산책 하는데 자귀나무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평보 자귀 나무는 합혼목 이라 해서 뜻이 좋은 꽃인데 그 전설같은 이야기를 올려 볼께요 옛날 어느 마을에 황소같이 힘이 센 장고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다. 장고의 집은 매우 가난하였으나 차츰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자 주위에서 이 청년에게 결혼한 것을 권했다. 그러나 장고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었으므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고는 언덕을 넘다가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집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그 집 뜰 안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한동안 꽃 구경에 정신이 팔려 있을 무렵, 부엌문이 살며시 열리며 어여쁜 처녀가 모습을 나타냈다.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반했다. 장고는 언덕을 넘어 돌아..

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3:3)장한나(김미숙화가의노을사진)

생명의폭발을 철학으로 꽃들을 그려내는 작가를 볼 때 마다 천진스런 얼굴 표정에 감동합니다 꽃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어서 일까요? 그림 앞에서면 꽃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지요 먼저 안 영 길(철학박사, 미술평론)박사님이 쓴 김작가의 미술 평론부터 올려 봅니다 ‘엘랑 비탈(élan vital)'의 내적 승화로 표출된 마음속 꽃의 이미지 안 영 길(철학박사, 미술평론)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

SNS음악대화방 2021.06.28

청보리에대한시모음(보리밭)

일명 “보리밭‘작가라 불리우는 이숙자는 7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는 보리밭을 매우 다채롭고 아름답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보리는 마치 화면 밖으로 뚜쳐 나올 듯이 톡톡 불거져 있는데 이러한 부조적 기법을 한국 채색화애 처음으로 도입하여 독창적인 표현 방법을 확립하였습니다 그의 미술의 소재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보리밭을 회화의 대상으로 승화시키고 놀라운 조형성을 획드하여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경찌에 개척하였습니다 (출처:포털아트) 보리밭은 질긴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밟을수록 단단해집니다. 겨울을 품어 건강한 봄을 생산합니다. 원로화가 이숙자(70·전 고려대 교수)는 그 보리밭에서 40여년을 뒹굴었습니다. 결혼 후 시어머니와 시할머니, 층층시하에서 살았던 그는 가슴속 뜨..

詩모음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