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129

북한산의노루귀꽃

수년전 제가 가입하였던 어느산악회에서 너무좋은 사진이라 다운받아 놓았었는데 지금은 어디인지 조차도 모르겠고 노루귀의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닉이 솔가을 이라는 분이였는데 그당시 양해를 받아 계제 하였는데 지금은 연이 끊어졋네요 그날 그분의 등산 코스는 북한산 매봉능선-문수봉-산성계곡 산행 이었으며 매봉능선으로 오른 뒤 노루귀를 찾아 나섰습니다 작년에 처음 바람골에서 노루귀를 만났을 때의 그 신기함이 이렇게 꽃 사진을 찍게 하였지요 라는 글아래 전개되는 노루귀는 환상적입니다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매봉(응봉)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진달래가 제법 보입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노루귀]꽃을 만났습니다. 아주 풍성하게 피어 있더군요. 올해는 처음 만납니다.. 꽃이 지고나면 노루 귀같은 새싹(잎)이 땅에서 올라와서 이..

석룡산과가평천의야생화(When I Dream)

연인산을 뒤로 하고 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2005.4.17일 오늘 보석을 대동하고 가평 천으로 갔다 작년에 가평 천에 줄지어 피어있던 자주 빛수달래를 촬영하기 위하여 갔지만 비가 많이 왔던 관계로 찍지 못하였었고 금년에도 별러서 갔것만올봄의 이상기온으로 아직 피어있지않았다 연인 산 입구로부터 석룡 산 조무락 골 가평천에 이르기 까지 각종 야생화를 보며 너무나 행복 한 것은 엘레지 꽃과 의 대화다 얼레지 자연에 대한 탐구!!!! 의식적인 반성은 이제껏 꾸미고 가식으로의 인생 여정에 있었다. 자연의 법칙 자연스런 아름다움 그것은 최상의 예술이다. 버들강아지를 촬영차 가평 천에 들어갔다가 거북이 한 쌍이 사랑을 나누는 기암을 보고 놀라고 여성과같은 괴석에 있는 돌단풍을 찍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 ..

숲속다람쥐(가을의속삭임)

2014년9월21일 삼각산 둘레길 다람쥐 3살동생은 5살 누가가 어린이집에 가면 혼자서 잘논다 문제는 누나가 하학 하면서 부터다 누나가 놀이하는 도구는 무조건 뺏으려 하다가 누나가 밀어버려 넘어지면 누나만 혼이 난다 그런땐 넘어진 동생 야단맞은 누나 야단친 엄마 가 같이 울어버린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누나가 혼자 있을때의 사랑을 뺏겼다는 질투심에서 동생이 생겼을 때 동생을 괴롭혔던 것은 지금 역으로 동생이 누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이들은 가끔 외할머니 집에 맏겨지는 이유는 아빠 엄마의 스케줄 즉 모임이 있을 때 불가피 하다 손주들이 찾아오면 숲과 개천으로 데려간다 신선한 공기와 피톤치드 동물과 곤충 그리고 물고기 새소리 어느것 하나 소홀함이 있을수 없다 삼각산 둘레길 정릉-우이동 구간의 연못의 금붕어 일..

꽃말의정의

꽃은 모양과 빛깔과 향기 외에도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꽃을 들고 문병이나 위문 또는 축하방문을 할 때에도 목적에 맞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택 해야되며, 목적에 반대되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물하면 자짓 상대에게 오해를 불러 이르킬 수 있습니다. 꽃말 사전 → [ ㄱ ] 가지 - 진실 과꽃 - 변화, 추억 까치밥나무 - 풍요, 숨겨진사랑 꽈리 - 약함, 수줍음 갈대 - 친절, 신의, 지혜 꽃양배추 - 이익, 유익 감나무 - 경이, 자애, 소박 구기자 - 희생 개나리 - 희망 국화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강아지풀 - 동심, 노여움 군자란 - 고귀, 우아 개양귀비 -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굴거리나무 - 내사랑 나의 품에 갯버들 - 친절, 자유, 포근한 사랑 귤나무 - 친애, 깨끗한 사랑 거베라 ..

청색딱다구리

2015년 6월7일 일요일 메르스 여파로 몇일을 유치원에 가지 못한 손주들이 일요일도 갈데가 없다며 우리집으로 번잡하게 모여 들었다 “오면 반갑고 갈땐 더 반갑다 하더니 그말이 사실이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아내의 말이었다 오후 4시경 가벼운 산책을 위하여 정릉 자락 길로 갔다 숲속 터널 밑으로 데크가 놓여 있어 그의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쉼터에 앉아 준비 해간 커피를 마시며 숲의 향을 음미하는데 머리에 빨간 왕관을 쓰고 녹색 깃털을한 30cm나 되는 큰새 한 마리가 옆나무가지로 내려앉았다 카라라 집에서 카메라를 뽑고 작동키를 누루고 촬영을 하는 것이 허겁지겁 움직이는 동물을 찍는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재빠르게 움직이는 새 촬영은 엉망이었다. “무슨 새지??” 옆의 산책객이 “동고비입니다“ 허..

성북의 새들(자연의새소리)

알미운 사람들은 일본인들이다 삼국유사의 표현으로 한다면 고대 왜인들은 문신하고 몸집이 작은 야만인들이었다 그런그들이 끝없이 한반도를 약탈해 갔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도 속썩이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런 일본사람들의 생활 방식 중에서 부러워했던 몇 가지 사례들은 황새(재두루미)의 보호실태인데 세계재두루미와 흑두루미 최대 월동지 일본 이즈미시는 철저하게 두루미 보호를 통해 주민소득과 마을이미지 를 넘어 국가의 브랜드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황새는 시베리아 칸간스키에서 우리나라를 경유 일본 으로 이동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난개발 과 생태지 오염으로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경희대 명예교수 윤무부님은 평창올림픽 전에 비무장지대 및 철새도래지를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국가브렌드를 높혀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사는 고..

산책길에서만난어치(명상음악)

북악 스카이 웨이를 걷고있다 새싹의 속삭임도 만개하여 방끗웃는 꽃들도 부프러 수줍은 꽃망울도 모두 새봄을 자축한다 또한 봄을 노래하는 새들은 나뭇가지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며 노래한다 이 새들의 천국은 까치를 비롯하여 참새 까지 요란을 떤다 그러나 나는 모르는 새들이 자신의 이름표도 없이 지저기고 있다 내가 모르는 것이지 그들의 잘못은 없다 한참을 노래소리에 취하고 관찰해도 이새 저새 다 모르는 새들 뿐이다 때까치 과 같은데 날개깃에 에머랄드 빛 찬란한 새 누구일까?? 어치라는 텃새이다 절터에 앉아 노래하는 새를 보고 홀딱벗고 새의 전설을 올리게 되었다 딱새는 참새목 딱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이다. 생김새는 수컷은 얼굴, 날개가 검은색이고, 머리 위는 회색이다. 날개에 흰 부분이 있고, 가슴부터..

기러기와원앙

초봄 무리지은 창경궁의 원앙 원앙(鴛鴦.학명: Aix galericulata) 예부터 사이좋은 부부의 연을 기러기와 원앙에 비유하여 혼인을 할 때 기러기를 날리고 원앙금침이라 하여 출가하는 여식에게 원앙이 수놓은 이불과 베게(鴛鴦金針) 를 해주었다 지금도 결혼식 때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등장시키고 주례사엔 원앙이 자주등장한다 하지만 부부금슬을 대변하는 원앙에 대해서는 일반화된 상식인 부부금슬에는 오류가 있다 원앙은 모내기가 한창인 변식기에만 붙어서 쌍을 이루고 짝짓기가 끝나면 바로 다른 암컷을 찾아 떠나는 것이 부부 관계의 전부라 한다 새끼를 키우는 일도 암컷이 혼자 담당해 부부가 공동육아하는 다른새들에 비해 부부애가 없다고 한다 원앙은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다 몸길이 41-49cm 가량 몸무게 500g..

수련과연꽃

몇일전 양제천을 걸으며 꽃을 관찰하였다 성북천 보다 폭은 넓었으나 아기자기한 멋은 없었고 야생꽃 또한 개체수가 없었다 서식하는 오리나 외가리등도 볼수가 없었다 몇일전 성북천을 걸었다 봄에 찍은 성북천 오리 가을 길목의 성북천 오리 반가운 것은 봄에 보았던 오리6형제(처음9마리)가 그대로 생존하여 있었고 주변은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이제것 우리들은 연꽃 이미지를 올릴 때 수련도 같이 올렸었다 그러나 자료를 찾던중 그이미지가 같다라고 생각한 것은 큰오류라 깨닫게 된다 성북천의 수련 성북천의 수련 연곷은 물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한자어로 표기하여 水蓮 이라 오해하지만 실은 수련의 한자어는 睡蓮으로 잠길수자를 쓴다 연꽃과 수련은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연꽃 첫째 자라는 위치가 다르다 수련은 깨끗한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