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129

도깨비가지꽃과털독말풀(길가에핀야생화)

길가에 핀 야생화 성북천을 산책하다 보면 이름모를 야생화를 보게되는데 대체로 흔한 꽃들이지만 이름을 기억 못해 친우들 카톡방에 사진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 오가는 대화는 정겨워 진다 오늘은 도깨비 가지꽃 과 털 독말풀을 카톡방에 뛰워 보았다 도깨비가지꽃 고슴도치처럼 온몸에 가시를 박고 사는 풀의 일생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 잎이 날카롭고 사나워서 새나 짐승이 접근도 못하니 무슨 한恨이 그리도 많은지 그 억센 힘으로 땅을 점령하려는 그래서 '소돔의사과'라고 부른다니 참 무서운 녀석이구나! 그런데, 네 가시가 니 스스로를 찔렀음을 알아야지. 너를 위한 철저한 무장이 오히려 올가미가 되어 너의 목을 조여올테니까 詩/盛鉉 ○학명:Solanum carolinense ○쌍떡잎식물,가지과,다년생초 ○효능.특성 *북아메리..

남산 꽃길을가다

2016년 4월10일 미세 먼지가 하늘을 덮었으나 친우들과의 남산 꽃길 걷기 약속은 지켜지고 있었다. 한옥 마을을 지나 남산 둘레길을 들어섰다 아!! 이렇게 만들어 놓았구나!!! 잘 정비된 도로 양옆에 허드러지게 핀 벚꽃 튜립.돌단풍 할미꽃 개량 패랭이꽃 꽃 잔치다 드게르 머큐리의 봄 예찬 찬란히 빛나라 봄이여 앞으로 올 여름에 그대를 추억할수 있게 막바지의 꽃잔치는 꽃비가 나린다 이런 꽃 천국에 사랑하는 벗들과 어울리니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세 부류의 유익한 벗과 세 부류의 해로운 벗이있다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 견문이 넓은 사람은 유익한 벗이요 겉치레를 중시하는 사람 아첨 잘하는 사람 말만 앞세우고 성의가 없는 사람은 해로운 벗이다 -논어 한없이 착한 선비들 거기에 낀 잡초를 항상 넓은 아량으로 ..

창경궁 춘당지의 원앙새

2016년 2016년 1월10일 창경궁에 갔습니다 겨울 고궁의 정취는 나름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춘당지옆 식물원의 만개한 분재 매화 감귤나무 백송 궁궐의 세련된 건축미를 감상하는데 숲길에 참새가 날라와 앉았습니다 참새란 녀석은 아주 예민해서 조그만 기척에도 무리지어 날라 사람을 경계하지만 창경궁의 참새는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 여유가 있고 살이 통통하게 쪄 있습니다 어치도 있고 직박구리도 있고 그러나 그들을 촬영하는데 실패합니다. 렌즈만 조준하면 날라 오름니다 그러나 숫컷의 호사스러운 옷치장을한 원앙은 어떨까요?? 사진 작가분들 인지 땅콩을 던져주며 촬영을 하는데 마음것 아름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겨울 창경궁을 찾는 이유중 하나는 춘당지에서 노는 원앙을 보기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

만지도의야생화(통영여행7부)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길이98.1m 폭2m 규모의 현수교 형식이다 바닷물위로 설치된 출렁다리 주변에는 한려수도 청정해역의 장관이 펼처지고 오른편 해안선으로 펼처진 데크 다리를 가면 왼편 돈나무의 꽃과 열매 제주도 일출봉에서 본 해국 그리고 각종 가을 야생화가 피어 있었다 만지도의 해국 성산일출봉의 해국 이거촬영하다 올라갈때 몰랐는데 내려올땐 바다로 떨어지는 줄알고 혼비백산 하였었다 높이는 3미터 가량이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타원형으로 혁질이며 윤이 난다. 암수딴그루로서 초여름에 통 모양의 흰꽃이 총상꽃 차례를 이루면서 가지 끝에 달린다. 주로 난대 지역의 해변가에 많으며, 한국에서는 제주도 완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산사열매(삼각산둘레길)

삼각산 둘레3길에서 우리가 촬영한 산사 2015년 10월4일 친우3명 부부동반 삼각산 둘레길 3코스를 운동삼아 트레킹한다 가는도중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가 아름답고 거기서 떨어진 열매를 어느분이 열심히 채집하고 있었다 무슨 열매 입니까? 하는 내 질문에 그분은 산사 라는 나무로 산사과라고도 하는데 말려 茶로도 먹고 술도 담구고 약재 특히 위장에 좋아서 고기 먹고 체한데 좋다해서 우리도 다른장소로 이동 채집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느 숙녀분이 그것은 산이 많아 잘알고 식용해야 한다 일러준다 여기서 치의학박사 안원장이 휴대폰으로 조회 하더니 청산가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해서 모두 버리겠다 하니 안 원장부인 김여사가 버리겠다면 자기에게 모두 주라 하면서 모든 약재엔 독소가 있기 마련이라며 산사를 모두 챙기었다..

흰독말풀(성북천)

성북 천을 산책하면 이름 모를 꽃들을 보게된다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나는 참깨 꽃을 보고도 이꽃이 무슨꽃 인가?? 그러나 너무 무식한 소치이다 20일전 홀로 서있는 참깨 꽃을 대하고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의정부 이경모 치과원장에게 카톡 으로 송부하였더니 참 깨꽃이라 했다 오늘 9월30일 산책을 나서는데 또 모르는 꽃이 눈앞에 들어왔다 앞에서 한참을 서성대는데 할머니 두분이 지나며 숫 참깨꽃이라 알려준다 숫꽃은 꽃은피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일러준다 추석전에 걷는데 어느아주머니가 나무에서 새순을 따고 있었다 그 나뭇잎 이름이 무엇인데 잎을 먹나요?? 이건 뽕나무인데 어린잎으로 전을 붙혀 먹는다 한다. 이런 무식을 적는 것은 나같이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해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은 또 이름..

네발나비(추석에보는)

추석아침 뒷산에 산책을 한다 작년 탐스러웠던 고목의 모과 나무가 애처럽게 초라하게 말라가고 있었다 올초 가뭄이 심하였던 탓일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살아나기를 바랐다 그나무 가지에 직박구리가 노래하고 있어 상쾌한 산책이 되었다 저녁에는 가족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베란다 밖으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보름달을 보며 친지들의 안녕을 빌었다 추석날 19시 현재 서울에서 보는 보름달 추석 다음날은 하늘공원에 갔다 왔다 저녁이 되었는데 한의학박사 조재헌원장 으로 부터 카톡이 왔다 2015년9월28일 평초가 찍은포항의 네발나비 2015년9월20일 평보가 남한산성 부근에서 찍은 네발나비 2015년 9월28일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에서 평보가 찍은 4발나비 포항 영일만으로 여행중 네발나비를 찍은 것인데 날개의 멋진 포..

옹도의 야생화(옹도여행3부)

옹도에 도착 동백나무에 열린 열매가 이채로운 터널을 지나고 익지 않은 천남성 열매 알프스 웅프라우에 피었던 초롱꽃 누리장나무꽃등이 아름답게 우리를 반겼다 누리장나무 꽃 무의도의 누리장나무 열매 익지않은 천남성 익어가는 진안 구봉산의 천남성 장희빈이 마신 사약의 재료로 알려져 있으니 함부로 먹으면 않된다 융프라우의 초롱꽃 옹도의 초롱꽃 옹도의 초롱꽃 옹도의 초롱꽃 갯메꽃 골들골 나물 쑴바이 꽃 동백나무 열매

흥천사의산수국

산수국(山水菊) 2015년 6월15일 분포:이시아 서식:산골짜기. 자갈밭 촬영:흥천사 정문앞 크기:약1.0m 꽃말:변하기 쉬운마음 산책길 흥천사 입구경내에 피어있는 산수국을 보며 반가웠다 몇일전 모 방송프로에 소개되는 꽃들의 생존 진화 과정에서 나오는 흥미있는 꽃이었다. 산수국은 잔짜 꽃과 가짜 꽃이 있는데 진짜꽃은 향기도 없이 한군데 모여피는데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하여 진짜 꽃을 가운데로 두고 원을 그리며 가짜 꽃이 화려하게 피어 나비나 벌을 유혹합니다. 산수국은 토양과 환경에 따라 색이 조금씩 변화하는데 그래서 꽃말이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 하겠지요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꽃을 선물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ㅎㅎㅎ 무조건 반사의 진화 누가 가르켜 주지 않는데도 번식을 위하여 가짜꽃의 활약은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