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129

청계산의야생화

천년 고찰 풍경 소리 업을 세고 있나보다 장대비 꽂히는 저곳은 인생사 고단함을 표시 한다 파문을 일으켜 아우성 아닌가.. 보라 침묵함 이 마땅하다 길가에 핀 들꽃은 말없이 저 홀로 만개 한다 자세히 보자면 들꽃은 사랑을 구하지도 않는다. 장대비 나린다고 벌 나비 않온다고 투정치 아니한다 청계산의 들꽃들 현호색 별꽃 구술봉이 두룹

능이버섯

도선산우회 관촌의글입니다 버섯 욕심은 없습니다. 위험하기에. 그렇지만 작년 추석에 우연한 기회에 동기유발이 되어 올해는 능이버섯을 채취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버섯은 비가 충분히 내린 3-4일후, 온도가 15-17도 정도에서 가장 잘 자란다고 합니다. 가 보았자 버섯이 있을리 없지요. 겨우 손바닥 만 한 능이버섯 두개만을 만났습니다. 어디에 내 놓을 만한 양이 될수가 없지요... 그래도 생전 처음 만난 능이버섯을 보고 감동하였습니다.

산딸

선 산우회 관촌의 글입니다 일요일 양구의 사명산에서 본 산딸등의 그림입니다 나무에 딸기같은 것이 매달려 있습니다.산딸이라고 하는것이죠.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도봉산에서도 몇그루 보았습니다마는 봄에 흰꽃은 아름답게 피워도 열매를 맺지는 못하더군요. 술병속에 담궜습니다. 천남성의 열매입니다. 뿌리는 구근으로 사약의 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산구절초의 청초하고 단아한 모습. 저꽃이 군락을 지어 핀 모습을 모고 있으면 영혼이 깨끗해 지는듯한 느낌이 오더군요. 개다래의 열매의 모습. 맛이 묘합니다. 떫은 것도 아니고 표현하기가 힘든 맛입니다.민간약재(통풍등)로 쓰인다고 하며 개다래에 대하여는 애잔한 이야기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