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음악대화방 114

사랑이여 유심초

곡선 오늘은 SNS에 올라온 사랑이여(1987)유심초 에 대한슬픈 사연을 소개해 공유해 볼께요 위 노래가 그 노래랍니다. 사연 읽은 후 들어보세요. 부잣집 외동아들이었지요.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몸 일부가 자유롭지 못했대요.그렇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K대 국문학과에 재학 중이었대요. 그런데 매일 학교 가는 버스에서 여차장과 낯이 익어 눈인사를 나누게 됐어요. 80년대는 그랬잖아요. 몸이 불편한 그를 위해 여차장은 자리도 잡아주고 간혹 부축도 해주고 그랬나 봐요. 은 어느덧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었고. 청년은 행복했어요. 몸이 불편한 자신을 보듬어주는 여인이 생겼으니. 차장도 행복했어요. 배움이 부족한 자신에게 대학생 애인이 생겼으니까. 둘은 휴일이면 데이트도 하며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키워갔대..

SNS음악대화방 2021.12.04

나비야 청산가자(사랑의기쁨)

2021년8월 19일 평보 어제는 숲길에서 나비들과 시간 쯤 놀았어요 행복 했어요 숲에가면 아무 근심 걱정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춘곡 나비야 청산가자/작자미상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면은 꽃 속에서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커든 잎에서라도 자고 가자 평보 두말 필요치 않은 최고의 시조 이시조는 靑丘永言에 나오는 무명 선비가 지은 詩 라합니다 요즘은 그 시조에다 살을 붙혀 노래를 만드렀지요 가사 나비야 청산 가자 벌 나비 너도 가자가 다가 날 저물면 꽃잎에 쉬어 가자 꽃잎이 푸대접을 하거들랑 나무 밑에 쉬어 가자 나무도 푸대접하면 풀잎에서 쉬어 가자 나비야 청산 가자 나하고 청산 가자 가다가 해 저물면 고목에 쉬어 가자 고목이 싫다하고 뿌리치면 달과 별을 병풍 삼고 풀잎을 자리 삼..

SNS음악대화방 2021.08.19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탐죤스)

1965년 포터 와고너(Porter Wagoner)가 처음 부른 컨트리 뮤직 곡의 이름. 1965년 처음 발표했을 때 미국 컨트리 송 차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었습니다. 이후 1966년톰 존스(Tom Jones)가 곡을 약간 수정해서 다시 불렀는데, 그 해 영국 넘버원 싱글을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수십차례 리메이크 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컨트리 송. 한국에는 조영남이 리메이크하여 소개하면서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처음 부분은 주인공이 고향의 푸른 잔디가 깔린 풍경을 둘러보고 가족과 지인들과의 재회를 하는 장면인 듯 싶더니, 후반부 가사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앞부분 가사의 모든 내용은 꿈에 불과하고, 주인공의 정체는 사형수였던 것입니다. 즉 사형 집행 전날 마지막..

SNS음악대화방 2021.08.09

시도의 노을1717(Yesterday - Beatles)

터키 여행중 해설자가 가로데 터키의 국기는 물론 이스람 권 나라들 국기에 유독 많이 그려져 있는 초승달의 의미는 오스만 제국의 시조인 오스만 베이가 자신의 가슴에서 초승달과 별이 커다랗게 솟아오르는 꿈을 꾸고 이를 콘스탄티 노풀 정복을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한 데에서 그리고 그보다 먼저 무라트1세가 세르비아 전투에서 초승달과 별이 뜬 밤에 피로 물든 전장을 보고 초승달과 별을 국기에 그려 넣기 시작했다 합니다 시도의 노을 사진을 담아온 서양화 김미숙 오늘은 밝은 빛에 반달이 떠있네요 2021년 7월17일 노을 사진을 받아 봅니다 항상 같은장소 같은 시간에 찍는데도 그 느낌이다르다 하는건 분명 사진을 찍는 사람의 개성과 예술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 시간은 우주만물이 휴식을 취하려 하는 준비시간이지요 시인..

SNS음악대화방 2021.07.18

해뜨는집(원제 The House of the Rising Sun)

그대에게 가고 싶다/안도현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캄캄하개 띄워보낸 내 그리움으로 여겨다오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그리움 하나로 무장무장 가슴이 타는 사람 아니냐 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가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잇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 때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뜻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사..

SNS음악대화방 2021.07.17

숲속이끼이야기 차이코프 스키 피아노협주곡1번 손열음

2021년7월12일 숲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이끼를 자세하게 살펴보고 확대 촬영 하고보니 실크같이 곱게만 보이던 것이 하나하나의 개체 즉 잎이 었습니다 코씨 있기전 사진 동아리에서 이끼 계곡에 촬영하러 가자는 제안에 불참을 선언했던 생각이 나면서 그때 갔었읍 하는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옹달샘에서 쉬며 동화님께 톡을 날렸습니다 “이끼계곡 사진 보내주실수 있나요?” 즉답으로 혼쾌히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이끼가 있는 숲 물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던 잘 자라는 이끼는 구루터기 나무뿌리 나무줄기 계곡 바위 초록융단 같이 펼처 있습니다 이끼는 숲의 생태게에 없어서는 안될 생명체로 다른 식물처럼 잎 줄기 뿌리는 없지만 숲에서 물과 양분을 먹으며 후손을 만들어가는 거대한 식물군입니다 이끼를 감상하면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

SNS음악대화방 2021.07.14

눈물의교회당 Crying In The Chapel(4명의탑가수)

엘비스 에런 프레슬리(영어: Elvis Aaron Presley,[a] 1935년 1월 8일 ~ 1977년 8월 16일)는 미국의 가수, 작곡가, 음악가, 배우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적 표징으로 평가되는 그는, 이따금 "로큰롤의 제왕", 또는 단순히 "왕"으로 불린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명반에서 56위에 랭크되었다. 당시에는 로큰롤이 흑인 음악에서 파생된비천한 장르라는 인식이 강했고 거기다가 흑인스러운 창법으로 노래하는 백인가수는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여겼던 레코드사는 처음엔 그에 대한 투자를 주저했다. 그러나 엘비스가 "Heartbreak Hotel“로 파격적인 데뷔를 하자 엘비스의 상업적 잠재력을 깨달은 사측에서는 급히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 앨범은 1956년 Billboard ..

SNS음악대화방 2021.07.13

요한스트라우스2세 뷔엔나숲이야기(자락길숲속에서)

2021년 7월8일 오늘도 숲길을 산책합니다 대나무숲을 지나 소나무 숲속으로 곤즐박이가 노래하고 까치가 반깁니다. 먹물버섯도 보고 고목에핀 아카시잡목버섯도 이끼낀 바위 졸졸흐르는 또랑물 망초꽃을 탐하는 나비 이들은 모두 詩 입니다 나는 그시를 2시간째 즐기며 읽고 있었지요 이 숲속에서 생각나는 곡이 있어 나무토막 에 앉아 이어폰을 끼고 듣는 곡은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뷔엔나 숲속이야기”경쾌한 왈츠는 무아지경에 이르게 합니다 숲속에서 /평보 사랑으로 가득한 넉넉한 품속엔 모든게 다 있다 향기도 내어 주고 용서 하는 법도 가르켜 주고 살아가는 지혜도 알려준다 욕심도 버리게 하고 헤어질 땐 인사도 잊지 않는다 “내일 또와 다람쥐를 보여줄게” 숲/임보 숲을 보았는가? 천년의 원시림이 하늘을 받치고 있는 그 웅..

SNS음악대화방 2021.07.11

집시의바이올린

자락길을 산책합니다 멀리 인수봉이 보이는 길목을 돌아 칼바위 능선 갈림길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북한산 정릉 탐방소가 나오며 보국문 쪽으로 산책하면 최고의 계곡을 만나고 턴하여 정릉천 따라 걷다가 오면 12.000보 됩니다 그러나 요즘은 초입 능소화가핀 소공원을 지나고 산길을 따라 생태공원 전시관에 조성된 꽃밭에 와서 놀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5천보 걸음 합니다 나는 이 길을 아주 좋아 합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도 하고 숲속 북카페에서 독서도 합니다 오늘은 숲속 쉼터에서 음악 감상 하는데 집시의 바이올린이 애잔하게 들려왔 습니다 숲에서 듣기엔 최고 였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음악학(서양음악학전공), 2012. 8. 백주영 집시(Gipsy)..

SNS음악대화방 2021.07.05

Poéme - Secret Garden(인수계곡 악어새바위 설교벽)

2021년6월27일 토욜 산인 수락산하강바위와 북한산노적봉에서 만난 69년생 두분이 입술바위랑 유두바위,악어새 바위,시루바위 가는 길 좀 알려달라고 하셔서 뜻하지 않은 우중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운무에 쌓인 경치도 보구 즐겁게 막걸리도 한잔 하고 좋은 시간 보냈네요^^ 산행은 도선사에서 입술바위,족두리봉(유두바위),백운산장,인수계곡,악어새바위,설교벽,하루재,영봉,시루바위,합궁바위,우이동으로 하산했구요~^~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평보 좋았겠습니다 .우중 산행은 또다른 멋이 있지요 운무에 걸린 산봉우리들과 계곡물의 힘찬 요동 힘이 느껴 집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건 외로움을 동반하는 것인가 봅니다 보고싶은 산친구 들 도 있고요 친구에게/정호승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비 오는 날 밤..

SNS음악대화방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