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음악대화방 114

최한경의꽃밭에서(꽃밭에서 정훈희)

어느날 다산길 한강을 걸으며 당시 미투가 큰 이슈로 있을 때 대화가 진지하였습니다 강 길엔 버들강아지 생강나무 산수유꽃들이 활발한 봄의 예지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서정주나 고은 같은 분들의 인간성과 詩의 작품성은 분리해서 봐야한다 하여 과연 고은의 詩에 대한 교과서 등재를 삭제해야 맞는가?? 서정주의 친일과 전두환 찬양시는 정말 싫지만 그의 주옥 같은 시가 외면 당해야 맞는가에 대해 논하였습니다 청천 그냥 작품은 작품 대로만 봐야지 그걸 인간성 까지 연관 시켜 많은 좋은 작품들이 외면 당하면 되겠는가 춘곡 그렇겠지 바그너와 리스트의 난잡한 성생활은 정평이 나 있으나 그분들의 작품은 별처럼 빛나고 있으니까 ==== 춘곡 우리 지명중 경치 좋은 곳에는 신선이 자주 끼어 듭니다 서울 자하문동... 자하문 자하는..

SNS음악대화방 2021.07.02

숲과계곡그리고꽃밭

사는 동네를 사랑합니다 5분내 북한산 자락길 로 걸어 정릉 계곡 등산로 까지 이어지는 숲길엔 생태공원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밭의 꽃들 그리고 야생 망초꽃에 앉아 꿀을 빠는 나비와 벌을 만날 수 있고 숲에선 각종 새들이 노래하고 운좋운 날엔 토종 다람쥐도 볼수 있습니다 꽃밭에서 북한산 정릉탐방소에서 칼바위 능선으로 오르는 계곡 숲길 나뭇잎이 없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딱따구리 박새 직박구리 동고비 곤줄박이 등은 먹이를 주면 바로 앞까지 와서 재롱을 떨지요 특히 박새와 곤줄박이는 손바닥까지 날라와 먹이를 채갑니다 6월 막바지 신록 新綠을 대하며 매일 자락길과 정릉계곡을 걷습니다 한바퀴 돌면 12.000보 허나 요즘은 단축해서 꽃밭에서 놀때가 많지요 숲길과 야생화를 보며 이런말이 떠오릅니다 綠陰芳草勝花時 초여름의 ..

SNS음악대화방 2021.06.30

모차르트의 Requiem(레퀴엠)

2021년 5월18일 안효순 5.18민주화 운동에 희생된 애국시민들에게 Mozart - Lacrimosa 죽은 사람의 영원을 위한 미사음악을 일컫는 “Requiem(레퀴엠)”... “Requiem(레퀴엠)”을 작곡한 음악가는 ‘케루비니’와 ‘모차르트’, ‘베르디’, ‘생상스’, ‘포레’ 등 작곡자들은 많으나 명곡으로 전해지는 곡은 그 중에서도 “Mozart(모자르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해지는 “Requiem(레퀴엠) D장조”가 가장 유명한 곡으로 미완성 곡으로 전해집니다. “Mozart(모자르트)”의 “Requiem(레퀴엠)”에 나오는 “Lacrimosa(라크리모사)”는 ‘눈물의 날’이라는 뜻으로 비록 비극적인 애절함이 담긴 곡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입니다. ‘눈물로 가득한 그날이여. . . ’로..

SNS음악대화방 2021.06.29

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3:3)장한나(김미숙화가의노을사진)

생명의폭발을 철학으로 꽃들을 그려내는 작가를 볼 때 마다 천진스런 얼굴 표정에 감동합니다 꽃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어서 일까요? 그림 앞에서면 꽃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지요 먼저 안 영 길(철학박사, 미술평론)박사님이 쓴 김작가의 미술 평론부터 올려 봅니다 ‘엘랑 비탈(élan vital)'의 내적 승화로 표출된 마음속 꽃의 이미지 안 영 길(철학박사, 미술평론)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

SNS음악대화방 2021.06.28

Non Ho L'eta 나나무수꾸리(제임스와오울의사진)

제임스 오늘 제임스와 나무들의 그림자 키재기에서 내가 완패 좀더 키를 키워서 다음에 다시 도전하겠음 늙은이가 욕심이 과했나? 어쨋던 희망과 도전정신으로 삶을 헤쳐 나갈것입니다 ^^ 희숙 놀랍습니다 멋져요 오울 사진전 출품작해도 될듯..아주 좋은 수작입니다 ㅎㅎ~ 시간을 잘 맞추면 도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제임스 에이.... 그정도는 아닙니다 과찬이십니다 ^^ 춘곡 아무리 시진을 잘 맞춰도 제임스님 예술적 영감이 더해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데요 제임스 예술적 감각은 오울님 따라갈수 없죠 ㅎㅎ 오울 여튼 이번사진은 완전 예술이였어요~!!! 저는 또 저녁 노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화실 앞 뜰에 보리수나무가 몇 구루 있는데 잘 익어 수확 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평보 두분 대단하십니다 영상음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SNS음악대화방 2021.06.23

유 민 에브리씽 투 미/Neil Sedaka

2021년6월12일 산인 우이동에서,하루재,곰바위능선,족두리바위,만경대,노적봉안부삼거리,노적봉,백운봉암문,인수대피소,하루재,우이동으로 산행하며 찍은건데 운무에 쌓인 도봉산과 수락산이 너무 멋져 보였어요 혼자 만경대로 오르는 길에 노적봉 안부삼거리에서 백운산장에서 내려오는 계곡에 발 담그며 막걸리 한잔 하고 있는데 어느 분이 You Mean Everything To Me 올드팝을 듣고 있었어요 피로가 확 사라지며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평보 욕심 없이 살아가는 좋아하는 산행 즐기는 산인께 존경을 보냅니다 괜찮아요... 땅이 작아도 괜찮아 하늘이 넓으면 돼. 집이 작아도 괜찮아 이불만 포근하면 돼. 소주에 김치 한 조각이어도 괜찮아 우정을 나눌 친구와 함께이면 돼. 시골이여도 괜찮아 길 옆에 작은 꽃 한송..

SNS음악대화방 2021.06.15

브람스 항가리무곡5번 신지아

1853년, 브람스가 20살에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하면서, 헝가리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점차 헝가리 무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869년, 브람스는 16년간 모은 헝가리 집시 음악을 모아서 '헝가리 무곡집' 1, 2권(헝가리 무곡 1번부터 10번까지)을 발표하며, 이후 1880년에 3, 4권(헝가리 무곡 11번부터 21번까지)을 발간한다. 이 책이 발간되고 나서는 같이 여행을 다녔던 레메니를 비롯한 헝가리 음악가들이 저작권 침해로 브람스를 고소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브람스 '작곡'이 아닌 '편곡'으로 소개되어서 브람스는 승소할 수 있었다.옮겨옴 신지아(본명 신현수, 申鉉洙, Zia Hyunsu Shin, 1987년7월 16일 ~ )는 대한민국의 바이..

SNS음악대화방 2021.06.14

More Than I Can Say.Leo Sayer(산인산행일지)

2021년6월5일 산인 6월5일 토요일날 청학리에서 산행 시작해 은류폭포,치마바위,하강바위,코끼리바위,배낭바위,숨은폭포,장암계곡,수락폭포,석림사로 넘어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비가 많이 왔으면 좋았을텐데...석링사에서 장암으로 내려오는 길에 노부부 둘이서 어렸을 때 했던 아카시아잎을 따서 가위바위보 하며 잎을 따는 게임을 하는거 보면서 참 즐겁게 사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평보 멋진 분들이 군요 아카시아 잎 가위바위보 하며 따내려 가던 께임 노부부가 연출한 것 보면 그분들은 미리 노년에 대비 준비한 인생을 사시는 것 같군요 그렇다고 해서 경제적인 것이 전적 준비되어야 행복하다는게 아니고 건강 문제 너그러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그런 삶을 준비하였다면 충분히 아름다운 노년이라 말하겠지요 가끔 길을가다 ..

SNS음악대화방 2021.06.14

Kiss and Say Goodbye/The Manhattans

Kiss and Say Goodbye/The Manhattans 북한산 정릉 계곡의 6월 12일 사랑하는 심스클럽모임 모두 백신 접종기념 모임 북한산 정릉 탐방소 산책 하는데 바위취에 앉는 나비 초롱꽃 뱀딸기 소폭포 계곡물 로 숲의 향기를 마음것 느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복귀 할날이 얼마 않남은것 같습니다 신록/이지영 삶의 턱마다 고단한 방황의 병을 앓다가 회복을 꿈꿀 때 찾는 새벽 산길, 비온 뒤 숲 속은 짙푸른 녹즙 향기를 토해놓고 안개를 풀어 꿈을 준다 촉촉한 풀밭을 밟으면 세상은 녹색의 장원, 아직도 색 바랜 아카시아 꽃잎은 가시에 걸려 있고 새들은 숲과 풀밭 사이로 숨바꼭질한다 흐르는 물소리에 귀를 씻고 신선한 새벽 공기로 눈을 씻는다 시달린 영혼의 순수 회복을 꿈꾼다. 바위취와나비 Kiss a..

SNS음악대화방 2021.06.14

Yesterday - Beatles(시도의노을)

Yesterday - Beatles 섬에서 매일 작은 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대화 를 캠퍼스에 담아 생명력을 불어넣는 서양화가가 있습니다 Yesterday 는 무엇을 하셨나요? 그리고 TO day 는 라라 네 어제도 오늘도 꽃 들과 이야기하고 요즘 보리수가 탐스러워 보리수 하고 놀고 그리고 저녁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저녁빛 노을에 대고 노래를 하지요 좋아하는 Beatles Yesterday 자연을 닮아/이해인 내마음을 달을 닮아 차오르기도 하고 깅울기도 해 그리고 해를 닮아 떠오르기도 하고 지기도 하지 내 마음은 파도를 닮아 밀려오기도 하고 밀려가기도 해 그리고 밭을 닮아 씨앗을 키워서 열매를 맺기도 하지 Yesterday - Beatles/시도의노을

SNS음악대화방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