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211

구곡폭포에서(팻분과함께크리스마스를)

크리스 마스를 몇일 앞에둔 추운 겨울날 검봉산을 가기위해 구곡 폭포 앞에 서다 기암절벽 앞에선 경춘선 강촌역 강은 흐르고 그림 같은 검봉 산이 펼 처져 있다. 고기 떡(오뎅) 과 막걸리 파는 아주머니에게서 소주를 청하고 국물을 마시다 추운 날씨에 속이 풀어진다, 뱃속을 흐르는 알콜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 ”아주머니 부자네요 뒷 정원 앞뜰의 운치 여기서 오고 가는 많은 인생으로 외롭지 않을 터이니??“ 아주머니: “에구 나도 남편 실직하지 않았을 땐 댁 처럼 등산도 하고 여유가 있었다오.“ 나 “요즘은 어떤 일 이던 할 수만 있다면 행복 한 것입니다. 가족이 배고파 울면 나는 아무것이나 할 수 있다는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아주머니 “누구 던 당해봐야 알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남편도 정신이 들면 무엇이..

삽화와음악 2021.01.09

가을숲의향기(탑 오브더 월드)

빗방울이 아주 미약하게 바람을 타고 나립니다 물론 낙엽들과 같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붉은 단풍 노랑단풍 갈색되어 버림받은 참 수리나무잎 복효근의 시를 생각합니다 낙엽 떨어지는 순간은 길어야 십여초 그 다음은 스스로의 일조차 아닌 것을 무엇이 두려워 매달린 채 밤낮 떨었을까 애착을 놓으면서부터 물드는 노을빛 아름다움 마침내 그 아름다움의 절정에서 죽음에 눈을 맞추는 저 찬란한 투 신. 온통단풍진 숲속에서 명당의 자리를 잡아 잡시 휴식하며 간식을 먹습니다 인적 없는 석굴앞가는 숲속에서 와인을 나누며 담소하는데 숙녀 한분에게 노래를 청하여 듣습니다 가을 정취에 취한 노래 Karen Carpenter 가 부른 탑오브더월드(Top of the world) 였습니다 단풍속에 은은하게 들려오던 노래는 오래 오래 추억..

삽화와음악 2021.01.09

리경숙이부르는 북의노래

중국을 여행 하다보면 관광지에서 3인조 아가씨 밴드가 우리민요아리랑 반갑습니다 고향의봄등을 부르며 한국여행객들을 호객하는데 소북과 대북으로 박자를 맞춘다 주로 한곡당 2000원을 주는데 어떤이는 1만원 지폐를 거침없이 건넨다. 한족인지? 조선족인지? 남쪽 사람들인지? 북쪽사람들인지? 천자산의 노천 음악방 리경숙(李京淑, 1970년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수이다. 리경숙은 그녀가 7년 동안 출연한 오페라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988년에는 오케스트라인 보천보전자악단과 평안남도 평성시 미술학교에 합류하면서 노래를 공부하였다. 위키백과

삽화와음악 2021.01.09

명성산의추억(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어느 해 명성산 억새 축제 때 휴일이 아닌 평일에 몇몇 산우들과 폭포 쪽으로 올라 억새가 만발한 억새 밀림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거의 절정에 달한 억새의 군락은 환상의 세계 였는데 억새 속으로 일행들 모르게 들어가 놀래 주려고 숨었다 내가 숨은 곳 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어느 여인의 탄식 소리가 들렸다.... “아!!!!! 너무 환상에 세계다 아무라도 좋다 키스하고 싶다” 그때 그옆 친구가 ㅎㅎㅎ 웃고 있었다 그러더니 무방비 상태로 숨어있는 나 있는 쪽으로 두여인이 무심코 오다가 놀라 서있었다 내가 엉겹결에 “ 저 저 저라도 된다면 키스 해 드 릴 수 있 는 데 요 !!!!!!!! 그들 두분은 소스라처 놀라더니 깔깔 거리며 내닫고 있었다... 은파의 물결 로 장관을 이룬 낭만 그들은 한동안 넋이 나갔었나..

삽화와음악 2021.01.09

한류원조 윤복희와 코리언 키튼즈

60년대 한탄강으로 캠핑을 갔던 친구들은 한탄강변에서 깡패들을 만나 위기의 순간 26사단 군인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뚝섬 유원지로 피신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그 포근했던 기분 뚝섬 유원지에서 윤복희 노래와 처비체케의 튀위스트 어게인 이 스피커로 경쾌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여기 밤 모래사장에서 경쾌한 음률에 맞춰 튀위스트를 추던 추억은 미소를 먹게한다 깡패들로부터 해방되고 음악이 있는 강변에서 여학생 들과 께임도하고 튀위스트를 추던 그때의 상황은 길게 인연이 이어졌었다 그때의 친구들은 두명이 세상을 등졌다 각각의 춤의 특성 튀위스트는 지금까지 춤파티가 있을 때면 신나게 다리를 비비꼬며 엉덩이를 흔들며 신나게 춤을 추게된다 윤복희의 팦 윤복희 그는 한류의 진짜 원조입니다 코리언 키튼즈 시절의 영상을 올..

삽화와음악 2021.01.09

새똥(넬리판타지아)

새똥 /평보 어제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데 무언가 둔탁하게 모자에 떨어지는 겁니다. 아!!!! 반가운 빗방울 이고나 ??? 기뻐하며 외출 했습니다. 오늘 보니 새똥입니다 그러나 내게 똥 벼락을 준 그 넘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잠시 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소나기가 내려 행복했으니까요. 세종시 하천의 가뭄 극심한 가뭄은 지구 환경의 오염일 까요?? 그 와중에 기후변화 협정을 탈퇴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삽화와음악 2021.01.09

한돌의홀로아리랑과 3대엿장수(노래가좋아)

윤일권씨가부른 홀로아리랑은 한돌 이흥건씨가 작사 작곡한 민족의식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한돌님은 53년 거제시에서 태어난 우리나라가수입니다 본명은 이흥건인 그분의 “한돌” 은 작은돌의 역할이라도 하자는 뜻의 의미라합니다. 그분이 작사 작곡의 대표작은 신형원이 부른 불씨와 유리벽 그리고 개똥벌레와 터등 주옥같은 서정시였는데 1989년에는 홀로아리랑을 작사 작곡 했는데 이노래는 남과북의 배가 서로 만날 수 있는 지점이 독도라는 생각에 통일을 그렸던 서사시라 합니다 요즈음은 북의 가수들도 “홀로아리랑”을 많이 부르고 있어 민족동질성을 찾는데 이바지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3대 엿장수팀 부인 이은혜님이 해금연주 에 맞춰 윤일권씨가 부른 “홀로아리랑”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해금연주는 홀로 아리랑과 참잘 어울렸습니다 노..

삽화와음악 2021.01.09

봄의 예지(봄이오는소리)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경복궁을 가려고 272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비원 앞에서 경찰들이 회차 시키고 있었습니다. 왜??? 집회란다 ??? 누구를 위한 집회인가??? 모두 끝났는데 무슨 까닦일까??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오는데 기분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건의 카톡 알림으로 기분은 맑아졌습니다. 하나는 소꼽 친구방에 존경하는 조항원님의 메시지 흐 흐흐 답을 하고 나니 도선산우회 친우 도암이 Ana Rucner님의 Storm by Ana 레나 루크너의 폭풍에나 (봄이오는소리) 음악을 보내왔습니다 영상을 Vimeg에 가서 옮겨왔습니다 얼움이 녹아내리는 영상에 “봄이오는 소리”라 생각했는데 4계절이 같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출생한 34세의 첼로 연주가 였습니다 멋진 음악..

삽화와음악 2021.01.09

유에스더 연주모음(인간극장)

KBS 인간극장에서 방영된“소녀와 바이올린” 2015년3월 방영된 전국노래자랑이 경기도 광역시에서 열렸는데 13세의 나이로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한소녀 목사로 가난에 암투병중인 아내와 자녀들을 위하여 牧會를 포기하였던 아버지 성악을 전공하고 음악가를 꿈꾸었으나 아이들을 위하여 다른 잡일을 하다가 유방암3기 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 밑에서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았지만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 바로 음악을 듣지 않아도 그노래를 연주할 수 있고 음악의 색깔이 보인다고 말하는데 유에스더는 그런 재능이 있다하더라도 가난 때문에 음악을 할수 없어 인터넷에 나와있는 동영상을 보고서 독학을 하는데 청소일을 하시는 아픈 엄마를 생각하며 슬픔이 있어도 밝게 웃는 소녀 유에스더의 열정과 엄마가 계속해..

삽화와음악 2021.01.09

기러기 이야기(허영란의날개)

가을 !! 가을!! 단풍진 가을은 곱기만 하였다 소 공원 한강변 어디를 가도 만추의 정서는 낭만으로 가득하다 오늘 손녀는 리듬체조 전국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수상하고 기분이 좋아 있었다. 손주들을 뒤에 태우고 동호대교를 넘는데 기러기 떼 두 구룹이 멋진 비행을 하고 있었다 손주들은 소리 지르며 기러기 떼에게 환호한다 “할아버지 저 새들 어디 가는 거야??” “너희들처럼 밤이 오고 있으니 집으로 가느거야“ “할아버지 둥지?” “그래 집으로 가면 둥지 안에 새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150-200년을 생존할 수 있는 기러기는 습성상 짝짓기를 처음으로 한 암수는 한쪽이 죽어도 다른 기러기와 짝짓기를 하지 않는 습성이 있으며 때문에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은 새끼 기르기만 전념하는모습에서 딴 자기희생적 모티브..

삽화와음악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