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를 몇일 앞에둔 추운 겨울날 검봉산을 가기위해 구곡 폭포 앞에 서다 기암절벽 앞에선 경춘선 강촌역 강은 흐르고 그림 같은 검봉 산이 펼 처져 있다. 고기 떡(오뎅) 과 막걸리 파는 아주머니에게서 소주를 청하고 국물을 마시다 추운 날씨에 속이 풀어진다, 뱃속을 흐르는 알콜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 ”아주머니 부자네요 뒷 정원 앞뜰의 운치 여기서 오고 가는 많은 인생으로 외롭지 않을 터이니??“ 아주머니: “에구 나도 남편 실직하지 않았을 땐 댁 처럼 등산도 하고 여유가 있었다오.“ 나 “요즘은 어떤 일 이던 할 수만 있다면 행복 한 것입니다. 가족이 배고파 울면 나는 아무것이나 할 수 있다는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아주머니 “누구 던 당해봐야 알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남편도 정신이 들면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