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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리라(은암의초롱꽃)

사랑하고 친애하는 은암은 청산에 살려합니다 그의 자유로운 산행에 야생화가 피었고 산새들이 노래합니다 금강초롱 앞에서 환희의 노래를 부르는 은암에게 “돈키호테“속의 명언을 올려봅니다 “이룩할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을하고 이길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접할수 없는 별을 잡자“ 청산별곡 /고려.조선 구전가요 살어리 살어리랏다 쳥산(靑山)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ᄃᆞ래랑 먹고 쳥산(靑山)에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로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잉 무든 장글란 가지고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이링공 뎌링..

삽화와음악 2020.12.22

도깨비가지꽃과털독말풀(길가에핀야생화)

길가에 핀 야생화 성북천을 산책하다 보면 이름모를 야생화를 보게되는데 대체로 흔한 꽃들이지만 이름을 기억 못해 친우들 카톡방에 사진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 오가는 대화는 정겨워 진다 오늘은 도깨비 가지꽃 과 털 독말풀을 카톡방에 뛰워 보았다 도깨비가지꽃 고슴도치처럼 온몸에 가시를 박고 사는 풀의 일생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 잎이 날카롭고 사나워서 새나 짐승이 접근도 못하니 무슨 한恨이 그리도 많은지 그 억센 힘으로 땅을 점령하려는 그래서 '소돔의사과'라고 부른다니 참 무서운 녀석이구나! 그런데, 네 가시가 니 스스로를 찔렀음을 알아야지. 너를 위한 철저한 무장이 오히려 올가미가 되어 너의 목을 조여올테니까 詩/盛鉉 ○학명:Solanum carolinense ○쌍떡잎식물,가지과,다년생초 ○효능.특성 *북아메리..

청계천오리가족(원점)

2016년 6월 13일 성북천으로 해서 청계천 가서 동대문 까지 걷는 것은 나의 즐거운 산책 코스다 오늘은 청계천에 들어 섯을 때 오리 새끼 세 마리를 거느리고 유유자작 하는 오리 엄마를 보게되는데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2년전 2014년 5월 29일 성북천에서 새끼를 거느린 오리 엄마가 외가리의 길을 추월하려다 외가리의 강력한 제지를 받게 된다 그때 바로 돌아서서 새끼들을 보호 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게 되었다 오리의 모성애에 대한 글을 어느 칼럼에서 본기억이 났다 고양이가 새끼 한 마리를 덮쳤다 그때 습지를 산책하던 중년 신사는 고함을 질러가며 고양이를 쫓아버리자 어미 오리새가 날쌔게 날아올라 달아나는 고양이를 맹렬하게 추격하였다 한다 12마리의 새끼가 하수구에 빠져 사람들이 구조에 나선 현장을 떠나지 ..

삽화와음악 2020.12.22

석류꽃(이웃집화단)

2016년 6월 16일 아파트 나대지에 화단을 만든 이웃집 여인은 아침이면 매일 화단 손질을 한다 그 화단에 유실수도 심고 호박 도라지 토마토 매실 열무꽃도 피었다 작은 화단은 그녀의 낙원이며 단골로 감상하는 나의 쉼터이기도 하다 그녀가 2년전 구입해 심은 석류나무가 꽃이 만개하여 열매도 달리고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꽃 중에서 아카시아 꽃과 석류꽃은 여성의 꽃이라 부른다 아카시아는 香이 아름다운 여인의 향과 같다 석류꽃의 꽃말은 “원숙한 아름다움“ ”순결한사랑“ 두 가지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석류가 여성의 과일이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석류꽃을 보면 볼수록 여성스러움과 여성의 정열을 느껴지는 꽃이다 그리고 활짝핀 꽃보다는 피려고 살짝 봉우리를 열기 시작한 꽃이 더욱 돋보이는 것도 이 때..

삽화와음악 2020.12.22

남산 꽃길을가다

2016년 4월10일 미세 먼지가 하늘을 덮었으나 친우들과의 남산 꽃길 걷기 약속은 지켜지고 있었다. 한옥 마을을 지나 남산 둘레길을 들어섰다 아!! 이렇게 만들어 놓았구나!!! 잘 정비된 도로 양옆에 허드러지게 핀 벚꽃 튜립.돌단풍 할미꽃 개량 패랭이꽃 꽃 잔치다 드게르 머큐리의 봄 예찬 찬란히 빛나라 봄이여 앞으로 올 여름에 그대를 추억할수 있게 막바지의 꽃잔치는 꽃비가 나린다 이런 꽃 천국에 사랑하는 벗들과 어울리니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세 부류의 유익한 벗과 세 부류의 해로운 벗이있다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 견문이 넓은 사람은 유익한 벗이요 겉치레를 중시하는 사람 아첨 잘하는 사람 말만 앞세우고 성의가 없는 사람은 해로운 벗이다 -논어 한없이 착한 선비들 거기에 낀 잡초를 항상 넓은 아량으로 ..

창경궁 춘당지의 원앙새

2016년 2016년 1월10일 창경궁에 갔습니다 겨울 고궁의 정취는 나름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춘당지옆 식물원의 만개한 분재 매화 감귤나무 백송 궁궐의 세련된 건축미를 감상하는데 숲길에 참새가 날라와 앉았습니다 참새란 녀석은 아주 예민해서 조그만 기척에도 무리지어 날라 사람을 경계하지만 창경궁의 참새는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 여유가 있고 살이 통통하게 쪄 있습니다 어치도 있고 직박구리도 있고 그러나 그들을 촬영하는데 실패합니다. 렌즈만 조준하면 날라 오름니다 그러나 숫컷의 호사스러운 옷치장을한 원앙은 어떨까요?? 사진 작가분들 인지 땅콩을 던져주며 촬영을 하는데 마음것 아름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겨울 창경궁을 찾는 이유중 하나는 춘당지에서 노는 원앙을 보기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

만지도의야생화(통영여행7부)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길이98.1m 폭2m 규모의 현수교 형식이다 바닷물위로 설치된 출렁다리 주변에는 한려수도 청정해역의 장관이 펼처지고 오른편 해안선으로 펼처진 데크 다리를 가면 왼편 돈나무의 꽃과 열매 제주도 일출봉에서 본 해국 그리고 각종 가을 야생화가 피어 있었다 만지도의 해국 성산일출봉의 해국 이거촬영하다 올라갈때 몰랐는데 내려올땐 바다로 떨어지는 줄알고 혼비백산 하였었다 높이는 3미터 가량이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타원형으로 혁질이며 윤이 난다. 암수딴그루로서 초여름에 통 모양의 흰꽃이 총상꽃 차례를 이루면서 가지 끝에 달린다. 주로 난대 지역의 해변가에 많으며, 한국에서는 제주도 완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산사열매(삼각산둘레길)

삼각산 둘레3길에서 우리가 촬영한 산사 2015년 10월4일 친우3명 부부동반 삼각산 둘레길 3코스를 운동삼아 트레킹한다 가는도중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가 아름답고 거기서 떨어진 열매를 어느분이 열심히 채집하고 있었다 무슨 열매 입니까? 하는 내 질문에 그분은 산사 라는 나무로 산사과라고도 하는데 말려 茶로도 먹고 술도 담구고 약재 특히 위장에 좋아서 고기 먹고 체한데 좋다해서 우리도 다른장소로 이동 채집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느 숙녀분이 그것은 산이 많아 잘알고 식용해야 한다 일러준다 여기서 치의학박사 안원장이 휴대폰으로 조회 하더니 청산가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해서 모두 버리겠다 하니 안 원장부인 김여사가 버리겠다면 자기에게 모두 주라 하면서 모든 약재엔 독소가 있기 마련이라며 산사를 모두 챙기었다..

흰독말풀(성북천)

성북 천을 산책하면 이름 모를 꽃들을 보게된다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나는 참깨 꽃을 보고도 이꽃이 무슨꽃 인가?? 그러나 너무 무식한 소치이다 20일전 홀로 서있는 참깨 꽃을 대하고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의정부 이경모 치과원장에게 카톡 으로 송부하였더니 참 깨꽃이라 했다 오늘 9월30일 산책을 나서는데 또 모르는 꽃이 눈앞에 들어왔다 앞에서 한참을 서성대는데 할머니 두분이 지나며 숫 참깨꽃이라 알려준다 숫꽃은 꽃은피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일러준다 추석전에 걷는데 어느아주머니가 나무에서 새순을 따고 있었다 그 나뭇잎 이름이 무엇인데 잎을 먹나요?? 이건 뽕나무인데 어린잎으로 전을 붙혀 먹는다 한다. 이런 무식을 적는 것은 나같이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해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은 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