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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곰배령의야생화

2015년 6월27일 주전골 나는 오래전 아주오래전 점봉산을 종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상능선에서 보는 운무에 감싸인 산봉우리 모진 강풍으로 분재가되어 군락을 이룬 지름2m 병꽃과 철죽 곰취군락 야생의 주목 숲에서보는 우화 모든 것은 신의 예술이었습니다 유네스코 생태계 자연 환경 보존지역이라 2026년까지 휴식제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봉산은 한계령을 사이에두고 설악산 대청봉을 마주보고 서있습니다 한계령을 기준으로보면 북쪽은 설악 남쪽은 점봉산 입니다 점봉산의 추억을 못잊어 몇 년전 점봉산의 일부인 주전골을 다녀왔습니다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봉우리 원시림 맑은계곡물과 용소폭포 12폭 밑으로 오색약수 점봉산 정상에서 보는 귀떼기봉처럼 감격스러웠습니다 점봉산(1.424m)일대에 펼처진 숲은 우리나라..

선릉의야생화

산꼬리풀꽃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 여러해살이풀꽃입니다. 40-70cm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가지가 약간 갈라집니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뽀족하며 윗부분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기다란 총상꽃차례에 연한 자주색꽃이 돌려가며 다닥다닥 핍니다. 이런 종류의 꽃으로 냉초, 긴산꼬리풀, 가는 산꼬리풀, 큰산고리풀꽃이 있다고합니다. 아카시 재목버섯 학명: Fomitella fraxinea 분류: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분포지역: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자생지: 아카시아 그루터기 또는 줄기 크기: 자실체 크기 50∼150mm, 두께 5∼15mm 다른 이름 : 아카시아영지, 아카시아재목버섯 일반적으로 아카시아재목버섯은 먹지못하는 버섯이라고들 알..

질경이풀의 모든것(선릉)

선릉의 질경이풀 양지바른 길가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길가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질긴 잡초이다. 줄기가 없다. 잎은 타원 모양인데 뿌리에서 바로 나와 여러 겹 서로 겹쳐져 비스듬히 갈라지며 퍼진다. 그 모양이 방사상이다. 길이가 4∼15cm, 폭이 3∼8cm이며 5개의 나란히맥이 뚜렷하여 주름져 보인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옅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비슷할 정도로 길고 밑 부분이 넓어져서 한데 뭉친다. 꽃은 6~8월경 잎 사이에서 곧게 나온 길이 10∼50cm의 꽃자루 끝에 이삭을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열매는 삭과인데, 익으면 가운데 부분이 옆으로 갈라지며 6∼8개의 씨들이 밖으로 튕겨 나가 퍼진다. 씨는 길이가 2mm 정도이고 검은 색이다 학명 Plant..

어느공처가의 베란다화단(봄날은간다)

2017년 4월8일 어느공처가의일기 마누라 친구여식 혼인식에 참석하느라 집을 비운사이 올타구나 동대문 화초시장 으로 달려가 양란과 돌단풍 풍란 선인장과 빨간 꽃 을 구입하여 베란다 화단을 장식하였다 화초를 사랑하지만 자꾸 죽이는 것에 분노한 마누라의 지론은 화분도 한두개 있을 때 고상한 것이지 좁은 베란다에 쭉 늘어 놓는 것은 조잡하게 보인다며 화초를 또다시 사들이면 크게 혼 날줄 알라는 경고를 수없이 받았습에도 나는 다시 병이 돋은 것이었다. 걱정이어서 친우 춘성군에게 카톡을 넣었더니 곧 답이왔다 , 위에 것은 돌단풍 자리를 잘 잡었네 아래는 꽃을 너무 오래 감상하다 보니 장사가 그냥 주더라고 그러셔 ㅎ 시원찮아 보여 그냥 버릴 건데 얻어 왔다고 해ㅋㅋㅋ“ 라는 카톡을 보내왔다 드뎌 마누라님께서 귀가 ..

삽화와음악 2020.12.22

영흥도의 얼음새꽃

2017년 3월5일 도선산우회 관촌은 영흥도 장경리 국사봉자락 통일사 절뒤 에서 얼음새꽃(복수조)을 찍어왔습니다 선명한 얼음새꽃을 보며 그사연을 찾아보았습니다 복수초 꽃말, 동·서양서 달라 복수초 꽃말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수초는 전혀 다른 뜻의 두 가지 꽃말을 갖고 있다. 하나는 '영원한 행복'이며 다른 하나는 '슬픈 추억'이다. 주로 전자는 동양에서 통용되며 후자는 서양에서 인식하고 있는 복수초 꽃말이다. 눈밭에서 꽃이 핀다고 해 설련화 혹은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리는 복수초는 산지 숲 속 그늘이나 숲 가장자리의 덩굴성 식물이 우거진 그늘에서 자란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박남준 노란 꽃 복수초를 보았다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처절하다는 생각이 순간 떠오르는 것이지 복이 들어온다는데 ..

고구마꽃

일전 아내는 태안반도에 동창들과 여행중 고구마꽃이 활짝핀 모습을 보고 처음엔 나팔꽃인가 생각하다가 고구마 꽃이라는 것을 알고는 감격하였지만 빠르게 이동중 이어서 촬영이 불가 했다며 아쉬워 하였다 춘원 이광수는 자신의 회고록에 고구마 꽃은 연보라색을 띠고 나팔꽃과 같이 생겼는데 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귀한 “꽃” 이라고 기록한 바 있는데 이 같은 내용으로 등장할 정도로 고구마 꽃은 주위에서 보기 힘든 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귀하게 피는 고구마 꽃을 얻기 위해 과학자들은 트릭을 많이 시도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줄 하나가 젖은 흙(토양)과 대기 온도등 생육조건을 충족시켜주면 볼수 있다하고 그들이 시도하는 또 다른 방법은 고구마 넝쿨의 끝을 clipping(클리핑:잘라내기) 끝에 꽃 봉우리의 성장을..

가을버섯수확(도선산우회글)

관촌의 글입니다 더위가 가시니 갑자기 산행에 몰두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추구하지 않았슴에도 버섯이 품안에 안기는군요.지나찰 정도로, 두리봉 하산시에는 엄청 큰 영지버섯이(작은것도 다수) 추석전날 단월봉 갔다 하산시에는 애기얼굴만한 노루궁뎅이버섯이 (역시 작은것도 다수)보였고, 오늘 명지산자락 산행을 하다가 감당할수 없는 만큼 많은 양의 능이를 만나 산행도 못하고 중간에 하산하였습니다.

상사화의 전설(넬라판타지아)

2016년 9월20일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데 누가 가꾸었는지 나대지에 곷 무릇이 이슬을 머금고 군락을 이루어 만개하여 있었습니다 상사화와 꽃무릇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지만 상사화는 3월에 싹이 나 잎이 5월에 무성해지며 7월엔 잎이 소멸됩니다 다시 7-8월 꽃대가 올라와 만개하며 구월시월에 소멸합니다 그리하여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다 해서 상사화라 합니다 꽃무릇도 생태가 비슷하므로 두꽃 모두 상사화 개념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엄격히 구분하면 차별화 되지만 여기서는 꽃무릇을 빗대어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어릴 때 굴렁쇠 굴리던 친구들 !!! 항상 기억속에 남는 인연. 친구들이 행복한 가을 을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상큼한 아침 산책중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은 아름답지만 사연은 哀愁..

삽화와음악 2020.12.22

쉬땅나무(북한산입구)

쉬땅나무(Sorbaria sorbifolia) 북한산 정릉 칼바위 능선 가는 자락길 입구에 쉬땅나무가 꽃을 피웠다 쉬땅나무(Sorbaria sorbifolia)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 학명: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Maxim. 분포:동아시아 서식:산기슭 습지 크기:5-6m 꽃말:신중.진중 개화:6-8월 장미과의 쉬땅나무는 대한민국의 산지나 계곡에서 자란다. 만주와 일본 몽골 러사아등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분포하고 있다. 낙엽 관목이며 높이 2m에 달하며 뿌리가 땅속줄기처럼 벋고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공원 ..

청계천의 물새(축배의노래)

2016년 8월1일 성북 천으로 해서 청계천으로 돌아오는 것 내 즐거운 산책로이다 주변을 관찰하는 것 또한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오늘은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보고 신기했다 해오라기 가 물고기를 잡아올리는 과정에서 물줄기가 따라 올라가고 물고기가 부리에 물려있는 순간 포착이 사진에 잡힌 것이다. 오늘 새벽 폭우가 쏟아져 흑탕물이 되버린 하천에서 새끼들과 깃 고르는 오리 가족은 따듯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삽화와음악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