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211

박지혜의간증(슈만의트로이메라이)

로마의 여행은 타임머쉰을 탄 것처럼 고대인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그중 판테온 신전성당에 갔을떼 운이좋아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열연을 공짜로 보게된다 라이브는 정말 행운이다 판테이온은 그리스말로 모든神을 뜻하는 것으로 종합 神을 모시던 기원전 神殿 이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313년 밀라노 칙령에 대한 관용 선포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끝내고 사실상 정식 종교로 공인이후 판테온 신전은 성당으로 꾸며져 교회가 되어 오늘날 까지 기독교 의식 장소이다 얼마나 경의 스러운 일인가? 몇 천년을 지나도 손색이 없는 성당 !!!! 판테온 성당의 공연 운좋아 관람했다 베드로의 쇠사슬앞에서 기도하는!!! 맞은편엔 베드로 쇠사슬 성당이 있어 베드로가 묶여 있던 쇠사슬이 보관되어 있었다 콘스탄티누우스가 기독교를 공인하고 이..

삽화와음악 2021.01.08

낙산공원(황성옛터)

2015년 1월 11일 겨울의 산책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과는 다른 운치를 갖는다. 그것은 나뭇잎 떨어진 가지 사이로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낙산공원 정상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 이름모를 새는 홀로 있다 먹이를 찾는 그들은 먹거리 많은 여름보다 갑절은 힘들게 움직여야 배고픈 추위를 이겨갈 것이다 그런 모습을 낭만적으로 바라보는 나라는 사람은 자못 감상적인 모습으로 시적인 감수성을 갖는다. 짝을 이룬 산새는 행복을 노래한다. 왼 일인지 홀로 있는 새는 쓸쓸하다 부부가 정릉을 거처 낙산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漢陽都城은 조선시대 서울을 둘러싼 도성이며 조선시대에는 한성 이라고 불렀다 좁은 의미로 도읍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안의 공간을 가르킨다. ..

삽화와음악 2021.01.08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박지혜는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이연홍씨 역시 바이올리니스트였다 14살에 독일 카를수르 국립음대에 입학했습니다독일 총연방 청소년 음악 콩크에 2002.2003년 2회 연속 1등을 차지하며 바이올린 천재라는 칭호가 붙었다 2003년에는 독일정부 예술부 장학기관에서 선정해 주는 3대 바이올린 중 하나인 1735년산 페투리스 과르니에리를 지원받았다 그러든 그가 갑자기 우울증이 왔습니다 “어느 순간 이 모든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안 나갔고 온종일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안았다 그리고 그토록 좋아했던 바이올린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어머나는 그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였다 기도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는 손가락하나 꼼짝 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한 것은 ..

삽화와음악 2021.01.08

노란샤스입은사니이(한명숙)

노란샤스의 사나이 한명숙 선생님은 60년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습니다. 아마도 노란샤스의 사나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 입니다. 그분께서 노년에 와병으로 불운이 겹치게 돼서 외롭게 되자 많은 후배들이 음악회를 열어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인들의 그러한 義理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노란샤스 그노래가 나오기만 하면 저절로 엉덩이가 들썩이며 엘돌핀이 넘처나게 되던시절 한명숙 선생님께 신의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노란샤쓰입은 사나이 손석우 작사 작곡 한명숙 노래 노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쏠려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사람..

삽화와음악 2021.01.08

만델라의성탄선물(3거성의성탄송)

올해도 크리스마스 케롤이 어김없이 울려 퍼지고 있다 거리마다 반짝이는 아름다운 트리 행복한 연인들의 데이트 속에서 지금도 억압받는 이들의 탄식은 숨겨져 있다 행복한 성탄일에 소외 받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만델라의 메시지를 적어볼까 한다 몇 일전 넬슨 롤리랄라 만델라에 대한 일대기를 교육방송에서 시청하였다 반역죄로 26년간 옥살이 고문당한 괴로움 속에서도 반아라파트헤이트운동 즉 남아공 옛 백인정권의 인종차별에 맞서 투쟁을 벌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평등선거 실시후 뽑힌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다 방송 중에 잊을 수 없는 대목이 있었다 수많은 이들이 화형에 처형되고 총살등 잔악한 방법으로 탄압과 국가적 폭력으로 희생되고 자신 또한 말못 할 고문으로 후유증에 시달렸읍에도 가해자가 진심으로 죄를 고백하고 뉘우친다면 사..

삽화와음악 2021.01.08

엘비스와함께크리스마스를 (Blue Christmas)

다음달은 크리스 마스다 언제나 성탄절은 마음이 설렌다 60-70년대는 눈도 많고 무척 추웠었다 그러나 모두 힘들어 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엔 고구마를 팔고 국화빵 붕어빵을 파는 구수한 애환이 있었다 어느 해 인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 위해 모였던 친구들이 군고구마를 사서 주머니에 넣고 00님들과 함께 추위를 녹이며 걸어 친구 집으로 가서 께임도 하고 담소를 나누게 되는데 드디어는 교회에서 집집마다 돌며 부르는 성탄축송 "고요한밤 거룩한밤“ 이 집앞에 울려 퍼저서야 집으로 돌아온 추억이 있다 당시 여유있던 유군은 포터불 전축을 가지고 있어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 마다 가지고 나왔는데 그인기는 대단했다 유행하던 투위스트 그리고 엘비스플레스리의 “사냥개“ 경쾌한 음악으로 즐거움을 가졌던 옛 추억을 더..

삽화와음악 2021.01.08

낙조 문주란(초딩들의가을여행)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 만조가 된 모래사장의 여울지는 바다와 수로에 핀 갈대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군무 그리고 가을 단풍진 효령곡 산의 크레파스화 같은 모습 산 정상에서 보는 해안선 을 따라 일렁이는 백파 이런 것 들을 자세히 설명하려해도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직접 가서 보는 것이 가을 섬을 이해하는 것이 척도 일 것이다 15명 “이봐 우리는 50년의 인연이야 부부의 연보다도 깊은 거야” 등산로를 따라 헐떡이며 오르던 순달 은 우정을 변치말자고 다짐하듯 말 하였다 미처 등산화 준비를 못하고 오직 신발 탓으로 돌리며 엉금엉금 기는 필선은 “내가 에어로빅 수영 노래 베드민턴 볼링 어느것 하나 못하는게 있는 줄 알아 다만 이 등산이 좀 서툴러 앞으로 등산도 곧 좋아 질꺼야.“ 기관차 굴러가..

삽화와음악 2021.01.08

조아람의바이올린 연주(바이올린속으로)

바이올린속으로/평보 바이올린 속으로 들어간다 동화의 나라에 도착한 것이다 눈을 감아 보아라 들리는 것 모두가 판타지 이다 햄릿을 읽던 누이도 장화홍련뎐을 읽으시던 할머니도 춘향뎐을 읽던박물장수도 솜틀 돌리는 소리도 싸리울에서 짖어기던 참새 소리도 소방울 쟁기질소리도 이랴! 이랴 음메!!! 쿵더쿵 쿵더궁 물방아 소리도 함메로 떡치는 소리도 모두 바이올린 속에서 들을수 있다 들어간다 바이올린 속으로 !! 사랑의 노래/릴케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를 살할 수 있을까요? 오직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 한줄기 빛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암흑 속에서도 나는 그대를 바라볼 수 있읍니다 내 영혼의 눈길로 그대와 나는 바이올린의 현처럼 서로 공명하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삽화와음악 2021.01.08

정릉의단풍(말은하지않아도)

가을빛 고운 가을 단풍 속으로 줄지어 오르며 정담을 나누던 친구들 단풍속에 있으면 찾을수 없던 친구들 억새속에 숨으면 찾을수 없던 친구들 젊음의 숨박꼭질 그때는 그들은 찾았지만 세월 속으로 숨어버린 아름다운 사람들은 찾을수 없다 단풍잎 뒤로 숨어버린 세월을 뒤지며 빛바랜 사진을 보고 있다 저하늘에 별을찾아/유진아 오늘은 어느곳에서 지친몸을 쉬어나 볼까 갈곳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하늘을 이불삼아 밤이슬을 베개 삼아 지친몸을 달래면서 잠이드는 집시인생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꿈속에서 별을 찾는다 오늘은 어느곳에서 지친몸을 쉬어나 볼까 사랑찾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밤별을 친구삼아 풀벌레를 벗을 삼아 지친몸을 달래면서 잠이드는 집시인생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꿈속에서 별을 찾는다 말은하지 않..

삽화와음악 2021.01.08

보리수(무화과이야기)

친우 춘성 군은 교직에 있었다 그를 보면 인생의 모범을 보는 것 같이 언제나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가 들러준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세심한가를 짐작케한다 사실 나는 많은 화초 화분을 죽였다 그래서 요즘은 있던 화분외에 다시 사는일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풍난을 구입 석부석을 만들고 소 돌절구에 수련을 뛰우게 된다. 춘성군은 아무렇게나 아파트앞 공터에 나둥굴던 돌을 가져다 섬세하게 초가를 만들었다 정말 예술이다. 또 고향인 하동집 에서 국화를 가져다 옮겨심어 가을에 꽃을 보고 있다 더 감탄을 하게 되는 건 민물새우를 몇 마리 가져다 새끼를 치고 커가는 것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그가 요즈음 심취 하게 되는 무화과에 대해서 말해보고자한다 시장에서 1만5천을 주고 작은 무화과나무를 사서 몇 년을 키워..

삽화와음악 2021.01.08